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날 언니가 놀러 온다길래 언니랑 제가 좋아하는 생도너츠와 파운드케익을 첨으로 만들어 봤어요
도너츠는 파는 가루 사다가 우유랑 계란 넣고 반죽해서 흰앙금 넣어서 만들었어요...
다 되어 있는 재료로 만드는건 식은죽 먹기지 하고 자신했는데...
봉지에 쓰여 있는대로 했는데 반죽이 너무 질어서 고생했어요...
역시 잘난척은 금물!!
파운드 케익은 속에 건포도랑 체리 넣고 만들었어요...
언니가 만드는거 보더니 버터랑 설탕이 그렇게나 마니 들어가냐고...
이제 빵 못 먹겠데요...살의 압박!!
이런 케익류가 좀 그렇긴 하죠...
래시피는요 82쿡에서 검색해서 짬뽕해서 만들었어요...
없는 재료들 빼고 있는것들 이용해서...
언제 칼집을 넣어야 하는지 무지 고민했는데...나름 훌륭하게 갈라져서 혼자 뿌듯해했어요...
처음 치고는 잘했죠??
얼음은요...
전에 여기에 어떤분이 올리신거 보구 저도 해야지 생각했었는데...
얼음 얼리는게 뭐 일이겠냐 싶었는데...
막상 할려고 하니까 귀찮기도 하고 까먹기도 하고 근 한달을 벼르고 벼르다가 드뎌 얼렸어요...
꽃이 별로 없어서 로즈마리 잎도 따서 같이 얼렸어요...
요즘들어 부쩍 힘들어하는 신랑..더 더워지면 시원한 꿀차라도 한잔 타줘야겠어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도너츠랑 파운드케익
베지밀비 |
조회수 : 2,754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5-30 22: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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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강금희
'05.5.30 11:40 PM꽃 얼리셨네요.
저도 얼리고 싶은데 아직 먹는 꽃을 못 찾았어요.2. 시안
'05.5.31 12:49 AM사진이 흐리지만 꽃얼음 이뻐요.
3. 선물상자
'05.5.31 9:13 AM와~ 꽃얼음 예뻐여~~ >.<
오늘은 기필코 집에가서 애플민트 잎이라두 따서 얼려야겠어요.. ㅋㅋㅋ
파운드케이크 머쪄염~ >.<
핸드믹서 A/S 맡겼더니 더 제빵이 땡기네염.. ㅠ.ㅠ4. 미니허니
'05.5.31 11:28 AM꽃얼음 너무 예뻐욤~
사진이 선명하게 나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당~ ^^
저.. 도너츠 너무 좋아하는데..
오늘 님 따라서 도너츠나 해볼까나?? ㅎㅎ5. ^^
'05.6.5 1:50 AM잘만드셨네요 저는 저런것 꿈도 못꾸는 허접한 요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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