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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103회차 봉사후기) 2018년 8월 사랑으로 빚는 함박스테이크~★|

| 조회수 : 5,273 | 추천수 : 8
작성일 : 2018-09-06 00:12:29

이 여름에 과연 끝은 있는가 ㅡ.ㅡ? 싶을만큼 더위가 이어지던 8월의 둘째주 토요일

더위도 막을수 없었던 82쿡 어벤져스가 상대할 8월의 메뉴는 신메뉴 함박스테이크로 결정!!!

그... 엄청난 사전준비는 역시 우리의 대들보 캐드펠님의 수고로^^; 이루어지고...

익힐 때 투하할 채수(월계수잎과 통후추와 기타등등을 달인 물)까지 준비해주신 정성~♥

양파 다지며 흘리신 눈물 차곡차곡 적립해서 이따만큼 복받으실거라고!!! 바래봅니다

함박스테이크의 패티와 달큰하니 향기롭게 맛난 소스까지 차근차근 준비상황을 알려주셨고

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보겠다고 봉사전 단챗방에서는 참석 여부의 확인과 분주하게 역할 분담으로 소근소근^^;

토끼는 곁들이로 스프를 맡아 에아콩 빵빵하니 틀어놓고 그 두려운 가스불을 켭니다 (전기세 따위 ㅠ.ㅜ 살고봐야죠...)
지난번 평이 좋았던 단호박 스프를 리바이벌하고 서운해서 양송이스프도 추가... 요즘 빠져있는 중국식 오이김치 마라황과를 곁들이는 걸로 저의 조공품은 준비완료^^/

데울때 첨가할 우유를 사다가 만난 미소언니와 함께 오늘도 일착으로 도착~★

하나 둘 도착과 더불어 어느새 식탁 위는 다 못올릴 정도로 빽빽하고

복숭아를 사오신 미소님과 자두를 사오신 나미님 후식으로 갈아마실 토마토를 사오신 자수정님 덕분에 또 디저트도 걱정없네요!!! 샐러드용 야채와 드레싱소스 그리고 후라이용 계란까지 ㅋ 나미님 센스 짱짱~★

우리의 바리스타 하모니님 못오신다고 캐드펠님 그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도 아이스티에 커피, 매실 엑기스까지 바리바리... 그 와중에 역시 제가 사랑하는 파김치도 똻!!

아드님의 군입대를 앞두고 복잡 심란 우울하신 레미엄마님을 강제소환!! 봉사 오셔서 사랑의 빠워^^; 충전해가시라고...

이렇게 모인 82쿡 어벤져스 이제 달려보아욧!! 잇힝~♥

잘 익으라고 가운데를 살짝 눌러주는게 꿀팁~★

사랑을 담아 동글동글 예쁘게

서둘러 굽기 시작하고

소스도 다시 한번 끓이고

토끼의 스프도 세팅

좋은 냄새에 이끌려 온 하린이는 어느새 애기 인형을 돌보는 언니포스 뿜뿜..

시온이와 정호를 달래주며 놀아주고 계신 나미님 옆지기님의 앞 테이블 세팅도 순조롭게 진행중

손이 많이 가는 신메뉴 덕에 승희에게 사진을 부탁했더니 섭섭했던지 자기손가락도 함께 출현시키는^^;

바쁘지만 쥬스용 토마토 껍질 벗기기 위해 휘리릭 데쳐내고

점점... 나아진건가 ㅡ.ㅡ;;

어쨌거나 항상 도와줘서 고마워요
봉사현장의 승희 특파원~♥

인기폭발이었던 계란후라이를 부치느라 자수정님의 땀이 뻘뻘 ㅠ.ㅜ
소금 간은 필요없겠어욤 노 프라블럼 ㅋ

(농담.. 저희는 82쿡 위생규정을 준수합니당^^;)

나미님 준비하신 샐러드용 야채와 밥도 조금씩..

이제 함께 먹어볼까요~~

야채 싫다고 투정중인 시온이를 달래가며

그 와중에 준비중인 디저트 복숭아 먹겠다 하시는 다빈님과

모자람이 없나 불편함이 없나 챙기고 계신 언니들

또 이렇게 멋진 사랑으로 가득한 한끼가 차려집니다

상차림 후에는 저녁때 먹을 아이들을 위해

두고 먹을수 있도록 만들어 준비도 해두고

승희가 찍어준? 서로서로 힘내라며 안마해주는 흐뭇한 모습..으로 마무리^^/

참여해 주시고, 자랑 후원금을 보내주시는...
늘 한결같은 응원을 보내 주시는


82cook 회원님께서 차려 주신 "행복한 밥상" 입니다

★자랑후원금★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num=2242761


PS:오타는 시간날 때 수정하는 걸로...

* 104차!!! 모임공지*

9월의 봉사 모임 메인 메뉴는 요즘 제철을 맞이한 대하 한상차림으로~

9월 봉사 참여 가능하신 분이 계시다면 연락바랍니다~★

날짜 : 9월 8일 매월 둘째주 토요일

장소 : 샘물의 집 3층

시간 : 오전 11시 30분

자격 : 없음

연락처 : 010-2469-3754 ( 행복나눔미소 ) 010-4728-9328 ( 카루소 )


샘물의 집 오시는 방법 참조
http://m.cafe.daum.net/82cookhappy/KgUV/59?svc=cafeapp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여행
    '18.9.6 12:21 AM

    무더운 날씨에 정말로 수고 많으셨어요~
    폭염에 봉사하시는 분들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 행복나눔미소
    '18.9.6 12:34 AM

    실내에서 모든 것이 진행되어서 ^^
    7월의 바베큐에 비하면 아주아주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 2. 행복나눔미소
    '18.9.6 12:29 AM

    '설랭이'를 기억하시는 분이 계시겠지요?
    냉면이 맛있다며 82쿡의 낯익은 닉네임들,
    응원의 문구가 가득했던 식당의 벽면들도 그립고 ㅎㅎ

    냉면을 즐기지 않던 제가 설랭이의 '칼쏘냉면'만은 곱배기로 먹을수 있었답니다.
    칼쏘냉면은 비빔냉면과 물냉면의 중간 어디쯤의 맛인데
    카루소님만이 아시는 레시피지요.
    다른 분들은 물냉면을 좋아하시는데 제게는 칼쏘냉면^^
    이제는 추억이 되버린 설랭이와 칼쏘냉면 ㅠㅠ

    카루소님이 포천의 백운계곡에서 펜션을 운영하신다고 들어가셨네요
    봉사에 참여하실 때 외에는 얼굴 뵙기가 ㅠ
    82쿡회원 특별할인을 적용받아서 나들이로 찾아뵈어야 하네요

  • Harmony
    '18.9.6 4:52 AM

    폭염한창때인 7월에 카루소님 팬션에 남편이랑 가 봤었어요.
    계곡물이 정말 얼음같아서 제대로 피서하고 왔네요.
    정말 맛 있었던 카루소님의 전설의 설랭이 냉면. 물론 지난 봉사일에 만들어주셔서 감사했었는데...앞으로도 계속
    맛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조만간 카루소님 팬션에서 뭉쳐보는걸로....^^

  • 3. Harmony
    '18.9.6 4:35 AM

    폭염에 다들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모든 음식 하나하나에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게
    감사의 인사가 절로 나옵니다.
    글쓰기 재능 재발견의 토깽님과 미소님의 듀엣 후기
    재밌게 잘 봤어요.
    승희가 드뎌 사진까지 진출했군요. 호기심과 열정이 대단한 아이여서 앞으로
    뭔가 될 아이에요.
    이렇게 아이들 커가는 모습 보는게
    후견인분들도 봉사참여하시는 여러분들도 참으로 감사해요.
    몇일 후 따끈따끈 공수해 온
    새로운 브랜드의 맛난 커피로 모두들 곧 다시 뵈어요.

  • 행복나눔미소
    '18.9.6 4:42 AM

    일찍 일어나셨네요^^
    이제 적응되신건가요?

    맛난 커피 마니마니~기대됩니다

  • 4. 해피코코
    '18.9.6 5:24 AM

    아~~~사랑과 행복한 밥상이 있는 그곳에 가고 싶네요.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귀하신분들 멀리서 응원하며 언젠가 뵙겠지요?
    감사합니다^^

  • Harmony
    '18.9.10 5:18 AM

    해피님 뵐날을 기대합니다.^^
    그날 밥상에는
    멋진꽃을 장식하겠어요.

  • 5. 쑥과마눌
    '18.9.6 7:36 AM

    이런 글은 82쿡회원들의 자부심이 되는 포스팅입니다
    제가 계란후라이는 쫌 한다지요^^

    언젠가는 저 자리에 저도 참여할 수 있는 날이 오리라..상상하며,
    멀리서 응원합니다. 화이팅~

  • Harmony
    '18.9.10 5:22 AM

    쑥마눌님 응원 감사하고
    혹 뵈올날 계란후라이 필요없습니다.
    아이들에게 들려줄
    시 몇편 가지고 오시면
    대 환영입니다.^^

  • 6. 소년공원
    '18.9.10 10:41 AM

    줄줄이 안마하시는 모습 정말 귀여우세요!

  • 7. 테디베어
    '18.9.10 3:20 PM

    사랑의 함박스테이끼~ 더운데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8. 백만순이
    '18.9.10 4:14 PM

    그 더위에 껍질벗겨 쥬스 만드는 수고까지........음식과 함께 엄마맘까지 가지고 가셨나봐요~

  • 9. hoshidsh
    '18.9.10 11:32 PM

    언제 봐도 여러분들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정말 맛있어 보여요. 칼라풀한 상차림이 너무나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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