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175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8월 포케와 미역냉국, 우유팥빙수

| 조회수 : 4,674 | 추천수 : 6
작성일 : 2024-09-13 19:55:50

봉사자 : 레몬민트, 레지나,  하모니, 미소

급박한 사정으로 봉사인원이 부족했어요ㅠ

레지나님이 구원요청에 응해주셨어요.

 

 

인원이 적어서 비빔밥은 어려워서

레몬민트님의 추천으로 '포케'로 메뉴를 변경했어요.

저는 이번에 '포케'를 알게 되었어요.

저 같은 분을 위해서 복사해왔어요^^

‘포케’(Poke)는 조각으로 자르다는 뜻의 하와이 단어다. 하와이 지역에 살고 있던 원주민 어부들이 갓 잡은 생선(주로 참치)을 소금과 해초 따위로 양념해 먹던 것이 포케의 시작이었다. 날생선과 고유의 양념을 조합한 간단한 음식은 이후 일본을 비롯해 중국, 한국 등 아시아권 사람들의 이주가 늘어나면서 차츰 변하기 시작했다. 아시아권 이주민들의 입맛에 맞게 간장이나 참기름 등이 핵심 소스로 자리 잡게 됐고 밥이 더해지면서 현재와 같은 형태로 변모한 것이다.

https://www.khan.co.kr/life/life-general/article/202304201818001

*

미소는 아침에 코스트코에 들러 연어, 새우, 양념불고기, 치킨 등 구입했구요.

하모니님이 과일과 채소들을 준비했어요.

 

 

레몬민트님이 곤약밥과 냉국재료, 포케소스, 아보카도, 빙수재료를 가져오셨어요

 

 

레지나님이 과일쥬스 가져오셨구요.

 

 

계란을 삶아서 찬물에 담가 껍질을 깠구요.

 

 

새우는 녹여서 물을 빼고, 버터와 마늘을 넣고 볶았어요.

 

 

아보카도 잘라야하고

 

 

연어도 깍둑썰기

 

 

불고기도 볶아서 준비하고

(생선 안좋아하는 아이들 먹을 용도)

 

 

연어, 볶은새우, 찢은 크래미, 상추, 오이, 방울토마토, 계란  넣고

 

 

아보카도, 곤약밥, 옥수수 넣어서

포케 완성!

 

 

소스를 넣고 시원한 미역냉국과 같이 먹으면 ㅎㅎ

 

 

치킨은 간식으로 먹으라고 사왔는데

아이들은 포케먹으면서

치킨도 불고기도 먹었네요.

 

 

아이들이 식사하는 동안

부지런히 우유팥빙수를 준비했어요.

 

 

얼린 우유를

포크로 긁어서 부드럽게 하고 

 

 

미숫가루와 단팥, 과일조각을 넣어서 

달달한 우유팥빙수^^

 

 

*

**그룹홈에 보낸 음식입니다. 

치킨, 메론, 포케소스, 키위, 

포케재료들, 불고기, 냉면육수(냉국용)

 

 

"안녕하세요.
더위에 맛있는 음식 보내주셔서 너무 잘먹었습니다.
이렇게 또 맛있는 김치까지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그룹홈 3곳에

김치(각10만원씩)도 보냈습니다. 

 

 

"맛있는 김치가 왔습니다.

아동들과 비빔국수를 해서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

*

"여름날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먹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습니다."

*

"봉사에 참여해 주시고,
자랑후원금을 보내주신 82님들과
한결같은 응원을 보내 주신   82cook회원님께서 차려 주신
"행복한 밥상"입니다.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176차!!! 모임공지*

2024년 9월의 봉사모임은
'새우와 김치찌개'로 진행합니다.
메뉴는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날짜 : 9월 14일(토요일)
(매달 2주째 토요일  )
시간 : 오전 11시 30분
장소 : 아모그린텍장미가정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52가길 12.  201호)
    자격 : 없음

연락처 : 010-2469-3754 ( 행복나눔미소 )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rmony
    '24.9.13 10:28 PM

    뜨거운 여름날, 모두들 수고 많으셨어요.
    후기 올려주시는 미소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려요.
    내일이면 아이들이 또 얼마나 커 있을까 하며 만나게 되겠네요.
    준비하시는 손길들 후원금으로 함께하는 손길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 행복나눔미소
    '24.9.22 8:48 PM

    하모니님께도 항상 감사드려요^^

  • 2. 상쾌한아침
    '24.9.13 10:52 PM

    매번 시간 내서 봉사하시는 게 쉬운 일이 아니실텐데,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할까요.
    좋은 글도 감사합니다.

  • 행복나눔미소
    '24.9.22 8:49 PM

    상쾌한아침님 닉네임이 좋네요^^
    응원 고맙습니다 ㅎㅎ

  • 3. 솔이엄마
    '24.9.14 10:15 PM

    더위가 가시지 않아서 지치는 요즘인데,
    음식봉사하시느라 얼마나 수고가 많으세요...
    봉사자님들 덕분에 아이들이 별식을 먹어서 너무 좋았을 것 같아요. ^^
    늘감사하고 존경합니다.

  • 행복나눔미소
    '24.9.22 9:13 PM

    아이들도 포케 좋아했어요.
    솔이엄마 님 올리신 글 보며 항상 존경합니다 ^^

  • 4. 소년공원
    '24.9.16 7:54 AM

    포케보울은 서양식 회덮밥이라고 제가 이름지었어요 :-)
    미국에서는 포케보울이 색상이 선명하고 또 건강식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일손이 부족한데도 여러 가지 음식 차려내신 여러분은 진정한 슈퍼 히어로 이십니다!
    이번 달 봉사도 무사히 잘 마치셨겠지요?
    수고하신 몸 잘 쉬시고 다음달에 또 만나요~~

    감사합니다!

  • 행복나눔미소
    '24.9.22 9:16 PM

    여러가지 골고루 조합에 밥은 조금 넣고 먹으니
    보기에도 화려하고 맛나보였어요.
    9월 봉사는 새우구이, 새우튀김과 더불어
    김치를 아주 좋아하는 청년을 위해 김치전 김치찌개를 했어요.

  • 5. 민서네빵집
    '24.9.17 7:40 PM

    너무너무 수고많으셨어요
    눈으로 같이 끼어서먹습니다

  • 행복나눔미소
    '24.9.22 9:18 PM

    과일과 연어, 아보카도 색감이 예뻐서
    포케가 보기에도 아주 먹음직스럽죠^^

  • 6. 캔디
    '24.9.20 7:30 PM

    포케와 팥빙수 먹으며 아이들의 추억이 한스푼 또 늘었겠네요
    저두 힘이나는 밥상입니다^^

  • 행복나눔미소
    '24.9.22 9:19 PM

    캔디님 댓글에 저도 힘이 불끈 납니다^^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93 집 모임.. 시작도 전에 포기하고 싶어진 이야기 21 고독한매식가 2024.12.17 7,249 0
41092 178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1월 돈가스와 골뱅이소.. 12 행복나눔미소 2024.12.17 2,307 1
41091 아직 가얄길은 멀지만 힘내세요 6 나니요 2024.12.16 5,036 2
41090 오랜만입니다. 머핀아줌마입니다 ^^ 17 머핀아줌마 2024.12.16 5,742 7
41089 (경축) 탄핵 가결기념 헌정 보쌈 올려드립니다 20 제이비 2024.12.14 5,642 7
41088 평범하고 안전한 일상을 위한 외침 12 발상의 전환 2024.12.14 4,849 10
41087 나의 깃발 22 백만순이 2024.12.13 5,240 10
41086 티비보다 태워먹은 어묵볶음 7 너와나ㅡ 2024.12.12 5,475 5
41085 부지런히 살았던 지난 날들(feat. 겉절이 레시피) 13 제이비 2024.12.10 7,768 6
41084 벌써 12월 10일. 26 고독한매식가 2024.12.10 6,727 4
41083 절박한 모닝 커피 (오늘 국회에서 커피 타임!) 11 발상의 전환 2024.12.07 10,291 7
41082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17 제이비 2024.12.04 11,616 4
41081 파이야! 15 고독은 나의 힘 2024.11.30 11,187 4
41080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5 코코몽 2024.11.22 13,373 3
41079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57 ··· 2024.11.18 19,562 7
41078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44 Alison 2024.11.12 18,873 6
41077 가을 반찬 22 이호례 2024.11.11 12,402 5
41076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3 필로소피아 2024.11.11 10,169 6
41075 이토록 사소한 행복 43 백만순이 2024.11.10 10,919 5
41074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3 행복나눔미소 2024.11.08 4,325 6
41073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6,981 5
41072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10,586 5
41071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9,684 8
41070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8,455 4
41069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824 8
41068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737 2
41067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7,088 5
41066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386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