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지가 참 싸서 여러가지로 해먹고 있어요.
오늘 아침에 한 샐러드인데요,
이 샐러드가 먹는 사람은 정성이 들어간 음식같아 보이지만 실상 노력은 별로 들어가지 않아요.
섬유소도 많이 먹게 되고 새콤해서 깔끔한 느낌이 드는 맛입니다.
재료: 가지 4개, 올리브오일 3 Tbs, 소금 조금, 후추 한꼬집.
드레싱(집에서 만든 플레인 요거트 1/2 컵, 레몬 1/2 개 squeeze 한것, 마늘 한톨 다진것)
기타 파프리카 썰은것, 해바라기씨.
만드는 법
1. 가지를 세로로 반 잘라서 가지 굵기에 따라 적당히 웨지로 잘라둡니다.
2. 큰 그릇에 올리브오일과 소금 후추 넣고 가지를 넣어 무치고 오븐용 구이판에 가지를 겹치지 않게 놓습니다.
3. 오븐은 220도로 예열하고 가지를 20에서 25분동안 구운 다음에 가지를 실온에 식힙니다.
( 식은 다음에 가지를 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두었다가 2-3일 내에 먹어도 됩니다.
단, 냉장고에 두었던 가지는 식탁에 내기 전에 반드시 10분 정도는 실온에 두었다가 드레싱 얹는게 맛이 좋습니다)
4. 레몬 반개를 짜고 여기에 마늘 다진 것 넣고 플레인 요거트 넣어 적절히 섞습니다.
5. 접시에 가지를 놓고 파프리카 썰은 것 얹고
그 위에 요거트 양념한 것을 흩뿌린 후에 해바라기 씨를 얹습니다.
(사진처럼 가지와 드레싱을 모두 섞어서 식탁에 내도 됩니다만,
비주얼은 요거트 드레싱을 가지 위에 얹는게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