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집 밥 사진 모음

| 조회수 : 17,889 | 추천수 : 7
작성일 : 2018-07-30 17:21:35

너무 오랜만에 와서 업로드부터 했네요 -_- 이럴수가



2011년 12월 이후로 글 올리는 거니까 몇 년 만이냐...

다들 잘 지내시죠?

옛날 멤버들은 통 안 보이셔서 근황이나 남겨볼려고 쓰기 버튼 눌렀는데

사진만 올라가버려서 당황스럽네요. 아이고..




검은깨 베이글입니다.

집에서 해먹기 그나마 시간이 덜 걸리는 빵이죠^^




식빵 남은 걸로 프렌치 토스트를.

메이플 시럽과 슈가파우더 범벅을 해서 성장기 청소년과 그의 친구에게도 주었네요.





표고 불려서 스프도




120% 설정샷

이런 걸 바닥에 깔고 밥을 차려줄 리가 없는데 음료수 병이 이뻐서

서랍에 넣어 둔 매트를 오랜만에 꺼냈네요. ㅎㅎ




의욕 과잉이 부른 너무 진한 레어치즈케익이었는데

다음엔 이렇게 안하려구요 ^^;;;



오페라 케익도 함 만들어봤습니다.

다시 만들어야 되는데 날이 좀 선선해지거들랑...





손 가는 것에 비해 결과물이 탁월한 티라미수.

선물용으로는 제격이죠.



반찬 없을 때 자주 해 먹는 계란 토마토 볶음




아이구 순서가 뒤죽박죽.

알루미늄 일회용틀이 예쁘길래 한 번 사봤는데 들어가는 양이 넘 작네요.

이쁘긴 합니다.


아 이건..뭐였더라...... 닭고기 간장에 졸여서 밥  위에 얹어줬나봐요.




두부조림인데 색깔만큼 짜진 않았는데 사진이 찐하게 나왔네요.







집에 총각김치 묵혀놓은 게 있어서 티비보고 만들어봤어요.

김치맛 나물이라는 표현이 정말 정확하네요.

만들어서 아끼고 절끼고 먹다 이미 다 먹고 없어서 아쉽네요. ㅎㅎ




제 주특기인 뚱뚱한 계란말이 ㅎㅎ



햄 넣고 마요덮밥도




티라미수르를 롤로 말아 엄마 생신때 가져갔었네요.




오무라이스도 만들어먹구요.



오랜만에 와서 사진 순서가 뒤죽박죽이라 보기가 좀 .. ㅎㅎ


대충 한 끼 때울때도 많은데 좀 잘 차렸다 싶은 날만 사진으로 남겨놔서

멀쩡한 기록만 올린건데 실제로는 김치에 밥 먹은 날도 많아요 ㅋㅋ


저녁밥 차릴 때 다른 사람 밥상 보면서 저도 힌트 얻을 때가 많아

날 더운데 밥하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저도 도움 많이 받거든요.

더운데 건강 조심하시구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또 놀러올께용^^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eantown
    '18.7.30 8:31 PM

    와우~
    솜씨가 사진만으로 전달되네요 ^^
    넘 맛있을 듯

  • 빈틈씨
    '18.7.31 9:43 AM

    감사합니다^^

  • 2. chelsea
    '18.7.30 9:48 PM

    토마토게란 볶음해볼래요.
    귀한레시피 부탁드려도 될까요?
    티라미수 사먹기만 하는데...만들수도 있구나...

  • 빈틈씨
    '18.7.31 9:47 AM

    레시피랄 것도 없이 아주 간단합니다.

    팬 달구고 난 후 기름 두르고
    소금 후추 정도 섞어 풀어놓은 계란 넣고 스크램블 에그 만들 듯 조금 덜 익은 상태로 익힌 후 접시에 덜어놓고

    토마토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거나
    방울 토마토는 반으로 썰어 방금
    계란 익힌 팬에 그대로 볶다 소금간 살짝 합니다.
    이때 토마토가 과즙이 나오면서 어느정도 익으면

    접시에 덜어 놓은 계란을 같이 넣고 휘리릭 볶다 잘 어우러지면
    완성접시에 옮겨 드시고

    혹시나 맛있는 오일(트러플 오일이나 올리브 오일 등)이 있음 위에 살짝 뿌리고 후추나 한 번 위에 드륵 갈아서
    드시면 됩니다.

    저도 송로버섯 오일이 조금 잇어서 뿌려 먹으니 갑자기 맛이 몇 배로
    올라가더군요^^
    물론 그냥 드셔도 맛있습니다~

  • 3. 상하이우맘
    '18.7.30 11:25 PM

    정말 부럽네요~사먹는 음식들 직접 하시니...계속 올려주실거죠?

  • 빈틈씨
    '18.7.31 9:48 AM

    아 ㅎㅎ 꾸준히는 아니고 가끔이라도 올려보겠습니다 관심 감사합니다^^

  • 4. 지윤마미..
    '18.7.30 11:32 PM

    오랜만에 오신거 매우 매우 환영합니다!!!!
    여전히 솜씨가 탁월하시네요~~
    티라미슈, 전 잘 안 되던데...컵에 하신건 레이디핑거쿠키??사용하신건가요??
    깔끔하고 이뻐요~

  • 빈틈씨
    '18.7.31 9:51 AM

    ^^ 기억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반갑습니다.
    레이디핑거 안썼고 비스퀴 알라퀴에르라고 시트로도 쓰고 핑거쿠키로도 쓰는 레시피로 만들어서 썼습니다.

    비스퀴 알라퀴예르는
    흰자머랭 올리고 노른자 그 안에 하나씩 따로 넣고 휘핑하다 밀가루 체쳐넣고 팬닝해서 구워요
    이름만 어렵고 만드는 공정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자타공인 곰손인 제가 했기 때문에 충분히 만드실 수 있을꺼에요^^

  • 5. 행복나눔미소
    '18.7.30 11:50 PM

    옛날 옛날에(그래봤자 20년이네요 ㅋ ) 바쁜와중에 주말에 짬을 내어 홈베이킹을 배웠는데요
    홈베이킹은 나와 거리가 너무 멀다고 나혼자서 결론짓고
    도전할 생각이 없었더랬는데요

    빈틈씨님의 과거 사진을 보니
    나도 쭈욱 했더라면??? 이라는 상상을 아주아~주~잠깐 했더랍니다

  • 빈틈씨
    '18.7.31 9:52 AM

    ㅎㅎ 저도 제가 베이킹을 그렇게 오랫동안 좋아하고 아직도 하고 있을 줄 몰랐어요.
    정말 좋아하는 취미이자 특기가 되어 아직도 재밌습니다^^ 지금이라도 한 번 시작해보심이?

  • 6. 쩜쩜쩜쩜
    '18.7.31 5:51 AM

    와 ~~모두 너무 맛있어보여요~~!!@@
    특히 티라미수랑 두부조림ㅠ
    바쁘셔도 자주 와주세요~~~!!!!^^

  • 빈틈씨
    '18.7.31 9:53 AM

    감사합니다^^
    티라미수는 노력대비 성과가 훌륭합니다~

  • 7. 티지맘
    '18.7.31 11:04 AM

    추천 꾹~~^^
    사진도 음식도 멋집니당..
    자주 와주세요~~
    전 오므라이스 계란이 저렇게 부드럽게 살포시? 되질 않던데
    오므라이스 비법 있을까요? ㅠ.ㅠ
    브라운색 소스도 비율이 있다면.. 헤헤 >_

  • 빈틈씨
    '18.7.31 7:52 PM

    오무라이스 양을 밥 한공기 기준으로 잡을 때 계란양은 2-3개는 잡고 만들어야 모양이 잘 나오구요
    미리 풀어 놓은 계란을 준비한 후 후라이팬 집에 있는 것 중 작은 크기로 (20cm 미만) 달군 후
    불 중간보다 약하게 줄이고 계란물을 붓고 나무젓가락으로 후라이팬을 전체적으로 계속 저으면서
    몽글몽글한 느낌이 나게 천천히 익혀야 돼요. 구멍 생기면 남은 계란물을 부어서 구멍 메꿔주시고 ㅎㅎ
    그래서 윗면이 살짝 굳으려고 할 때 불 끄고 밥 위에 올려야 저런 반숙 상태가 됩니다.

    브라운 소스는 데미글라스 소스인데 이건 덧글로는 내용이 너무 길어서 ...
    구글링을 추천드립니다.
    혹은 백선생 오무라이스 소스 찾아보세요. 노력대비 결과물이 훌륭합니다^^

  • 8. 백만순이
    '18.7.31 2:56 PM

    아! 찌~인한 레어치즈케이크는 저한테 던져주시지!!!
    오페라도 비유얼이 너무 좋네요~

  • 빈틈씨
    '18.7.31 7:53 PM

    안녕하세요^^ 아 치즈케익 좋아하시나보네요.
    오페라는 정말 시간이 꽤 걸렸는데 아주 맛있어서 행복했어요

  • 9. 쾌변예감
    '18.7.31 7:15 PM

    츄릅~
    군침이 절로 생기는 음식들네요.
    너무 맛나 보이고 이뻐요~
    자주 올려주세요. 눈호강이라도 하게요.

  • 빈틈씨
    '18.7.31 7:53 PM

    닉보고 혼자 흐흐거리며 웃었네요 ㅎㅎ 재치가 넘치십니다 ^^
    칭찬 감사합니다.
    가끔 심심할 때 올려보겠습니다~

  • 10. huhu
    '18.8.1 12:43 AM

    솜씨가 아주 좋으시네요~~^^
    특히 오페라케잌은 정말 잘만드셨네요

  • 빈틈씨
    '18.8.3 2:12 PM

    감사합니다^^

  • 11. 날개
    '18.8.1 6:10 AM

    정말 키톡에는 능략자가 넘 많다는건 이제 진리군요.
    저것들은 제가 빵집에서 봤던 비주얼인데 ....
    눈호강하고 가요.

  • 빈틈씨
    '18.8.3 2:13 PM

    제가 손끝이 야물지가 못해서
    남들보다 두 배는 오래걸린 것 같아요
    ㅎㅎ 의외로 재밌어서 아직도 베이킹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12. 지혜를모아
    '18.8.1 10:42 AM

    대박~ 솜씨가 너무 부러움 그자체네요 대단대단
    이게 진징 사람의 솜씨인지
    자주좀 올려주세요
    어짜피 따라하지는 못해요
    눈으로라도 즐기게요~

  • 빈틈씨
    '18.8.3 2:14 PM

    ^^ 감사합니다~~
    가끔 놀러오겠습니다

  • 13. 솔이엄마
    '18.8.1 11:30 PM

    어머! 솜씨가 대단하시네요. ^^
    첫 사진 베이글에서 허걱~ 했답니다~~~~
    저는 꿈도 못꿀 오페라케이크, 치즈케이크, 티라미슈라니요~^^
    앞으로 자주자주 올려주세용.
    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구요!

  • 빈틈씨
    '18.8.3 2:15 PM

    고맙습니다~~^^
    베이킹이 젤 재밌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9825 대충 잘 먹고 살기 30 고고 2018.09.24 14,667 7
39824 싱글의 추석은? 14 고고 2018.09.23 11,897 5
39823 2018년 추석준비하기 돌입 23 주니엄마 2018.09.20 15,571 7
39822 우리가족 여름 방학 음식 8 까부리 2018.09.19 15,454 5
39821 누구보다 먼저 송편 만들기! 26 백만순이 2018.09.19 11,627 6
39820 허리케인과 션샤인 24 소년공원 2018.09.17 10,792 5
39819 이게 다이어트 도시락? & 이러다 반찬가게 내는 거 아니.. 14 솔이엄마 2018.09.17 18,618 10
39818 친정 아빠 생신상 18 작은등불 2018.09.12 15,536 7
39817 일상 이야기 24 테디베어 2018.09.10 13,114 8
39816 카포나타 만드는 방법 및 배보다 큰 배꼽 이야기 32 소년공원 2018.09.10 10,728 8
39815 단술(추억의 음료) 15 BLUE 2018.09.06 14,448 5
39814 103회차 봉사후기) 2018년 8월 사랑으로 빚는 함박스테이크.. 14 행복나눔미소 2018.09.06 5,273 8
39813 오후에님 어디 계세요? 7 연이연이 2018.09.03 7,201 0
39812 찬 바람이 불면, 내가 들릴 줄 아시오 77 쑥과마눌 2018.09.01 14,298 17
39811 축구 아시안게임 결승진출 기념으로 올려봅니다 26 냠냠슨생 2018.08.29 8,722 8
39810 그동안의 근황들.. 45 구흐멍드 2018.08.24 13,933 7
39809 예전 프랑스 처자, 아줌니로 다시 컴백! 합니다요~ ㅋㅋㅋㅋ 36 구흐멍드 2018.08.22 17,510 9
39808 가지구이 요거트 샐러드 17 환상적인e目9B 2018.08.21 10,990 4
39807 방학은 즐겁고 개학은 더 신나고 :-) 24 소년공원 2018.08.20 9,541 5
39806 마약계란과 함께한 나날들 15 솔이엄마 2018.08.20 15,893 7
39805 102회차 봉사후기) 2018년 7월 꼬기꼬기와 함께 하는 칼쏘.. 13 행복나눔미소 2018.08.06 8,904 11
39804 올해 만든 우매보시... 13 복남이네 2018.08.06 8,096 4
39803 더운 여름, 친정엄마의 74번째 생신파티 65 솔이엄마 2018.08.06 19,001 17
39802 솔이네집 7월이야기 그리고 8월 28 솔이엄마 2018.08.01 16,407 11
39801 자게에 핫한 쯔비면과 기타등등(수정했어요) 49 백만순이 2018.07.30 17,863 12
39800 집 밥 사진 모음 26 빈틈씨 2018.07.30 17,889 7
39799 명이나물 장아찌국물에 6 이호례 2018.07.26 8,738 5
39798 스페인에서 밥 해먹기!!^^ 31 헝글강냉 2018.07.18 18,02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