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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홍콩에서의 여행 첫날의 저녁식사~~

| 조회수 : 4,846 | 추천수 : 60
작성일 : 2005-08-27 18:25:41
숙소 하얏트호텔이 있는 침사추이의
하버 플라자를 쇼핑하면서...
그곳 3층에 음식점이 우리나라
백화점처럼 각 코너마다 각 나라의
음식이 있어 그곳에서 저녁을
먹었답니다....

우리나라 불고기, 순두부백반등도 있었는데
가격도 많이 비싸고...이곳의 특이한
음식을 먹어 보는 것도 여행의 한 일면이라
생각하는 사람이라 열씸이 특이한 음식들을
챙겨 먹었죠~~~
하버플라쟈 3층에 태국음식을 하는 코너인데
가격, 음식맛, 친절, 양등등 모두 만점을 주었네요..
혹시 홍콩여행하실 기회있으시면 강추드립니다...


알랑미(?)라고 하나요?
찻물을 부어 밥을 하였는 지
찰기는 없었지만 구수한 밥냄새가
나는 것이...밥이 참 맛있었어요....
위 사진이 한 셋트로 쇠고기와 빨간 피망과
고추 비스므레한 것의 볶음인데
매콤한 맛도 나고 개운하면서~~~
아쉬웠다면 우리네 처럼 다른 밑반찬 전혀 없어
단무지나 김치가 있었으면~~
암튼 어디서나 그 김치가 문제!!!ㅋㅋㅋ


따근한 국물에 칼국수와 같은 데 더 얇고 찰기도
좋은 것이 개운한 국물과 칼칼한 맛이 어우러져~~
또 함께 곁들여진 고명도 푸짐한 것이..역쉬 단무지가 있었으면~~ㅎㅎ


와우!!~~ 아주 맛난 국수사라다입니다...
월남 쌀국수처럼 가느다란 국수를 쫄깃하게
삶아 버섯등 여러 야채와 해물을 소스에 버무려 먹는 데
매콤하면서도 개운한..아주 샹큼한 맛이었다지요~~
양도 어찌나 많은 지.. 배를 두드리며 먹었답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러브체인
    '05.8.27 6:31 PM

    아 저 위에 제가 젤 좋아 하는 타이음식인듯 싶은데여..
    서민의 음식이져..팟카파오무쌉 이던가? 이름이..^^

  • 2. 김영자
    '05.8.27 7:27 PM

    안남미
    안남은 베트남의 옛이름이에요.
    부럽습니다.

  • 3. 안나돌리
    '05.8.27 7:39 PM

    아~~
    안남미!!
    어려서 배급을 받아 먹은 기억이
    있는데...알랑미.. 알랑미 했던 기억이~~~

  • 4. moonbeam
    '05.8.27 8:39 PM

    중국음식이 맛있고 유명하긴 하지만
    우리나라 음식처럼 반찬이 없어서 중국 사람들이 한식당에 오면
    여러가지 반찬에 홀딱 반해 정신없이 먹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 맛에 다시 오고...

  • 5. annie
    '05.8.28 1:55 AM

    홍콩 여행중이시군요... 저는 홍콩 마흔번 정도 다녀왔는데요(출장도 가고 자유여행도 가고^^) 홍콩 갈때마다 좋았답니다. 시간 되시면 침사추이 페니쉴라호텔 29층 felix 가보세요. 들어가셔서 조그만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바가 있는데요, 가볍게 맥주한잔하기 좋고 야경도 좋습니다. 화장실..죽음이죠^^
    그리고 낭만의거리(연인의거리) 페리터미널에 시계탑 근처에 큰 건물 1층에 점심부페 아주 싼 곳 있습니다(지금도 있을래나?? 2년전까지 이용했거든요)... 시간맞춰 한번 이용해보세요.
    홍콩섬쪽에서는 코즈웨이베이에 타임스퀘어라는 쇼핑몰 있는데요, 지하수퍼에 볼 것 많습니다. 주방용품도 있구요...그 건물에 괜찮은 한국식당도 있구요 ....
    또 한가지... 피크트램타고 빅토리아 정상에서 내려올때 꼭 버스를 이용해보세요..경치 좋구 럭셔리한 집들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상 여행사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홍콩여행팁이었습니다. 좋은 여행 되세요^^

  • 6. 정석훈
    '05.8.28 12:31 PM

    침사추이에 하얏트 호텔이면 숙박료가 엄청 비쌀텐데, 부럽네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 7. 안나돌리
    '05.8.28 2:31 PM

    정석훈님....
    미리 에어텔로 예약을 한달 전에
    조카가 예약한 곳을 저는 꼽사리껴서
    갔는 데.... 항공료+하얏트숙소 3박 (2인)으로
    1인당 60만원이었답니다...

    전 급히 항공표만 구했는 데
    뱅기삯만 1인 왕복 56만원~~~ㅠㅠ

  • 8. Terry
    '05.8.28 10:26 PM

    우와...무지 쌌네요. 어느 여행사 상품이었는지 물어봐도 되나요?
    예전에 홍콩을 저도 에어텔로 간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탑 항공을 이용했었어요.
    거기가 에어텔을 많이 제공하더라구요. 다른 여행사에 비해서.
    홍콩은 혼자 돌아다니기도 편하고 어차피 목적이 쇼핑 아님 식도락이다 보니 가이드 딸려 있는 게
    더 귀찮을 것 같아요. 날씨만 덥지 않다면 정말 혼자 다니기도 편한데..^^

  • 9. 안나돌리
    '05.8.28 10:47 PM

    Terry님...
    조카가 예약을 한달전에 해서
    확실한 것은 모르겠구여~~
    언니랑 조카는 베트남 항공이었어요..
    전 케세이 퍼시픽이었구요....

    정말 홍콩은 자유여행이 좋은 것 같더라구요...
    숙소에선 전 덤으로 낑겨 잤답니다..
    윽..이거 극비인뎅~~~^^;;;

  • 10. 미소조아
    '05.8.29 9:02 AM

    돌리대장님..너무오랫만에 읺사드려요..^^ 홍콩에 계시네요..에고 넘 부럽부럽..ㅎㅎㅎ
    사진 많이 올려주시와요..건강조심하시구요..^^ 음..북한산이 부르네요.아흐.ㅎㅎ

  • 11. 강두선
    '05.8.29 12:22 PM

    미소조아님,
    동에서 번쩍~ 서에서 번쩍~ 하시는 안나돌리님이 아직까지 홍콩에 계실까요~
    진작에 돌아 오셔서 지금쯤은 아마도 인왕산을 오르고 계시지 않을까 짐작이 됩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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