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출산예정일이 한달보름 남았네요
출산준비물 구입한다구 새로생긴 까르푸 인하대점에 신랑이랑 퇴근하구 갔어염
우선 배가 고프니까 밥부터 먹자구 1층에 있는 소렌토에서
2인용세트메뉴라는게 있길래 그거 먹었네염..
그 옆에는 프로방스리빙이 붙어있어서 이쁜 소품이랑 그릇 구경도 했어염~

처음으로 나온 스프입니다.
단호박크림스프 같은데.. ^^;;
세트메뉴가 메뉴판에 있는것도 아니구 이 매장에서만 판매하는건지
설명이 없더라구염.. ^^;;
그냥 막연하게 단호박크림스프같다는 생각이.. ㅋㅋㅋ
부드럽고 고소해서 넘 맛있었어염..
집에 단호박이 있는데 함 도전을... ^^;;

자! 바로 2인용세트메뉴입니다~
일반적인 토마토소스해물스파게티랑 마늘빵 2조각 돈가스..
글구 볶음밥(라이스), 샐러드네염~
첨에 봤을때는 둘이 먹기에 부족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하나도 안부족하더라구염.. ^^*
맛나게 열심히 먹었네염~~
오랜만에 신랑이랑 분위기 좋은데서 외식하니까
넘좋았어염.. 맨날 먹어봐야 추어탕, 감자탕, 낙지볶음..
뭐 이런류의 음식만 먹다보니.. ㅋㅋ

밑에 매장에서 출산용품 구입하구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역시나 신랑이 시원한 냉막걸리 생각이 난다기에.. -_-;;
저렴하고 사이즈 작은 소성주 한병 사들구 왔어염..
저녁먹어서 배부르다구 안주 필요없다는데
어떻게 그냥 막걸리만 주기 미안해서
잽싸게 계란말이 하나 만들어서 맛있게 익은 열무김치랑 내놨더니
뿌듯해하면서 먹더라구염.. ^^*

낼은 또 뭘 만들어 먹을까.. 걱정이네염.. ^^;;;
참!! 까르푸에 수입식품코너에서 열심히 피쉬소스를 찾았는데..
결국 못찾구 포기했네염.. ㅠ.ㅠ
저두 월남쌈 먹어보고 싶은데.. 어흐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