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닥 내 맘에 들게 맛있던 집은 별로 없었던...
제가 만든건 무척 맘에 들어하며 먹어요..ㅎㅎ (이 므슨 자뻑모드인지..)
이 레시피는 친구따라 무슨 카페인지 레스토랑인지 에서 했던 일일 쿠킹클래스에서 배운건데요..이걸 가르쳐주셨던 분이..
하도 오래되서 지금은 잊었는데, 무슨 유명한 호텔 셰프라고 했었어요..만드는 법이 보통 나와있는 봉골레스파게티랑은 좀 달라요.
먼저 육수를 만들어요..조개육수.(이거가 뽀인트!)
파 마늘 으깨고 양파에 조개넣어 끓여 조개삶은물 1컵 만들어 놓구요.
그 다음 주재료는 다음과 같아요....
조개 마늘 파
스파게티 100그람
봉골레 조개 15개 (바지락조개)
마늘편 약간
올리브오일 3T
화이트와인 1T
바질 소금 후추
chive 1T
스파게티 국수는 미리 삶아놓는데,,좀 덜 삶아서 물기빼고 올리브오일을 둘러놔요.
먼저 마늘볶기
조개같이넣고 볶다가 뚜껑 잠깐 덮었다가...열어서 와인 약간 넣고 날린다음에
국수랑 육수를 넣어요...육수를 날려가며 볶다가
허브와 파 등등르 넣고 올리브오일과 와인과 남은 육수를 번갈어 넣어가며 촉촉하게 농도조절해요
완성!!
과정이 복잡해보이는데요,,, 다른봉골레랑 다른점은 미리만든 조개육수를 넣으면서 해서 좀 촉촉하고 조개맛이 더 진해요.
과정을 요약하면,
마늘편볶다가, 조개 넣고 뚜껑조금 덮었다가 삶은 스파게티국수 넣고 육수-->파 허브 와인--> 올리브오일-->육수(농도조절)-->칠리넣고 완성..
그리고 다음은 파마산 치즈 크래커에요..
전에 치즈마카로니 한다고 치즈를 한꺼번에 많이 갈아놓아서 이걸가지고 뭘 할까 하다가 찾아낸 레시피인데,,,아주 맛있었어요.
"뉴욕에 사는 여자"-권지현..에서 나온거예요..
어떤레시키는 파마산 치즈쿠키도 있던데...이게더 맛있을꺼 같아요.
1C flour
1/2t salt
1/2C freshly grated permasean cheese
4T butter
1/4C cream or halr&half
(optional) coarse salt, pepper, sessames seeds, minced farlic
400F=200C 10minutes
전에 갈아놓은 치즈.
상온에 두어 부드러운 버터(ㅋㅋ 제가 몇수저 넣는지 넣는 도중 까먹기 때문에 늘 이런식으로...고추장넣는 음식도 이런식이예요)
반죽은 냉장고에 혹은 상온에 잠시 두었다가 밀었어요..
최대한 얇게 민다고 밀었는데... 더 얇았으면 더 나았겠다 싶어요.
요샌 또..모카포트와 에스프레소에 빠져서리...
모카포트에서 커피추출할 때 나는 크르릉 쿠르쿠르 하는 소리는 정신을 바짝 나게 해요.
설탕하나 미리 잔에 준비해두공...
<설탕으로 커피맛을 망치고, 얼음과 물로 와인맛을 망치며,,결혼으로 사랑을 망친다..>
...뭐, 이런말 들어보셨어요?
대충 끄덕끄덕하게 하는 말인거 같기도 한데,,,
에스프레소에 넣는 이 설탕 한개는 에스프레소를--완전 대한민국 최강 커피믹스 안부럽게 만들어 주는거 같아요..
제 커피사랑이 갈때까지 갔나봐요...이젠 에스프레소 아니면 커피가 맛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