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할머니 생신이었어요.
빵만들기 금지령이 내렸으나
"엄마~ 내가 뻔히 빵만드는거 할머니도 아시는데
그냥가면 섭섭해 하실꺼야~" 라는 말로
빵만들기 허락을 받고 준비 시작!
일단 제누와즈를 두개 구웠어요,,.
듀플렉스로 구운건데 무지 잘나왔어요~ 뿌듯...
4장으로 슬라이스 할 정도로 높이도 높게높게.. ^^

저 제누와즈가.. 이렇게 변신을 했어요~
허브로 살짝 포인트 줬음 더 이뻤을텐데..

촛불키고 추카추카 했어요.
저 뒤에는 사촌동생이 사온 모카쉬폰...
하나만 하면 한명이 섭섭하니 둘다 불켜라고 해서 한꺼번에.. ^^;

단면이에요..
불끄구 잘라서 먹기전에 후다닥 찍었어요..
사진찍을 틈을 안주셔서;;;

아구.. 어느새 다 집어가 버리고..
단 한조각 남았어요.. ^^;;

아침부터 이거 만든다고 부산떨었는데
어른들이 촉촉하고 달지않고 맛있다고 칭찬해 주셔서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