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주 함덕해수욕장
제주 함덕이 처음이였는데 10월에 물놀이도 하고 바다가 아직은 따뜻하고 포근해서 좋았어요. 가장 좋았던 것은 함덕 해수욕장 옆 산에 올라 일출 본거요.
2. 고등어회
인기 많은 식당이라 오전 첫 개시하면서 먹었는데 역시 맛나네요ㅡ 여긴 고소한 고등어 회를
새콤 달콤 무침 양념과 김(기름 흡수)
로 계속 끝까기 먹게 핵심인것 같아요. 자칫 느끼해지기 쉽잖아요.
마지막에 들깨 고등어 매운탕이 고소한 여운이 남았아요
3. 우도 도시락
우도 가서 땅콩 아이스크림도 야무지게 먹어주고요. 우도는 직접 도시락을 싸갔는데 사진이 없네요. 햇반 돌려서 김치 볶음이랑 참치캔 넣고 옛날 도시락 처럼 쉐킷쉐킷 하면 초간편 김치참치볶음밥 완성이예요.
우도 구경 중 경치가 워낙 좋으니 꿀맛이더라구요.
이번 휴가는 맛있는 음식과 함께 여유롭게 즐긴 시간이었어요!
4. 우리집 전복 김밥
제주를 다녀오고 와서 못 먹은 전복 김밥의 한을 전복 솥반 햇반을 사서 계란 부쳐서 만들어봤습니다.
못난이 김밥이지만 맛만 좋으면 최고죠. 파김치랑 먹으니 슴슴한 맛과 잘어울려요.
5. 등뼈쌀국수
태국 향신료가 많아 로컬 느낌 생각나는 육수가 찐한 맛집이였는데, 면사리 추가 비용이 무려 3천원. 물가가 많이 올랐죠?
6. 성북동 근현대문학관
성북동 근현대 문학관에 박완서 작가님 기념물이 있다고 찾아갔는데요. 성북동이 한양도성길과 경치가 수려하다보니 조선시대부터 문인들이 많이 살아서 성북 동네를 배경으로한 소설가와 소설을 전시한 곳이었어요.
성북동에는 돈까스 원조 집이 많다고 하는데 나름 다이어트 중이라 가정식을 골랐습니다. 미역국이 진하니 속이 편안했어요.
오늘도 맛있고 편안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