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절이요~

[다솜]

삼겹살 먹을때 같이먹는 파절이 맛있게 만드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ㅠ

집에서 요렇게 저렇게 해봐도 식당서 먹는것 처럼 안되더라구요.

또 식당에서 양파 채썬거에 간장소스(?) 같은거 주잖아요.

그것도 어떻게 만드는건지 궁금해요~

[봉달엄마]

우리 시어머님께 배운건데요, 그냥 고춧가루, 깨, 설탕 식초만 넣고 (식초는 2배내지 3배식초를 넣어야 물이 덜 생깁니다) 젓가락으로 살살 무칩니다. 그래야 파절이가 찐득해지지 않습니다. 양념비율은 입맛대로 적당히 하시고요. 저는 거기에 소금 아주아주 조금만 더 추가해서 먹습니다. 이것도 나름대로 강한맛이 있어서 좋아요. 우리 남편은 찐득한 파절이를 좋아해서 일부러 장갑끼고 손으로 주물러서 무쳐줍니다. 제 입맛에는 어느 식당을 가봐도 우리 시어머니 파절이가 제일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