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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3가지 이야기.... 다

| 조회수 : 8,335 | 추천수 : 26
작성일 : 2011-05-17 11:32:08
1.  너만 오버타임 하냐? 이ㄴ ㅁ ㅉ ㅅ 아~~~.

하루 8시간 일하는게 맞는거 나도 안다. 그리고 거의 매일 오버타임 하는거 나도 안다
근디말이다... 너만 하냐? 이 늘근온냐도 기본이 10시간이란 말이다.
두명이 휴가를 갔으니  너랑 나랑 커버해야 하는거 맞자녀.
우째 젊디젊은 넌 그리도 불만을 토해내냔 말이냐, 4개월된 쫄따구가 말이지...
우띠.... 나도 집에 가고잡다.
이거야 원~~ 초봄의 크리스마스 란 말이냐.



마지팬으로 커버한 3단 웨딩케잌



밴쿠버 캐낙스 하키팀 색깔로 주문한 초콜렛 가나쉬 생일케익
스탠리컵을 땡겨오길 바라며 "고~ 카낙스 고~" 다.


2. 다이어터들은 절대 먹으면 안되는것.

큰맘먹고 함 해볼라고 했드만...... 거뚜 100빠로 댓글을 달았다고 깨춤추며 자러 갔더니
밴여사님하의 철퇴를 맞고 머... 포기해따.



돼낙 꼬추장 뽂음 덮밥
흐흐흐...... 겁나 맛있다. 게다가 요거까지 첨가한다면



코캐니 -----> 찰떡궁합

글고보니 이런것도 먹었다



나란뇨자 -----> 블러드 써커???

체력딸려서 다이어트 난 못한다.
이번주말에 결혼식 초대에 가야하는데 드레스 입고 오란다.
온몸을 무명천으로 말아야 하겠다.


3. 타운하우스에 사는 이야기

요즘 나님의 정신세계에 문제가 많은 관계로 스트레스 지대로 받고있는중.... 이다
커피한잔 들고 뒷뜰에 나가 요 여리여리 이삔것들 보며 스팀온도 낮추고 있다



라일락 그늘아래 서면~~~  실은 내가 그늘을 만들어 준다.



조롱조롱 꽃등도 많이달렸다.



빈 화분엔 새싹이 자라나고있......다.
안 보이는 구나.
앞에 쬐매난 아그들은 한국서 울 이모님하가 보내준 마른고추씨를 불려 싹을 틔운 것이다.
이 칙칙한 밴쿠버 날씨....
올해 수확이나 할수 있을까 모르겠다.

라일락 사진 한번 더!!! 다



나님은 내일의 과업을 위해 늘어지러 가야겠다.
님들하~~~ 안녕이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화
    '11.5.17 11:33 AM

    아이팟 사진은 참 구리다.
    내가 못찍어서 그럴지도 모른다.
    이해해주기 바란다

  • 2. jasmine
    '11.5.17 11:43 AM

    저 켁들은 모냐...너님은 그런 것도 맹글 줄 아냐...나쁘다.
    만드는 방법 올려주기 바란다. 안올리면 다 산걸로 간주하겠다.
    레시피 빨랑 올려주긔...

    나님은...마당있는 집에 사는 님들은 무조건 존경한다...부럽따~~~

  • 3. ubanio
    '11.5.17 12:05 PM

    라이락 향기 맡고 싶다.
    그러면 힘이 좀 날라나?

  • 4. 나정맘
    '11.5.17 1:05 PM

    낯익은 맥주가 보여 혹시나 했더니 역시 밴쿠버에 사시네요
    밴쿠버는 이제 벚꽃만발한 봄이겠어요

  • 5. 우화
    '11.5.17 2:19 PM

    이 밤에 커피가 땡기는데.... 마시면 날밤 세것죠?

    jasmin / ㅜㅜ 사....산것......
    마당이라고 부를수 없는 코딱지만하고 내맘대로 뭘 심지도 못하고, 절대 부러운 상황이 아님을 알리는바이다.

    삼순이 / 우리는 피차 다이어트하믄 큰일나는 몸이다.
    타지에서 아프면 우리만 슬프다. 마구 먹자, 탄수화물을 온몸으로 흡수하자.

    ubanio / 라일락 향 맡으려면 비맞고 나가야한다.
    꽃뭉치에 고깔 씌워 비닐봉다리에 담아 보내겠다.

    나정맘 / 벚꽃은 대충 지나갔습니다.
    겨울내 내리던 비가 시방도 내리고 있습니다. 5월중순 인디...
    아~~ 겁나 우울합니다.

  • 6. 프라하
    '11.5.17 2:35 PM

    사시는게 다 그림 같습니다..
    라일락향기가 여기까정~~~^^

  • 7. 겨울바다
    '11.5.17 3:16 PM

    부러우면 지는건데.......

    라일락에 부럽 부럽.......

    .

  • 8. 예쁜구름
    '11.5.17 3:42 PM

    우화님도 밴여사(?)
    아이팟 사진.. 전혀 구리잖다.
    데쎄랄 들고도 찍을 게 없는(?) 나님이 좀 구릴까ㅜㅜ
    님은 일이 많아 심적으로 우울한건데.. 난 걍 심하게 우울하다 ㅜㅜ
    그래서 .. .. ..
    커피한잔 들고 님 뒷뜰에 잠시 함께 머물다 간다 ^___^

  • 9. 무명씨는밴여사
    '11.5.17 5:16 PM

    우화님 100번째 번호표 못 드려 지대로 미안허다.
    허나 나의 임무가 그것이었으니...........다.
    어린 가심에 상처 준 것 같아 미안하다.
    어차피 우회님은 다욧하면 안돼는 몸매이니........다.
    가차이 사신다니 언제 막거리 담으면 내 한 병 드리는 것으루 미안함을 표현하리다.
    박카스 병으루다가..........다.
    그나저나 열심히 사시는 것 같아 보기좋다.

  • 10. 우화
    '11.5.18 10:27 AM

    프라하 / 이런이런~~ 칭찬으로 들려서 기분 업 됩니다.
    우울했는데 감사해요.

    겨울바다 / 하핫~~ 라일락 참 묘해요, 주변환경에 흡수된듯 희미하다가 향기로 톡 쏴주니.
    부러워 해주셔서 땡큐 ^^

    예쁜구름 / 밴아짐 맞구요, 님은 또 왜 우울하실까..... 그래서 저도 님옆에 실~ 앉아있다 갑니다.
    무언의 동무 해줘서 고마워요.

    무명씨는 밴여사 / ㅡ,.ㅡ
    울집에도 누룩이 있다, 뭐... 그냥 있다는 것이다.
    자주적인 열심한 삶이 아니라 마지못해 열심한 삶에 가깝....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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