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제일 맛있는 방법으로 고구마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호박고구마를 직화냄비에 잘 구워서 집에서 만들어놓은 허니 버터를 올려줍니다.
고구마가 뜨거워서 버터가 좔좔 녹으며 고구마 사이사이로 스며듭니다. 아~~-ㅠ-
이때 설탕과 계피가루 한 꼬집을 살살 뿌려줘요.
츄릅! 제가 찾은 최고의 고구마 맛입니다..너무 맛있네요. 다섯개라도 먹을거 같아요. 이히히힉!
대신 옆구리 살은 제가 책임 못 집니다..ㅋㅋㅋㅋㅋㅋㅋ
돼지고기로 오랫만에 고추장볶음을 해봤어요. 이날 웬지 달달하고 매콤하게 먹고 싶어서 올리고당을
좀 넉넉하게 넣었더니 딱 제가 원하던 맛이 나오더라구요.
다시 하라면 못 합니다. 전 마구잡이 인생이니까요~
참치 샌드위치 한통
계란 샌드위치 한통.
만들어서 남편 회사로 궈궈~
오랫만에 마눌님의 보은이랄까요...요즘 저 내조의 여왕 되기 프로젝트에 돌입했어요...
남편이 용돈을 가지고 절 살랑살랑 꼬시고 있네요..아놔..
저녁에 먹은 묵밥.
요즘 묵밥용 육수도 따로 나오더라구요. 간단하고 새콤달콤해서 괜찮았어요.
율이도 맛있다고 계속 넙죽넙죽 받아 먹더라구요.
ㅋㅋ내일 남편 회사 동료들 집들이가 기다리고 있어요.
이번집 이사와서 총 4번째 집들이임다.(-_-)
그러고보면 전 이미 내조의 여왕이라는...군소리 않고 집들이도 4번씩 하구요..그쵸?
이러다가 저 집들이 대마왕 되겠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