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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간단한 이태리 요리 두 가지

| 조회수 : 4,010 | 추천수 : 36
작성일 : 2003-06-01 12:29:20
조선호텔 이태리 레스토랑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로 오픈했다는군요.
[vecchia e nuovo] 베끼아 앤 누보는 old & new 라는 뜻이라는군요.
잡지에 홍보용으로 레시피를 올려줬길래 간단한 거 두 가지 올려봅니다.

<모듬 해산물 구이>

재료(1인분)  : 신선한 해산물 150g, 여러 가지 샐러드용 야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파슬리, 소금, 후추 약간씩

만드는 법 : 1. 올리브 오일, 소금, 후추, 파슬리를 흩뿌린 팬에 해산물을 놓고 오븐에 굽는다.
                    이 때 해산물은 너무 바싹 굽지 말고 어느 정도 수분이 있게 한다.
                2. 여러 가지 샐러드용 야채를 해산물과 같은 방법으로 오븐에 굽는다.
                3. 1과 2를 접시에 담는다.

  사진도 있는데 사진에 해산물은 가이바시(패주), 새우, 오징어, 흰 생선살이 있구요...
  야채는 청, 홍 피망 감자 정도가 보이네요....
   이 외에 좋아하시는 거 넣고 굽기만 하면 되니까 엄청 간단하죠??
  여기는 그냥 먹는 걸로 되어 있는데 좀 밋밋하면 소스 찍어 먹어도 되겠구요...
  저는 매콤한 핫소스 찍어먹구 싶군요.

<루꼴라를 곁들인 쇠고기 등심 스테이크>

재료(1인분) : 소고기 허리살 200g,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루꼴라 샐러드, 발사믹 비네거 약간씩

만드는 법 : 1. 스테이크를 원하는 크기로 자른 후 굽는다.
                 2. 접시 중간에 루꼴라 샐러드를 담고 올리브 오일을 얹은 스테이크를 담는다.
                 3. 발사믹 비네거를 한 두 방울 뿌려서 장식한다.

스테이크를 구워서 잘라도 되겠지요?? 사진 보니까 어슷하게 잘랐던데 구워서 자르는 게
육즙 손실이 적겠네요.... 루꼴라가 없으면 다른 샐러드 채소도 괜찮을 것 같네요...
엔다이브나 치커리 정도??  야채 깔고 그 위에 고기 얹고 접시 가장자리에 발사믹 비네거를
한 방울씩 똑. 똑. 똑. 떨어뜨려 장식했군요. 미디엄 레어 정도로 익힌 고기가 맛있어 보입니다...

요샌 허브도 많이 팔던데 루꼴라 파는 건 못봤네요....
루꼴라 얹혀진 피자도 먹구 싶구... 냠냠....
루꼴라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티
    '03.6.1 8:46 PM

    오렌지님, 갤러리아 유기농야채파는 코너에 있던데요. 한 한달전에 샀는데
    요즘에도 아마 있을 거예요.

  • 2. juju
    '03.6.2 3:58 PM

    오렌지님, 키티님 오랜만이에요.
    루꼴라는 도대체 뭔지...
    이궁, 좌절. 역시 너무나 수준차이가 난다니까요!!

  • 3. orange
    '03.6.3 1:05 AM

    앗, 갤러리아에 있었군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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