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먹고싶다는 조카의 요청에 바로 만들기 들어갑니다
맨아래에 마요네즈 바르고, 비칠정도로 얇게 슬라이스한 양파 깔구요
새콤달콤하게 절여놓았던 Roasted red pepper를 그위에 얹었어요
케첩 비슷한 맛이고 눅눅해지거나 흐르지않아 깔끔하게 먹을수 있답니다
그위에 양상추대신 Arugula 몇잎 얹구요
쌉쌀하지만 다른 재료들과 잘 어울립니다
잘구워진 두툼한 쇠고기 패티를 짜잔~~
후라이팬에 굽다보면 계속 육즙이 나오는데, 키친타올로 빨아들여가며 버터 둘러 갈색으로 굽습니다
피자도 자주 굽기때문에 냉장고에 항상있는 Shread cheese를 살포시 얹어주면
뜨거운 패티위에서 알맞게 녹는답니다
빵은 Kaiser bun 인데 보통 버거용 빵보단 약간 쫀득한 느낌이에요
언제나 그렇듯 조카가 해주는 최고의 칭찬 "사먹을 필요가 없다니까요"
한마디에 행복해집니다
아래는 우리집 달다구리들
제가 버터를 심하게 좋아해요
그러니 당연히 좋아할수밖에 없는 Short bread 쿠키
블랙커피나 진한 홍차에 곁들이면...
이것은 천국의 맛입니다
방심하면 허리에 Love Handle을 두르게되는 위험이 ㅜㅜ
이건 퀘벡 특산품인 메이플 콘이에요
윗부분은 Nougat로 굳힌것,아랫쪽엔 젤리형태의 메이플 시럽이 들어있어요
집근처 수퍼에선 한개에 1불이지만, 코스코가면 18개 들이 한박스를 9불에 살수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