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blue님 홈피를 우연히 가 봤네요
정말 화려하더군요
레시피도 넘 자세히 나와있고
빵 볼때마다...넘 이쁘다를 연발하다가
그래 저지르자...나도 만들어 볼래 하면서
발효빵이라고는
양파빵을 비롯 몇개 못 만드는 저 도전했습니다
제빵사이트에서 재료 발송시간 턱걸이로 구입해
어제 받고
퇴근해서...저녁 차리고...팥양갱 만들면서 제빵기 돌리고
inblue님 말씀대로 제빵기에서 꺼내서 1차 발효 50분 하고
둥글리고 실온에서 15분 휴지시키고....를 두어번 반복끝에
탄생한 소박한 작품들입니다 ㅋㅋ
inblue 님과는 비교 자체 불가이지만....그래도 나름 흉내는 내니 뿌듯하더라구요
제일 만들고 싶었던게 조프트, 하고 희한한 모양의 단팥빵 이었습니다
홈피보면서 우와~~~ 이쁘다를 연발했으니까요 ㅋㅋ
이 모양도 만들고 싶고 저 모양도 만들고 싶어 하다보니
반죽이 넘 작아서 단팥빵은
일반 빵집과는 다르게 넘 피가 얇네요
굽는 시간 절약한다고 오븐 2층으로 돌리다가
ㅠㅠ
조프트는 바닥이 다 타서 넘 속상했어요
그나마...빵칼로 바닥을 다 도려내니 먹을 수는 있더군요 ㅋㅋ
밤식빵도 3개나 만들어서
고마운 분 드리고 사무실 싸오고 동네 잔치 했네요
inblue님 자세한 레시피 넘 감사드려요
근데...궁금한게요
강력분만 안 쓰시고 박력분이나 중력분을 섞어 쓰시는 이유는
그렇게 하면 빵이 더 부드러운가요?
홈피대로 제빵기에서 1차 발효 안하고
실온에서 1차 발효하니
정말 반죽이 넘 부드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