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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8주년! 올해는 18주년이라는 말에 무게가 실리네요.
그동안의 세월도 뒤돌아 보게 되고 무엇보다도 "감사"가 넘치는 기념일이었어요.
사실 어제가 기념일인데 아이들이 학교에서 시험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 저녁식사를 온 가족이 레드랍스터(Red Lobster)에서 맛있게 먹었지요.
남편과 둘이서만 근사한 식당에서 할까도 생각했지만
아이들이 없이 둘이만 하는 외식은 왠지 내키지 않아서...
아이들 없는 식사는 뭔가 빠진 것같이 허전하거든요.
가끔 가는 Red Lobster인데 참 오랫만에 갔군요.
미네소타에 살다 뉴욕에 이사와서는 주로
한식당이나 중식당이나 일식당을 갔거든요.
Red Lobster는 미국 서민들의 체인 식당이라서 부담감이 덜하고
우리가 미국와서 남편이 공부할 때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워서
맥도날드 조차 자주 갈 수 없었을 때도 있었는데, 오늘 참 맛있게 먹었어요.
달랑 이민 가방 여섯개를 가지고 온 미국땅인데
지금은 참 많이 누리고 가지고 산다하는 생각을 늘 한답니다.
모든게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건강하게 그리고 슬기롭게 신실하게 잘 자라주는 아들과 딸!
아내를 끔찍이도 사랑하는 남편! 온 가족의 끈끈한 가족애!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좌석이 무척 많은 식당이지만 손님이 얼마나 많은 지
30분은 기다려야 자리가 나는 바다가재 전문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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