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 저 야구 좋아합니다
그런데 잘하는 팀을 좋아하면 좋을텐데
하필이면 지난 삼십여 년간 우승하지 못한 그 팀을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지역연고이지만 꾸준히 외면하다가 동생을 따라 대구로 이주하신지 삼십년이 지났지만
사랑이 식지않으시는 엄마가 애정하시는 롯데..
한번쯤은 모시고 사직에 가는게 효도라는 생각에 재작년 야구장에 모셔간게 시작이었지요...
키톡이니까 음식 사진도 ..
사직엔 주문진막국수가 유명해요
막국수는 족발에 사이드 정도로만 생각하는데 여기 막국수는 면에 양념이 배어있다고 해야하나?
별거아닌데 맛있죠 ㅎ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그냥 막 찍은사진이라 사진이 썩 별로네요.. 다음엔 좀 잘 찍어 봐야 하려나
3년째 틈만 나면 아니 없는 틈도 내어 열심히 야구장을 찾지만
올해는 다를거란 기대를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는 애증의 롯데...
그래도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지난 수요일 휴무까지 쓰고 달려가 13:0의 허무한 경기를 보고 기대를 다 접었건만
또 토요일 최동원 메모리데이엔 짜릿한 재역전승을 해준 그들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까요?
오늘도 최강롯데 화이팅!! 다른팀들도 모두모두 화이팅!!!
끝까지 최선을 다해 부상없이 시즌 마무리 잘해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