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흑백요리사에 푹빠져버린 딸아이
흑요리사: 오늘 준비해드릴 요리는,끓는물에 살짝테치고 올리브오일에 겉을 바삭하게 오랫동안 익힌 잠봉하비올라입니다. 가니쉬로는 마요네즈에 버무린 양파 크랩 파스타 샐러드 준비해드렸습니다.메인 디쉬의 버터향을 중화해주는 달달한 샐러드와 함께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백???:하비올리에 고추를 넣었네유? 반죽이 설익었을까 걱정했는데 맛있게 잘하셨네유?
보통 마요네즈와 버터는 둘다 느끼함이 있거덩여? 이둘을 같이 사용한다는게 쉽지않은데유?근데 pepper와onion으로 담백하게 잘 만들어주신것 같습니다.잘먹었습니다!
안???:양파를 이렇게 크게 넣으신 이유가 있나요?의도가 뭐죠?
흑요리사:모든 텍스쳐가 부드러우니 아삭함을 살리고자 양파의 크기를 키웠습니다.
안???:양파 크기가 조금 아쉽군요..보류입니다!
(인터뷰):"안셰프님은 야채의 익힘,크기에 신경을 많이 쓰는 디테일한요리를 하시는 분이시니 이런 결과가 나온거 같습니다 ...."내가 나가서 모수 가본다..양파크기보러"=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