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소년공원님 미국 초등학교 점심 무상 급식 나눠주는거보고
청와대 청원 넣었다가 채택은 안되고
여기저기서 질책과 몰매도 맞았지만
칭찬과 격려 해 주신분들 덕분에 용감한 아줌마 되었습니다.
저희 학교는 개학이 며칠 안 남았는데
이제 꾸러미 나눠줄려고 주소 확인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유행에 편승해 며칠전부터
오래된 82공구 드롱기에 아침마다 굽고 있습니다
물 대신
우유, 베지밀, 와인으로 실험하고 있고
이제는 즙으로 구워 볼려고 합니다.
맛은 거기서 거기고 발효 연습을 더 해얄꺼 같습니다.
초코베지밀로 대충 섞었더니 밀가루가 덩어리로 있네요 ㅠ
거칠 느낌이지만 색깔도 괜찮은데
애들이 보더니 럭비하면 딱이라구 ㅎ
빵과 떡사이 ㅎ
단백한거 좋아하는 저는 좋은데
식구들테 외면 당하고
회사에 가져오니 몇몇 좋아하는 분들 덕에 용기를 얻습니다.
오늘 아침 우유에 배갈고
땅콩부셔 넣고
아침으로 먹었습니다.
지난주 친정집 모내기 갔다
찍어온 작약 사진이 이뻐 올리니 고개 돌려 보세요ㅎ
사진은 처음 올려봐서 잘 올라갈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