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집집마다 먹다 남은 김들이 있을 겁니다.
먹기는 그렇고 버리려니 양심에 비수가 꽂이고...??????????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김말이 어떠 시나요?
우리 82 쿡 회원님들은 알뜰 살뜰 하시니 주말에 다 풀어 놓고
가족과 한 번 아니면, 맘 맞은 이웃과 한 번 해 보셔요.
1. 김을 4등분으로 자른다.
2. 당면을 삶아 건져 놓는다.(식용유로 버물어 놓으면 덜 엉겨 붙음)
식으면 알맞게 썰어 놓음. 믈로 씻으면 흐트러져 김을 잘 말 수 없지요.
3. 당근 잘게 쫑쫑쫑...볶아둠.
4. 파도 쫑쫑쫑 썰어놓고.
5. 2번에 갖은 양념 넣고 3,4번 그리고 마늘 참기름 약간의 간장 또는 소금으로 간을 함(짜지 않게..)
6. 자른 김에다 적당히 넣고 돌돌말아 김 끝에 물을 뭍여 예쁘게 정리함.
7. 튀김가루 뭍여 튀겨 낸다.
8. 옹기종기 모여 앉아 간장에 콕 찍어 먹는다.
남편이 이것이 싫다하면 돼지고기를 다져 양념하여 말아 튀겨도 좋을 듯...
아~그래도 부담없는 것이 잡채 김말이가 아닐런지...
많이 말아 냉동실에 얼렸다 출출 할때 튀겨 드셔도 좋을 듯.....
어때요?
너무 번거롭나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눅눅한 김으로 김말이를...
(경빈마마) |
조회수 : 3,987 |
추천수 : 156
작성일 : 2003-07-11 18: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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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딸기
'03.7.11 9:05 PM읔...김말이..정말 좋아하는데..
회사가 여의도 엿거등요..
증권거래소 앞의 떡뽁이&튀김 포차의 김말이가 생각나네요..
그 집 튀김은 3개에 천원이랍니다..
근데 어찌나 큰지 세개 먹으면 저녁 안먹어도 될 정도구요..
특히 오징어와 김말이 정말 예술..
그집은 반죽에 희한한 양념을 하는 듯해요..
회사 관두고 나니 여의도 안가게 되니 그 집 튀김이 먹고 싶네요..
님 말씀처럼 김말이 만들어보는것도 괜찬을 듯...
해봐야겟어요..
오늘은 호박부침개를 하다 망햇어요..
계란을 반죽에 넣엇는데 좀 비린것이..
아예 요린 하겠는데 정말 기본적인 것들이 저한텐 더 어렵네요..2. 커피우유
'03.7.13 5:42 PM김 말인데요...
그냥 마른김이죠?
근데, 소금 참기름 발라서 구운 눅눅한 김을 써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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