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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중식...쯔비벨로 차리다.

| 조회수 : 4,036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5-05-30 22:42:18
쯔비벨 공구 소식에 누구보다 반가운 사람이랍니다.
살림돋보기에 쯔비벨  사고는 싶은데 어떤 음식에 어울릴까, 어떤 걸 사야되나 고민 하시는 분들 많은 거 같아 오랜만에 냉동실 비우기 메뉴로 중식 두가지 해서 제가 가지고 있던 쯔비벨에 담아 보았습니다.
미리 여기 올릴 생각이었으면 음식의 색감도 좀 신경을 썼을텐데...

메뉴는 간장과 굴소스로 볶은 "브로컬리 관자"와 "깐풍새우"-.
저녁 메뉴는 항상 두가지 정도 준비하는데 좀 자극적인 맛과 덤덤한(?)맛,육류나 생선등의 단백질과 야채를 주로한 요리(머 요리라기엔 항상 좀 약하지만)를 준비하지요.
오늘도 그런 맥락에서 만들어 봤구요,저희 집 식탁이 너무 큰데 두가지만 덜렁 놓기가 허전해서 어울리지 않는 더덕 구이랑 (아침에 만들어 놓았던 것)김치도 꺼내 놔봤어요.

하지만 오늘은 사실 요리보단 그릇이 주라고 해야겠죠?
10년 전쯤,제가 쯔비벨을 왕창 장만할 때도 지금 판매하는 반도 상사를 통해서였네요.
그땐 제품 카달로그를 흑백으로 복사해서 보내달래서 그걸 동네 아줌마들하고 돌려보고
한꺼번에 주문했으니 요즘 하는 공구의 개념과 같은 것이었죠.
전 주로 중식,양식 요리에 많이 썼는데 문양이 화려한 듯해도 의외로 싫증이 안나는 거 같아요.
문양도 문양이지만 그릇의 모양들이 볼수록 섬세하고 사랑스럽답니다.
(여기서 더 하면 반도상사 관계자 같겠네요.전 절대 아무 상관 없답니다.)

식탁이 다 나오게 찍는다고 위에서 찍었더니 영 이상하네요.
그래도 예쁘게 봐주세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늘보
    '05.5.30 10:49 PM

    너무 예쁘네요...전 개인적으로 쯔비벨을 별로 안좋아해서 공구도 참여안했는데
    이런 상차림을 보니 생각이 달라지네요.
    특히,깐풍새우담은그릇이 너무 예쁘네요.

  • 2. 산목련
    '05.5.30 11:16 PM

    앗,그건 쯔비벨 아닌데...
    그건 태국 그릇이구요 아는 분 소개로 아주 싸게 샀는데 너무 잘 쓰고 있어요.
    우리 집에서 제일 싼 그릇인데 보는 사람마다 제일 예쁘다고 하네요.

  • 3. 나무늘보
    '05.5.30 11:42 PM

    ㅋㅋㅋ 제가 이렇게 뭘 몰라요^*^
    쯔비벨에 별 관심이 없어서 저 예쁜 그릇이 쯔비벨인지 아닌지도 모른답니다.^*^
    아뭏든 그 그릇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

  • 4. 무수리
    '05.5.31 8:22 AM

    쯔비벨은 역시 중식에 잘 어울리네요
    한식에는 영 아니더니 중식을 담으니 넘넘 멋집니다.

  • 5. 헬리오트롭
    '05.5.31 9:22 AM

    너무 이쁘네요.. 타원형과 삼각형 그릇 전 아직 없어요..

  • 6. Terry
    '05.5.31 11:13 AM

    며칠 전 태국 다녀온 친구가 저런 그릇들 너무 싸서 침만 흘리다 왔다고 하더라구요.
    비행기 타야하니 (그것도 제 3국으로 다시 가야 했거든요.) 하나에 다 1000원, 2000원씩밖에 안 했다구요. 타이퀴진에 엄청 관심많은 친구였는데 얼마나 가슴 아팠을까요....

  • 7. ^^
    '05.6.5 1:51 AM

    쯔비벨 명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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