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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어머님 생신상차림 :: 굴생채, 우엉잡채, 꼬치너비아니구이, 새우연근튀김, 코다리조림, 버섯들깨탕

| 조회수 : 28,633 | 추천수 : 93
작성일 : 2010-12-20 11:11:04
금요일이 어머님 생신이었어요.

근데 금, 토요일 저희 가족들이 모두 일이 있어서

일요일 저녁 식사를 함께 하기로 했어요.

대신 그 날 고기랑 과일, 미리 준비한 선물 챙겨들고 저만 시댁에 다녀왔네요.

아가씨도 미국에 사시느라 생신 당일에 아버님, 어머님 두 분만 썰렁하게 보내실 생각을 하니

좀 마음이 안 좋긴 했어요.










시댁에 갔더니 어머님이 들깨강정을 하나 가득 만들어서 싸주셨어요.

바삭바삭 고소하고 그렇게 달지도 않고... 암튼 정말 맛있네요. ^^









장 보고 메뉴 짜고... ^^

메뉴는 굴생채, 우엉잡채, 꼬치너비아니구이, 새우연근튀김, 코다리조림, 버섯들깨탕









저는 일단 메뉴를 정하면 간단하게 레시피를 적어놓고 싱크대 위에 붙여놓아요.







하루 전날 밤에 재료 씻기, 썰기, 양념계량은 모두 해놓아요.



굴생채에 들어갈 재료들









너비아니구이 양념









코다리조림 재료










버섯들깨탕 준비










너비아니는 무려 한우 1++ 꽃등심으로 준비.

1근 정도 되어요.








칼로 자근자근 다져놓기.

잘라서 꼬치에 끼워놓아야하는데 장보면서 꼬치사는 것을 깜빡하여...  ㅡㅡ;;










요렇게 해두고 잤어요.


=== 그리고 다음 날 ===========================================


교회 다녀와서 집정리 좀 하고 나니 벌써 3시가 다 되어갔어요.

어른들이 일찍 저녁식사 하는 것을 좋아하셔서 5시 반까지 오시라고 했는데...

으악~!

하면 할수록 시간이 너무 없는거예요. ㅜㅜ








일단 코다리조림은 재료 다 넣고 그냥 끓이기만 하면 되요.











부글부글 조리기.

미리 해놓고 나중에 한 번 더 끓여서 내면 되서 편해요.



코다리조림은 처음 해보았는데, 어른들이 아주 좋아하셨어요.







- 코다리 조림 간단 레시피 -

코다리 700g은 잘 씻어 꼭 짜서 토막내기

양파 300g, 매운고추와 대파 40g은 어슷썰기

냄비 바닥에 양파, 고추, 대파 깔고, 코다리 얹어서 양념 넣고 조리면 끝

양념 - 다진마늘 2T, 참기름 1T, 간장 9T, 설탕 1T, 고추장 1T, 고운고춧가루 2T, 생강즙 0.5t, 맛술 2T, 물엿 2T, 물 6T, 후추 약간











새우 연근 튀김



연근 1개, 생새우살은 다져서 소금 후추 간하여 준비.   (연근 100g당 새우살 120g임)

얄팍하게 썬 연근의 한쪽 면에 녹말가루를 바르고,

여분의 가루를 잘 털어준 뒤 (탁탁 잘 안 털면 먹으면서 가루맛이 느껴져요~)

다진 생새우살을 올리고,

다시 녹말 가루 바른 연근으로 붙인 후

튀김가루와 녹말가루(1:1), 물을 섞어 만든 튀김 반죽에 퐁당~ 하여서

후라이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튀기 듯 익히면 되요.










꼬치너비아니구이는



잘근잘근 칼집 낸 꽃등심을 알맞은 크기로 네모지게 썰어서 꼬치에 꽂아서

양념에 미리 재워두고 구워내면 되요.



고기 400g 분량의

양념 - 간장, 꿀, 배즙 2T씩, 청주 2T, 깨소금 1.5T,  다진마늘 1T, 다진파 1T, 후추



저는 600g 준비해서 양념은 1.5배 늘려서 했지요.








아...............

준비하는데 시간은 없고 너~~~~무 바쁘지만 도와줄 사람은 없고... 주방은 갈수록 복잡해져서

결국 남편에게 도와달라고 요청했어요.

제가 부엌일 도와달라고 한 적 거의 없는데... (본인이 원하지도 않고 일이 꼼꼼하지 못해요 ㅋㅋㅋ)

오죽하면 불렀겠어요. ㅜㅜ

중간중간 나오는 설거지 좀 해달라고 했는데...

그거라도 해주니 아주 도움이 되었어요. ^-^







암튼 그렇게

초스피드로 움직여서~ 짜자잔~!




새우 연근 튀김

간장, 식초, 설탕, 물 1T씩 넣은 초간장에 찍어드시면 되요.










꼬치너비아니구이


역시 꽃등심!

진짜 연하고 맛있었어요.

이건 좀 식어도 맛이 괜찮다는 장점이... ^^










우엉잡채

레시피는 http://ey4dk.blog.me/10092390222

예전에 여기에도 올렸었죠?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더 맛있답니다. ^^











굴생채



굴 300g,

실파 60g는 5~6cm 길이로 썰고,

무 130g과 배 200g은 채 썰어 역시 5~6cm 길이로 썰어요.

생률 3개는 얄팍하게 썰고,

대추 10개도 돌려 깎아서 채 썰어요. 잣도 1T 준비해요.



양념 - 굵은고춧가루 2T, 고운고춧가루 2T, 통깨 1T, 다진마늘 2T, 생강즙 2t, 멸치액젓 1T, 소금 약간
           설탕 0.5T (저는 레시피대로 1.5T로 했는데, 좀 달아요. 그래서 0.5T로 수정해봅니다.
           매실액을 살짝 넣으시거나 설탕은 일단 적게 넣으시고 취향껏 조절하세요!!),




굴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양념에 버무려주고 마지막에 굴을 넣어 살살 버무려 내면 되요.












코다리 조림



저는 어른들이 코다리라는 재료를 굉장히 좋아하신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어요. ㅎㅎㅎ




버섯들깨탕은 국자로 떠 담느라 정신이 없어서 냄비에 끓인 사진은 없네요.

버섯들깨탕 레시피는 http://ey4dk.blog.me/10098131359







암튼 이렇게 다 차리고 사진 찍자마자!

막~ 도착하셔서 바로 자리에 앉아서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기가 막힌 타이밍~ ^^

정말 1분도 여유가 없었다는... ㅜㅜ


































후후후 모두 맛있다고 잘 드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



저도 뭐 생신 때마다 매년 차려드리진 못했고

시부모님께는 아주 오랜만에 해드린 것 같아요. 부족한 며느리... ㅜㅜ

마음과 정성을 담아 집에서 생신상을 준비하니 역시 어른들은 좋아하시네요. ^^






아! 그리고 여기서 후기가 하나 더...

중간 설거지를 남편이 해주어서 계속 고맙고 그게 참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른들 가시고 설거지하면서 보니...

글쎄 남편이 한 설거지가 도대체 제대로 된게 하~~~~~나도 없는거 있죠? ㅜㅜ

고춧가루 그대로... 끈끈한 접시들...

역시........ ㅡㅡ;;;



"아니 어쩜 설거지를 이렇게 신기할 정도로 하나같이 제대로 못 했을 수가 있어?!

그래도 좀전까지는 정말 고마웠어. ㅋㅋㅋ"  

이러면서 제가 다시 다~~~ 했어요. ㅋㅋㅋㅋㅋ

아... 성격 좋은 아내님 만난 남편은 복 받았습니다~! ^_^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ina
    '10.12.20 11:30 AM

    정성이 가득이네요. 상차림도 예쁘고, 리틀스타님 마음도 예쁘고~

  • 2. 소박한 밥상
    '10.12.20 11:33 AM

    젊으신 분이 기특하고 대~~단하십니다
    메뉴 종류도 쓸데없이 많지않고 내용이 적당하고 알차십니다

  • 3. candy
    '10.12.20 11:34 AM

    들깨탕 레서피 보러 갑니다.^^
    어쩜 이렇게 깔끔하신지...

  • 4. dolce
    '10.12.20 11:46 AM

    마지막 설거지.. 반전인데요? ㅎㅎㅎ
    수고 많이 하셨네요~~~^^*

  • 5. 물레방아
    '10.12.20 11:58 AM

    정갈하고 정성이 가득한 생신상이네요

  • 6. 항아리
    '10.12.20 11:59 AM

    맛있는게 너무 많네요 한번 따라 해봐야겠어요

  • 7. 홍당무
    '10.12.20 12:05 PM

    오~음식도 잘하시고 마음도 예쁘시고, 아이들도 잘 챙기시고,
    본인이 배우고싶은것도 배우고.....남편님은 복받은분 맞네요..^^

  • 8. 매력덩어리
    '10.12.20 12:26 PM

    와우~~성격 좋은 아내에..음식 잘하는 아내에..시부모 공경까지 잘하는 아내..
    남편분은 정말~행복하시겠어요~
    추천 한방!!

  • 9. 빵묵꼬다욧
    '10.12.20 1:26 PM

    너무 맛나게 보입니다. 특히 굴생채보니 울아버지 생각나네요.

  • 10. 오하나야상
    '10.12.20 1:26 PM

    그릇도 이쁘고 음식도 이쁘고 시부모님 상차려내는 마음씨도 이쁘시고...
    하다못해 설거지 서투른 남편님께 하는 말조차도 이쁘시네요.
    얼굴도 이쁘실듯^^

  • 11. 변인주
    '10.12.20 2:09 PM

    마음이 참 아름다워요!
    리틀스타가 아니고 빅~스타로 업그래이드!!

  • 12. 밀크티
    '10.12.20 3:05 PM

    와~ 즐겨찾기 해놓았어요.
    내일 굴 도착하는데 굴생채 해먹을래요^^
    그런데 코다리담은 접시랑 국,밥그릇 세트인가요?
    칼라도 예쁘고 도자기인것 같아 넘 예쁘네요~ 알려주심 저도 따라 살까봐요^^*

  • 13. 체리나무
    '10.12.20 3:05 PM

    레시피만 대충 훑어봐도 맛있겠어요.
    저 요즘 연근홀릭인데
    좋은 요리 배워갑니다~~

  • 14. 마리
    '10.12.20 3:37 PM

    리틀스타님 상차림은 언제나 정갈하고 멋스러운거 같아요.
    굴생채... 레시피 메모해놨어요. 며칠있음 친정아버지 생신이라 한번 해보려구요^^

    새우연근튀김 담긴 접시(?) 어디껀지 알고 싶어요^^;;;

  • 15. 담비엄마
    '10.12.20 4:49 PM

    방금 블로그가서 이웃추가했어요 .더 자주 뵙고 싶어서 ^^ 코다리 찜 너무 맛있겠네요 새댁 또 시도 들어갑니다.!! 항상 감사해요.

  • 16. annabell
    '10.12.20 5:45 PM

    어머님이 멋진 생신상 받으시고 넘 행복하셨겠어요.
    근데 뭘하셔도 저렇게 깔끔해보이고 맛나 보이는지
    부러워요.
    연근새우튀김 한번 해봐야겠어요.
    제발 복잡하지 않길,,,ㅎㅎ

  • 17. 알리샤
    '10.12.20 6:20 PM

    우와. 맛있겠어요. 상차림도 정말 이쁘네요 ^^
    밥그릇,국그릇은 덴비인거 같은데
    코다리조림이랑 너비아니 담은 접시도 덴비인가요??

  • 18. 열무김치
    '10.12.20 7:33 PM

    이렇게 멋진 상차림이 !!
    특히 굴생채+코다리 찜...오우~~ 너무 맛나보여요~~
    여전히 그릇들도 멋지구요 !!

  • 19. july
    '10.12.20 10:14 PM

    정말 끝내주게 차리셨네요~ 고기 저렇게 산적처럼 구우니 불고기보다 훨씬 멋스럽고 좋네요.
    저도 해봐야겠어요~

  • 20. 가브리엘라
    '10.12.20 10:29 PM

    볼수록 연근전 담은 그릇이 탐이나서...
    이번에 공구한 르쿠르제도 신청했는데 그것보다 사실 저 접시가 더 탐난다는..
    처음 저접시보고 한동안 눈앞에 아른아른했어요.

  • 21. LittleStar
    '10.12.20 11:57 PM

    Gina 님/ 헤헤 고맙습니다. ^_________^


    소박한 밥상 님/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저 많이 차린건데! 많지 않나요? ㅋㅋㅋ 농담입니다.
    어른들이 모두 식사량이 많지 않으세요. 양이 딱 알맞았던 것 같아요. ^^


    candy님/ 어제 들깨탕에 글쎄 파 송송 넣는 걸 까먹었지 모예요. 넘 정신없었나봐요. ^^;;

    dolce 님/ 그쵸! 반전... ㅋㅋㅋ 역시 우리 남편은 시키지 말아야지 결국 맘이 편하다는거. ^^;;;


    물레방아 님/ ^____^ 이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아리 님/ 메뉴들이 도움이 된다면야 제가 감사하지요. ^^


    홍당무 님/ 남편이 복 터졌죠. ㅎㅎㅎㅎㅎ 고맙습니다~~~


    매력덩어리 님/ 매력덩어리님은 평소 상차림이 풀코스 한정식인데
    초대음식하면 진짜 난리날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_^
    오늘도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 ^^


    빵묵꼬다욧 님/ 아버지가 굴생채를 많이 좋아하시나봐요. 오늘 다시 먹어봤는데, 레시피가 좀 단 것 같아서 수정해야겠어요. ^^

  • 22. LittleStar
    '10.12.21 12:10 AM

    오하나야상 님/ 마음은 나름 이쁜데 얼굴은... ㅋㅋㅋㅋㅋ
    이쁘다고 상상해주세요! ^_^ 고맙습니다


    변인주 님/빅~ 스타가 되려면 아직 멀었어요! 저는 그냥 책보고 하는지라... ^^;;;


    밀크티 님/ 갑자기 이 밤에 밀크티가 한 잔 마시고 싶어집니다. ^_^
    굴생채 설탕량 조절해서 올렸어요~~~ 참고로 해주세요.
    코다리 담은 접시는 도자기 쇼핑몰에서 샀는데 지금은 품절인지 안 보이구요.
    국, 밥그릇은 덴비예요. ^^


    체리나무 님/ 저도 저 연근이 좋았어요. 임팩트한 맛은 아닌데... 그냥 그 바삭함이 좋더라구요. ^^


    마리 님/ 제가 설탕량을 좀 줄였는데... 꼭 보셨으면 하네요~~~ 맛있어야 할텐데...
    그리고 새우연근튀김 접시는 도자기숲이라는 사이트에서 샀는데, 요새 안보이더라구요.


    담비엄마 님/ 새댁이시군요. ^^ 저도 아직 마음은 새댁인데... 금방 헌댁되더라구요. ^^;;;;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annabell 님/ ^^ 그쵸? 표현을 잘 못하시는 분이시지만 분명 좋아하셨을거예요.
    일단 큰댁 어른들이 매우 부러워하셨거든요. ㅋㅋㅋ
    연근새우튀김 쉬워요. 연근 아주 얇게 썰고, 새우 -> 연근... 한마디로 샌드위치죠.^^


    알리샤 님/ 밥, 국그릇 덴비 맞구요. 코다리 조림과 너비아니 접시는 도자기 쇼핑몰에서 샀는데, 품절인지 요새는 안 보이더라구요.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열무김치 님/ 헤헤 고맙습니다. 어른들이 코다리를 아주 좋아하시더라구요. 담엔 코다리찜을 한 번 해드려야겠어요. ^^


    july 님/ 하하 끝내주나요? 기분 좋네요. ^^
    산적으로 하니 얌전하니 괜찮더라구요. 조금 미리 구워놓아도 괜찮았구요. 사실 잣가루를 솔솔 뿌렸어야하는데... 시간이 너무 없어서 잣을 다질 여유가 없어서 아쉬웠답니다.


    가브리엘라 님/ 헤헤 그 그릇... ^^;;;; 저는 르쿠르제가 탐나는데 바꿀까요? ㅋ

  • 23. 라랄랄라
    '10.12.21 11:44 AM

    와우~ 이게다 뭐랍니까~? 눈이 막 휘둥글ㅎㅎ
    솜씨도 솜씨지만 사랑이 더해져서 아주 맛있을것 같아요.
    이런상 받으면 정말 눈물나게 고마울것 같아요.
    무려 1+++급 한우로 만드셨다는 너비아니며, 굴생채며, 코다리조림까지 그냥 와우~와우~네요ㅎ
    저는 코다리조림에 무를 크게 깍뚝썰어 넣는데요. 요새 무가 어지간한 배보다 맛난듯해서요ㅎㅎ
    사랑과 정성 가득한 음식사진보니까 꼬르륵~하네요.
    연근은 없고 새우나 튀겨볼까합니다^^

  • 24. 파란하늘
    '10.12.21 10:14 PM

    정말 훌륭한 상차림에 저도 눈이 휘둥글해지네요.^^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어린 손끝이 느껴집니다.
    그릇과 음식의 색감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뤄 더욱 식욕을 자극하네요.
    대부분 아는 요리임에도 열심히 레서피 적으며...
    또 한번 리틀스타님이 빅스타로 보이는군요.^^

  • 25. LittleStar
    '10.12.22 12:37 AM

    라랄랄라 님/ 발랄한 댓글에 읽으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ㅎㅎㅎ
    무려 1+++급 아니고... 1++급이예요. 그리고 코다리조림에 무!!!!!!!!! 왜 그거 넣을 생각을 못했을까요? 요리책에는 없어서? ^^;;;;; 응용은 못하는 저인데... 담엔 꼭 무 넣을께요!!! 감사합니다.


    파란하늘 님/ 오늘도 넘 이쁜 말씀 감사해요~ 파란하늘 님 맘이 넘 따뜻한 분 같아서 대접하고 싶어집니다. ^^

  • 26. Daria
    '10.12.22 1:13 AM

    준비하신 요리도 대단하구요. 어쩜 이리 정갈하게 차림을 하셨는지.. 감탄이 절로나와요.
    계란후라이도 너덜너덜한 저는... 꿈도 못꿀 상차림입니다. 흑흑..
    정말 멋지세요..

    저 그런데 재료 소분해서 담아놓으신 파란뚜껑용기(5칸)는 어디서 구입할 수 있나요.
    알려주세요.

  • 27. LittleStar
    '10.12.22 1:49 AM

    Daria 님/ 에구 과찬이십니다~~~ 그냥 미리 미리 준비하면 어느 정도 되더라구요.
    당일날은 넘 바빠서 머리를 막 굴려야한다는... ^^;;;;

    그 소분한 파란뚜껑 한 개에 2천원 주고 하나로마트에서 샀어요.
    이름도 락앤락도 아니고... 약간 짝퉁스러운... 락앤 어쩌고 였나? 기억이 안나요. ^^;;;
    가격도 저렴하고 쓰임새가 괜찮을 것 같아서 사봤어요.
    마트의 밀폐용기 코너를 한번 뒤져보세요.

  • 28. 자연의머슴
    '10.12.23 9:02 PM

    복 받으실 겁니다.
    나중에 며느리 보시면 보답받겠지요.
    근데 손맛이 타고나나 봅니다.
    레시피 적어두시고 단번에 뚝딱하시는 것 같아서요.^^

  • 29. 사하라
    '10.12.24 8:11 AM

    넘넘 이쁜 며느리네요~~
    울아들도 조런 이쁜 여자를 사궈야 할텐데,,,
    아들이 커가니,,,그게 걱정이네요..
    수고 많이 하셨구,,,
    님의 아이들도 눈으로 보고 다 배우고 있다는거 아시죠?

  • 30. LittleStar
    '10.12.24 9:19 AM

    자연의 머슴 님/ ^^;;; 좋은 며느리 얻을 수 있을까요? ㅋㅋㅋ 애기가 2살이니 아직 넘 먼나라 얘기 같아요. ^^ 손맛이 타고난...건 아닌 것 같아요~~~ 거의 모든 음식을 레시피가 있어야 해요~ ㅋㅋ
    그냥 대~강 알아서 넣어도 맛있어야 타고난 것이 아닐까... ^^;;;; 저는 그냥 노력형이예요.


    사하라 님/ 저는 진짜 결혼 전엔 요리의 요자도 모르고 결혼했어요. 나중에 배우다보니 제가 좋아하게 된 경우이구요. 혹시 며느리감이 결혼 당시에 요리 못 한다해도 어찌 될지 모르니 실망하진 마세요~~~ ^^;;;;
    갑자기 눈으로 보고 다~ 배운다는 말씀에... 저의 부족한 모습들이 마구 찔립니다. ^^;;;

  • 31. lois
    '14.1.21 12:42 PM

    며칠전 갑자기 굴생채를 먹고 싶은데 어떻게 만드는지를 몰라 검색했어요.
    덕분에 맛있는 생채 만들수 있겠네요.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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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30 엄마 대신 집밥 자랑~ !! 8 알콩알밤이형 2010.12.16 8,976 75
33229 나님이 감격한 두가지 음식 인증! ^^ 49 순덕이엄마 2010.12.16 32,20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