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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녁상에올린 소박한 반찬^^

| 조회수 : 4,472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5-04-21 12:28:31
말이 소박이지...올리기 부끄럽네요...^^

냉장고 야채박스에 뒹굴러다니는 애호박을 구제해주기 위해서 만든 애호박 눈썹나물...
눈썹모양으로 씨를 도려내야 하지만... 씨가 여물지않아서 그냥 볶았습니다.

어렸을적부터 엄마가 해주시던 새우젖을 넣은 애호박나물...
근데 집집마다 식성이 다 다르듯... 울 신랑 볶음이나 찌개에 새우젓넣는건 첨본다 하더라구요...
겨울에 새우젖넣은 두부찌개 별미인데 말이죠...ㅎㅎ
울 시댁에선  조선호박을 두툼하게 썰어... 껍질을 깐 생새우를 넣어 주시는데...
전 아직 친정엄마 방식이 더 맘에 드네요.  간단하면서도 깊은맛이 나거든요..^^

82cook보고 노력해본 계란말이....
부족한 실력은 생각못하고...후라이팬까지 새로 장만해서 야심차게 도전해봤지만
생각처럼 쉽지가 않네요....^^  사진엔 빠졌지만...맛살두줄이 한쪽으로 몰린것이...ㅠ.ㅠ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호맘
    '05.4.21 12:55 PM

    참.. 아기자기한 느낌이 드네요
    오늘아침 바쁘다구 한 계란후라이가 생각나네요....
    저 애호박볶음은 2번 시도했다가 실패했죠..뭔가 빠진듯한 맛이랄까??
    저는 조림이나 전골,국보다고 반찬거리가 더 어렵더라구요..

  • 2. 초연
    '05.4.21 12:59 PM

    애호박엔 새우죠~!^^
    남편이 먹을줄만 알고 만들줄 몰라서 그런걸꺼에요.ㅋ
    근데 두부찌게는 어떻게 끓이나요?하얀건가요?**
    빨간건가?ㅋ

  • 3. 초식공룡
    '05.4.21 1:09 PM

    전 살림 7년차인데 아직도 계란말이 옆구리 터집니당

  • 4. 바다여운
    '05.4.21 1:42 PM

    "정갈하다"는 말이 어울리는 멋진 밥상이네요...~~

  • 5. 앙칼진애미나이
    '05.4.21 1:45 PM

    겨울에 얼큰한 두부찌개 정말 강추입니다...
    두부한모면 한끼 찌개로 손색없구요...국물이 시원해서 소주??^^ 마실때도 좋아요~~ㅎㅎ
    이것도 친정엄마가 자주 해주시던건데요... 두부한모를 썰고 새우젖 고추가루 양파 마늘 파정도 넣고..
    전 아직 다시다도 걍 넣습니다..~보글보글 끓여내면 추운날 뜨끈한 국물이 최고예요^^ 울 신랑도 아주 좋아해요..

  • 6. 사과처녀
    '05.4.21 3:07 PM

    정말~ 정갈합니당~ 밥 한 그릇 들고 화면속으로 들어가고 싶네용~ ^^

  • 7. 몽실
    '05.4.21 5:41 PM

    닉넴이 너무 재미있어요....ㅎㅎ

  • 8. *^^*_smile
    '05.4.21 9:24 PM

    꼼꼼하고 깔끔하게 요리하는 모습이 보이세요^^나는 덜렁 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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