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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바베큐립과 쑥떡

| 조회수 : 4,266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5-05-09 21:40:39
어버이날 친정에 가져가려고 바베큐립에 도전했답니다.
축산물공판장에 2kg예약해서  조금은 남겨서 아침에 김치찌개 끓여먹구,
혹시 탈까봐 찌지는 못하고,1시간정도 삶았어요.
사실 그 전날 김치찜 하다가 홀딱 태웠거든요^^
소스는 하인즈 바베큐소스 한통에 케찹,꿀, 과일간장, 고추장 넣어서 한번 끓였구요,
근데, 고추장을 조금 넣었더니, 매콤한 맛이 영 나지 않더라구요.
담엔 좀 많이 넣어 매콤하게 해야겟어요.
사진은 친정에가서 구우려고, 양념만 바른거예요.
다행이도 엄마가 며칠전부터 이게 드시고 싶어다며 너무 맛있게 드시는거예요.
아빠는 고기같지 않다며 맥주를 과음하시더니, 식사 마치자마자 주무시러 가시구,
남편도 사먹는것 만큼 맛있다고 하고, 동생은 고기에서 냄새 안나서 좋다구 그러구,,,
이래저래 칭찬받았답니다.
전날은 시부모님 모시고 이천도자기축제에 다녀왔어요.
일찍 출발해서 붐비지도 않고 좋았는데, 어른들이 몇분 더 계서서 따로 쇼핑하고
구경할 시간을 못내서 좀 아쉬웠어요.
사고싶은 그릇도 많았는데...TT
시부님께는 갈때 파운드케잌 구워다 드렷는데,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밑에 쑥떡은 시어머님이 쌀가루와 쑥을 갈아주셔서 그냥 쪄먹기만 하면되게
만들어 주셔서 오늘 17개월 아들 간식으로 오후에 쪄 봤어요.
찔때 쑥냄새가 넘 좋아 기분도 좋아지고, 아들도 넘 맛있게 잘 먹더라구요.
그냥 볼품은 없지만, 사진으로 나마 쑥냄새 맡아보시라고 따끈따끈 사진 올려봅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깽끼부다
    '05.5.9 9:46 PM

    허걱..
    아, 쑥떡에 군침이 꼴딱...
    좋은 며느리, 좋은 딸 행복한 부모님들의 얼굴과 님의 가정이 떠올려지네요.

  • 2. 콩콩
    '05.5.9 10:03 PM

    쑥떡 안 좋아하는데, 현준맘님 쑥떡은 참 맛나 보이네요.
    먹고 잡아요~
    저흰 어디서 인진쑥이 많이 생겨서, 보리차 대신 끓여 먹는데요, 끓이는 동안 온 집에 퍼지는 은은한 향...
    정말 아로마 요법이 따로 없답니다.

  • 3. 귀여운 연
    '05.5.9 10:12 PM

    저도 바베큐백립 구워서,주말에 먹었는데요..
    여기 있는 레시피대로 하려니 집에 없는게 몇가지 있어서,
    그냥 제입맛에 이것저것 넣다보니까요..
    매콤한 맛에 두반장을 좀 섞어보니 칼칼하니 맛이 좋더라구요..함 넣어보세요..

  • 4. 영원한 미소
    '05.5.9 10:20 PM

    립~~~~
    지름신이 내립니당!!
    반지르르~~~~~~맛나보여요.

  • 5. 현준맘
    '05.5.9 10:28 PM

    졸지에 좋은며느리, 좋은딸 만들어주신 껭끼부다님께 축복을!!! ㅋㅋ
    담엔 정말 두반장을 넣어 봐야겠네요^^

  • 6. 수우맘
    '05.5.9 10:56 PM

    오븐에 구운것인가요?
    어느정도 구워야하는지요? 저두 지난번 닭바베큐하다 보니 화력과 시간조절하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 7. 김경희
    '05.5.9 11:36 PM

    바베큐립은 마트같은데는 없나요 보이질않아서요 그리고 2키로는 얼마정도예요
    저두 한번 해보고싶어요

  • 8. 현준맘
    '05.5.10 12:14 AM

    저는 오븐 190도정도에서 20~30분정도 구웠어요.
    다른분들 레시피보니깐 40분정도 구우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립은 큰 정육점이나 롯데마트,신세계백화점에 있다네요.
    늘 있는게 아니라, 들어와도 금방 나가서 저도 예약하고 샀네요^^
    2kg정도면 35c길이의 립이 두개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 9. 선물상자
    '05.5.10 9:01 AM

    저도 지난주에 질렀던 전기오븐이 어제 왔던데..
    조만간 립바베큐 도전해봐야겠어염~~
    빕스꺼보다 더 먹음직스러워 보여여~ ^q^

  • 10. 쪼꼬미싱글
    '05.5.10 9:29 AM

    일산에 사시는 분들
    이마트 맞은편 청구코아 모퉁이에 있는 정육점에 가셔서 피아노 갈비 달라고 하시면
    되는데요
    82cook보고 오셨다면 좀 싸게 주실거예요
    저두 싸게 주셨걸랑요 게다가 조금 세일도 하더라구요..

  • 11. 혜윤맘
    '05.5.10 11:05 AM

    쑥향기가 아주 좋은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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