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는
두그루의 사과대추나무와 한그루의 감나무를 심겠..
심었습니다.
대추나무 선배에게 신고식 중인 까마득한 후배
단감나무 식수
그 많던 핫감자는 누가 다 주문했을까?
일찌감치 포기한 나는 다 계획이 있다오.
먹고 남으면 좌판도 벌릴겸
남편에게 일곱고랑을 지시하였습니다.
쥐도 먹고
나도 먹고. 배채 섞어서 무채김치로 월동무 마감
자유만큼 빵도 중요합니다. 소세지 롤빵
단호박 몽땅 해체해서 찐빵. 씨앗은 다시 땅으로
겨울을 이겨내고 열락의 춤을 열라 추는 대파
지나간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오지 않은 미래를 두려워하지도 말며
지금 여기 오늘을
내 삶의 마지막 날인 듯이
모두 평안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