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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한밤의 테러 II

| 조회수 : 3,233 | 추천수 : 9
작성일 : 2004-03-30 02:41:56
신랑과 저는 테러를 즐깁니다..
해서 울신랑의 배는 나날이 빵빵해지네요...--;;
그치만..결혼후 생긴 저희 테러는 그치질 않아요... 미래의 울아가는 테러없는 세상에서 살게 해줄 수 있을까 ^^*

저녁을 양껏 먹고도 한밤에 테러를 하지요..
오늘두 합니다...저녁에 퇴근하자마자 초간단 깔조네(송이버섯,피망,올리브,옥수수,양파,베이컨,피자치즈,토마토페이스트를 몽땅 넣고 도우를 만들어 토핑한후 후딱 반으로 접어 굽는 피자)를 후다닥 구워먹고 한국사람은 밥배는 따로 있다며 胃大한  커플은 또 냉이무침,오징어젓갈,무우국에 밥을 먹었거든요...근데 이걸 또 하네요...

퇴근길부터 내내 노랠 불러서 말이죠...
머핀을 구웠네요...갑자기 굽느라구 냉장고에 있던 공룡초코볼과 함께 머핀을 구웠죠..
연애시절 100일데이트때 꽃을 언제나 지키는 줄기가 되준다고 나눠갖던 커플잔에 부드러운 카푸치노를 타서 둘이 또 한밤의 테러를 햇답니다...
히히히히... ^___________________^
배부르게 또 자네염...

아침출근길에 서로 얼굴 보면서 또 안쓰러 할꺼에요...
'또...부었넹...--;;'

천둥번개 칩니다.... 다들 평안히 주무시길....
Tazo님의 이쁜 아가두 세상에서의 첫날 잘 자길....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04
    '04.3.30 2:48 AM

    제가 이래서 맨날 눈팅만 했어요. 여긴 고수들이 넘 많아요.
    불쌍한 울신랑은 그래도 자기 와이프가 해주는 음식을 잘 먹는데.. 이런 분들이 있는걸 알면,
    속았다는 느낌을 받을텐데.... 지금 여기 점심시간인데 하나만 먹을께요~ 감솨~~

  • 2. 김혜경
    '04.3.30 8:16 AM

    하하...전 공룡초코볼이 메추리알인줄 알았어요...

  • 3. 맹달여사
    '04.3.30 8:52 AM

    저두 메추리알 껍질도 먹는구나...생각했네요..^^;;

  • 4. 미백
    '04.3.30 8:54 AM

    저두 메추리알 안깨고 위에얹으시가디 했는데....ㅎㅎㅎㅎ
    아주 마에 드는 초코볼이네여..
    우리딸래미가 무지 좋아하겠다..
    그래도 배부른 아침에 봐서 다행이네요
    저녁엔, 것두 늦은 저녁엔 절대 82COOK에 들어오지 말아야지....다짐!!!!!다짐!!!!!

  • 5. 꿀벌
    '04.3.30 9:30 AM

    ㅋㅋ 저도 언뜻보고 특이한 머핀이네
    메추리알이 다들어가구~ 했답니다
    머핀도 제임스와이프님 덕분에 이뽀졌네요^^;;

  • 6. 꽃게
    '04.3.30 9:31 AM

    아니 웬 메추리알? 했답니다.ㅋㅋㅋㅋ

  • 7. 어쭈
    '04.3.30 9:40 AM

    ㅋㅋㅋ 저도 메추이알...

  • 8. 민서맘
    '04.3.30 10:30 AM

    ㅎㅎ 저도 메추리알로 착각!!!
    사진만 보며 빵집에서 사온건가 아님 만든건가 엄청 헷갈렸어요.
    헌데 역시 핸드 메이드!!
    다들 넘 잘해드시니 상대적 빈곤감 엄청 느끼지만, 그래도 눈팅만이라도 열심히 할라구요.

  • 9. tiranoss
    '04.3.30 11:57 AM

    ㅎㅎㅎ저두 메추리알 했는데
    그래두 주심 맛있게 먹을 텐데 쩝~~~

  • 10. 쭈니맘
    '04.3.30 12:25 PM

    마치 새둥지에서 메추리가 알깨고 나오는것 같아요..
    ㅋㅋㅋ
    맛있겠당~~

  • 11. 나나
    '04.3.30 12:27 PM

    메츄리알 깨진줄 알았어요..^^;;
    자세히 보니 초콜렛이네요..
    센스가 재치가 넘치세요..

  • 12. 아짱
    '04.3.30 12:52 PM

    메추리알인줄 알고....눈이 휘둥그레......
    공룡볼이 깜찍한 범인?

  • 13. 레아맘
    '04.3.30 3:05 PM

    하하하..저도 메추리 알인줄알고 '으메..이게바로 퓨전식?'하고 다시 한번 자세히 봤네요.

    신랑분이 참 행복해하시겠어요. 언제나 맛난거 많이 해주시고 또 한밤의 테러까지....

    빠이 너무 맛있고 촉촉해보여요..꼬르륵~

  • 14. 비니맘
    '04.3.30 3:27 PM

    냠냠냠.. 갑자기.. 왜이리.. 달달한것이 생각이 나는지...
    하하하하... 저두 메추리알이 올라가 있는 줄 알고.. 눈이 똥그래 졌다가.. 아래 리플들 보구 뒤집어 집니다.. 가까운 빵집에 가서.. 쵸코칩 박힌 머핀이라도 먹어야 겠습당.

  • 15. 국진이마누라
    '04.3.30 6:12 PM

    메추리알 넘 귀여워요.. 홍홍

    그 테러 저한테 저질러도 되는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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