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싸..바지락두부찌개 또 성공! (주절주절)

| 조회수 : 3,268 | 추천수 : 31
작성일 : 2003-06-26 21:57:10
일밥에 나온 요리들 하나씪 섭렵해 가고 잇습니다..
울신랑 저한테 죄를 져서 이번준 삼일 내내 집에서 저녁을 같이 먹는군요...ㅡㅡ;

오늘 메뉸 소고기 철판구이와 바지락 두부찌개 였습니다..
소고기 철판구인 신혼초 집들이때 했다가 성공했었지만 그 뒷처리가 너무나...
테팔 그릴을 썼었는데 버터로 구우는거니까 여기저기 버터가 튀어서 미끌미끌...
그러다가 신랑이 미끄러지면서 식탁유리 꺠고..하튼 난장판이엇엇거등요..
그래서 내내 안했었는데 신랑이 그게 젤 먹고 싶대요..
어제 코스트코 간김에 부채살 사다 놧엇거등요...
그래서 오늘 그거 하고 찌개 끓엿습니다..

원래 바지락찌개 두부/바지락 켜켜히 쌓으라고 하셧지만..
전 그냥 뚝배기에 물 넣고 참치액젓으로 밑간하고 다진파/마늘 마니 넣고 두부 풍덩, 바지락 풍덩...이렇게 해서 박박 끓엿거등요...햐..정말 시원하든대요? 근데 된장은 하나도 안넣엇는데 색이 엷은 왜된장 빛이 나더군요...원래 간장국물색이 두부에서 나온 진땜에 그런색이 나온건지...그 색이 나오는게 맞는지요..신랑이랑 진짜 맛잇게 다 퍼먹엇습니당..
너무 배불러 숨쉬기가 힘드네요...

근데..혹시 씨제이 삼구쇼핑에서 하는 팔로마 화장품 써보신분 계시나요?
아까 티비 보는데 아주 좋아보이던데....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6.26 9:59 PM

    앗 오늘 푸드채널 녹화메뉴가 바지락두부찌개였는데...정신우씨도 놀라더라구요, 시원하고 맛있다고...

    국간장이 없으셨나봐요... 참치액젓 때문에 연한 갈색이 나지 않았을까요? 국간장으로 해도 연한 갈색 나와요. 맞게 하셨어요? 국물 시원하죠??

  • 2. 여진맘
    '03.6.26 10:31 PM

    앗싸. 2탄으로 새우젓찌개 해보세요. 이것또한 감동의 물결에 배 터집니다.
    진정한 스피드 쿡이요. 스마트쿠킹입니다.
    바지락찌개, 새우젓찌개 이거 2개만으로도 전 책값 안 아깝습니다.ㅋㅋ

    3탄 겨울엔 또 만원으로 감자탕한솥. 오 이것이 제가끓인 감자탕이란 말입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99 15키로 감량한 식단 기록 32 ryumin 2025.01.19 4,895 0
41098 180차 봉사후기 ) 2025년 1월 한우사골떡만두국과 김치전,.. 11 행복나눔미소 2025.01.18 2,665 2
41097 179차 봉사후기 ) 2024년 12월 밀푀유나베와 자연산우럭구.. 21 행복나눔미소 2025.01.16 3,501 4
41096 내 나이가 몇 살?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30 소년공원 2025.01.13 10,830 8
41095 호박죽을 5 이호례 2025.01.09 7,151 4
41094 냉이와 시금치무침 11 이호례 2025.01.04 10,317 5
41093 동지 팥죽 드셨는지요? 9 babymonte 2024.12.21 17,576 8
41092 집 모임.. 시작도 전에 포기하고 싶어진 이야기 22 고독한매식가 2024.12.17 21,137 4
41091 178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1월 돈가스와 골뱅이소.. 22 행복나눔미소 2024.12.17 10,706 5
41090 아직 가얄길은 멀지만 힘내세요 6 나니요 2024.12.16 7,043 4
41089 오랜만입니다. 머핀아줌마입니다 ^^ 19 머핀아줌마 2024.12.16 8,934 7
41088 (경축) 탄핵 가결기념 헌정 보쌈 올려드립니다 21 제이비 2024.12.14 8,208 7
41087 평범하고 안전한 일상을 위한 외침 13 발상의 전환 2024.12.14 6,448 10
41086 나의 깃발 25 백만순이 2024.12.13 6,823 11
41085 티비보다 태워먹은 어묵볶음 7 너와나ㅡ 2024.12.12 7,173 5
41084 부지런히 살았던 지난 날들(feat. 겉절이 레시피) 13 제이비 2024.12.10 9,615 7
41083 벌써 12월 10일. 26 고독한매식가 2024.12.10 7,594 4
41082 절박한 모닝 커피 (오늘 국회에서 커피 타임!) 11 발상의 전환 2024.12.07 11,865 8
41081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17 제이비 2024.12.04 12,379 4
41080 파이야! 15 고독은 나의 힘 2024.11.30 11,657 4
41079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5 코코몽 2024.11.22 13,904 5
41078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58 ··· 2024.11.18 20,434 7
41077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44 Alison 2024.11.12 20,125 6
41076 가을 반찬 22 이호례 2024.11.11 12,984 5
41075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3 필로소피아 2024.11.11 10,787 6
41074 이토록 사소한 행복 43 백만순이 2024.11.10 11,647 5
41073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3 행복나눔미소 2024.11.08 4,616 6
41072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7,312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