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비오는 날 어떤 음식 즐겨 드세요?
전 지금 여동생네 와서 감자 쪄 먹었어요..시골 이모께서 농사지으신 작은 햇감자요..
압력솥에 소금과 설탕을 적당히 넣고 찐후.. 으깨서 우유에 타서 먹었어요..
초등학교때 비오는 날이면 늘 해주시던 찐감자..
초등학교때나 서른이 넘은 지금에나.. 으깨서 우유 넣고 설탕 넣어 먹는 습관은 변하지 않네요.
근데 물 적게 넣고 쪘는데도 뚜껑 열어보니 물이 한가득이네요..바닥이 보이게 부었어야했나봐요..
아무튼 여러분들 모처럼 선선한 날이네요..
까스불이 무서운 요즘..오랜만에 따뜻한 요리로 기분 전환 하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특별한 요리가 아니라 죄송~~~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비오는날..
요리꾼 |
조회수 : 1,855 |
추천수 : 70
작성일 : 2003-08-06 15: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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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honeymom
'03.8.6 5:16 PM비오는 날엔 뭐니뭐니 해도 '부침개'아닌가요?
반주 즐기시던 친정아버지는 이런 날엔 애호박,풋고추 채쳐서 방금 부쳐낸 호박전으로 소주한잔...
뜨근한 오뎅도 비오는날 생각나는..2. 마마
'03.8.6 5:36 PM부침개 먹구싶네요.
그런데 여기는 불볕더위. 도저히 부침개 구을 생각 못하겠네요.
이 땅 안에서 날씨가 이렇게 다르다니....
비 오길 기다리며 호박 땡초 사다나야겠네요.3. 빨간자몽
'03.8.6 6:40 PM버터도 조금......
저도 어젠 감자쩌서 먹었는데.....
요즘도 가끔 감자에 버터, 우유, 설탕 넣고 으깨서 먹어요.
맛있죠. ^^4. 요리꾼
'03.8.6 11:38 PM버터요? 고소하겠네요..담엔 그렇게 먹어봐야겠네용..
배고픈 시간이네요..아까 포만감을 다시 느끼고 싶지만...더이상 망가질순 없는지라..
다이어트 아닌 다이어트를 하고 있죠..내 몸을 사랑하기위해..예의상 늦은 간식은 삼가하기로요..
아~~~부침개 먹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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