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가끔 들어와 보면서 어쩌면 이리도 솜씨좋고
바지런한 분들이 많을까 늘 감탄만 하고 갔었거든요.
그런데 드디어
저도 여기 도움을 찐하게 받아서 몇 자 남깁니다.
오늘 시댁에 장어를 사가지고 가던 중
어머님께서 급하게 지방에 가셨다는 걸 알았어요.
시댁에는 장어만 굽는 기계(?)가 있던데...
늘 시댁에 가서 장어를 구워 먹었거든요.
이를어쩌나...
장어를 엄청 많이 샀거든요...
또 집에서는 한번도 구워 먹어 보질 않아서 하는 법도 모르구...
그래서 얼른 키친토크로 와서 검색하고
부엌이랑 방을 12번도 더 왔다갔다 하면서 장어구이를 완성했답니다.
1시간 10여분 걸렸더군요...
신랑은 믿지 못하겠다는 얼굴로 계속 보고 있더니
맛을 보고는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우며 맛있다고 하더군요.ㅎㅎㅎ
그래서 저두 아주 기분이 좋아요..잠도 안와서 새벽 4시인데 이렇게 해롱거리고 있답니다.
그러니 고마울 밖에요...
근데 장어가 그래두 많이 남았거든요.
수산시장가서 막 잡은 싱싱한 것들이었는데...
어떻게 보관해야 신선도에 손실이 적을까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고맙고도 고마워요
마무리 |
조회수 : 1,856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4-03-01 04:00: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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