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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82쿡의 분발을 바랍니다!!

| 조회수 : 2,079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03-29 15:36:13
헉~~ 너무 건방졌나요??

직장에 다니면서 밥해먹기 사실 너무 힘듭니다.
우리 어머니, 낮에 아기보시느라 늘 파김치가 되있으시고
제가 5-6시에 집에 들어가면 늘 하시는 첫마디가
"저녁때 뭐 먹냐~~?? 먹을 것이 하나도 없는데.." 입니다.

그 말을 듣는 저의 가슴이 얼마나 답답한지..
집에 먹을 것은 많습니다...
다만 모두 요리가 안된 상태라서 그렇지...-.-;;;

헐래벌떡 찌게도 끓이고 고등어도 지지고
달걀도 부치고
쏘세지도 삶고
햄도 지지고
좀 시간 있으면 고기도 양념해서 지지고..
매일매일 그렇게 때우고 있습니다.

어쩌다가 날치알 비빔밥이나 월남쌈해먹을때 얼마나 기쁜지..
82쿡의 보람을 온몸으로 느낍니다.

근데 요새 82쿡에 그런 메뉴가 좀 감소하는 것 같아 심히 괴롭습니다.

고수님들~~
빵이나 쿠키 같은것도 물론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것들이지만
제발 한끼 때울 수 있는 멋진 메뉴좀 많이 올려주시와요~~~

오늘도 집에가면 뭐 먹을까
걱정과 괴로움에 몸무림 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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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옥
    '04.3.29 3:44 PM

    키친토크 첨부터 가셔서 차근차근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지금껏 올라온것도 다 못해봤는데... 제가 보긴.. 그 메뉴가 그 메뉴 같아서요.
    간단한 메뉴.. 유명인 아니고서야.. 올릴 엄두가 잘 안날것 같네요.
    유명인들이야 올리면 더 칭찬받지만, 보통 사람은 그런가요?
    댓글도 별로 안달리면 민망스럽구... 간단한 음식은 사진 찍기도 쉽지 않고요...
    사진없이 글만 쓰자면.. 웬만큼 대범하거나, 글을 맛깔스럽게 쓰지 않으면 호응이 없지요.
    주옥같은 레시피들 참 많은데... 하루에 몇개씩 첫페이지부터 읽어보시는것도 한 방법일듯!

  • 2. 김혜경
    '04.3.29 4:08 PM

    토끼나라님...주옥님 말씀대로, 예전에 정말 많이 올라왔어요. 모두 뒤져보시기 어려우시면, 레시피 많이 올리는 분들의 이름으로 검색해보세요. 간단하고 맛있는 음식들이 무척 많답니다.

  • 3. 나나
    '04.3.29 4:36 PM

    집집마다..밥먹고 사는게...아마..
    다 거기가,,거기라서,,그런걸지도 모르지요,.
    학교 영양사 하는 친구도,,요새,,식단에 메뉴 짜는 것 때문에...골치아파 하더라구요..
    물가도 비싸고,먹을것 가지고 장난 치는 사람도 많고,맛난 메뉴도 안 떠올라서요.
    밥상 차리는 사람의 심리는 다들 비슷한가봐요..^^
    토끼나라님 처럼 밥상 차려 드시는 것도 맛있게 잘 챙겨 드시는 것 처럼 보이는 데요.
    집에서 찌개 끓여서 생선 굽고 해 먹는 것도 안 질리고 좋지 않나요?..
    요새...
    키친토크에,,,괜찮은거,,많이 올라 오지 않았나요..
    저만 그렇게 생각했나요?
    개인적으로는 며칠안으로,,
    연탄장수님이 올려주신,,,돼지고기랑 콩나물 넣고 찜하는걸 꼭 해먹으려고 했거든요..
    요거이..정말 밥 도둑 일것 같은데..가격도 저렴한 재료 구요..한번 해 보세요.
    저도 한번 해보려구요..^^

  • 4. 솜사탕
    '04.3.29 4:38 PM

    토끼나라님~ 제가 지금 정신이 혼미하여.. 제대로 말씀드릴순 없지만...
    Jessie님 글 보니까 생각이 나서요. Jessie님의 두부찌개 강추입니다. 넘 간단하고 맛있어요.
    그리고, 돼지고기 콩나물찜같이.. 콩나물넣고 하는 것들 맛있구요.. 돼지고기, 쇠고기, 해물잔치, 아구, 미더덕, 모두 응용하실수 있구요...
    찜같은거가 좋으시다면, 닭고기 고추장 가지찜도 맛있었구요.. 물론 이것도 돼지나 쇠고기 이용해도 좋지요.
    닭고기는 맘 내키는 소스로 볶으시면... 같은 재료로도 수십가지는 만드실수 있다는...

  • 5. 토끼나라
    '04.3.29 4:49 PM

    옛~~
    당장 오늘저녁메뉴 돼지고기 콩나물찜으로 낙찰했습니다.
    열시미 찾아서 실행하겠습니다!!

  • 6. happy
    '04.3.29 6:29 PM

    저두 Jessie님의 두부찌개 왕 강추입니다.
    그거 하나랑 김치랑 밥만 먹어도 되어요~*^^*
    게다가 다여트도 되구 건강에도 좋구..
    김치말이 국수(밥)도 아주 좋더라구요.. 제 남편은 제가 한 음식중 가장 성공적이라는 평을 내렸지여(근데 제가 한건 면 삶은 거밖에 없어서 민망했어여.ㅠ.ㅠ)

  • 7. 카루소
    '04.3.30 12:11 AM

    헉~~해피님..?...집에서 김치말이 국수를 해 드시나여...
    여기 태국 카오산에서 김치말이국수를 메인메뉴로 지금 .........인기 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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