훨씬 험한 내용은 푯말은 정서상 생략합니다.
똑을 만들면서 제일 힘든것은
밤이나 대추 콩등 재료를 준비하는 일이 아닐지
콩은 아주 딱딱한 콩을 제외하곤 삶아서 사용하지않고
물에 불렸다가만 사용하길 권하는 바임
콩이 삶아지면 아무래도 걍 메주콩같은 필을 피할수없기땜시
밤은 시중에 까놓은 밤은 너무 비싸고
일일히 밤껍질 벗기기가 오래걸리는 일이라서
절반절반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밤까는 탈피기를 이용할경우 손실이 많아서
겉껍질에서 약간만 더 벗기게 해서
내껍질은 다시 필러로 벗겨서 사용합니다
시장에 있던 밤껍질까는 기계
이 기계값은 70만원이라는 군요.
경우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보통 밤껍질벗겨주는데 천원의 추가료를 받아요
동백기름을 사용할일이 생겨서 남편이의 부탁으로
시장을 휩쓸다시피해서 찾아낸 씨앗류 기름짜는 곳에서 구입한
시장에서 유일하게 판매하는곳임
노점상에 동백기름이라고 파는 아줌마가 있는데
가격이 턱없이 차이가 나는데
동백기름 파는 아짐마가 이거 진짜는 아녀
가짜여 하시더라 그러면서 몇십년을 팔았어도
미장원이나 찜질방이나 피부샵에서 사갔어도 전혀 문제되지않았다고
그래서 성분이 뭐냐고 꼬치꼬치 물어도 말씀을 안하시고
어느 회장님 댁으로 들어갈것이라서
진품이라는 곳에서 세배의 가격차를 감안하고 구입했슴
시동생네의 들르면 마치 내것인양 가져오는 ^^;
채소들 동서 미안타 그리고 고맙다
내가 몇해째 키우는 비트 양이 많이 줄어들기는 했어도
아이들이 언젠가 코렐라인의 비밀인가?
인형영화에 출연한 비트밭을 보고
엄마가 비트키운다는것을 알고 엄청 신기해함
엄마는 그 영화사에서 엄마밭찍어갔다고 뻥치고
그래도 애들이 비트를 먹거나 하지는 않음
전에 잃어버린 내 카메라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이정도 사진이면 훌륭하길래
야 꽃색깔 듁음이다
향이 강한 허브 사실 용도는 없고
걍 심어서 가끔 뭐 요리장식에 쓰임
장식씩이나...^^;
지난해 양파 모종이 한판에 7천원했어요.
그런데 4분의 3정도 살아있고 그 모종이 심어지고 가꾸어지면서
겨울을 나고 죽기도 하고
올해 심한경우 한단에 천원도 하는...
농촌사람들 한심하다고 생각하나요?
배추가 한폭에 천원도 안하니 일단 값싸서 좋은가요?
농민들이 한심한가요?
까짓것 농작물 좀 훔쳐가면 어때서
지나가는 길에 한두개쯤 가져가는거 아무렇지도 않으신가요?
이것은 단순한 농촌의 문제가 아니라
이것을 관리 해주고 수입수출을 조정해주어야하는 국가적인 문제랍니다
그리고 농촌의 미래가 없으면 식량은 무기가 되어서
국가미래의 존패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가집니다.
제가 농사를 업으로 살지않지만
그렇게 살수있다는것을 다행으로 여기면서도
농사를 짓는 이유중의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경작하는 모든 농작물의 종자가
몬산토니 신젠타이 하는 외국계 회사에서 구입하게 되도 좋은가요?
오해가 있을까봐서 같이 적는 말인데
제가 판매하는것들은 일부 작물외에는 판매하지않아요.
어떠한 품목의 종자보존이나 아는이들과 나눠먹기 위함이죠.
다행인것은 집에 별로 돈을 들이지는않지만 남푠이가 열심히 사업을하고
저도 제가 먹고살 푸성거리는 가꾸고 생활비는 벌수있는 능력을 지녔지요
매실과 살구가 짬뽕스테이크로 심어져있네요.
저 풀들... 풀을 이기는 농장주 없다는데
특히나 게으른 저는 ㅜㅜ
해마다 안짓는다 하면서도 올해 그래도 선배님들과 제식구 먹을것은 지어야죠
친구동서가 가져다준 고추모종 저기 심어진것이 70여개
다른곳에 35개... 올해 저아는 사람들은 풋고추 원없이 먹을수있슴
88세 할아버지가 올해 자두나무가지 전정을 해서
그냥 꽃밭 울타리하느라고 몇개가져다 꽂았는데 저렇게 싹이
저 자두나무는 뿌리를 내리고 살수있을까요?
아님 몸안에 있는 물기를 다 내보내고
그냥 말라져서 울타리가 될까요?
우리둘 다퉜슈
오늘은 싸우지말고 쌈닭되지말고
넘을 배려하는 하루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