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쌀국수로 만든 쫄깃 쫄깃 비빔국수 그리고..
그 흔한 소면이 여기서는 어떤 마트는 있고 어떤 마트는 없기도 하고..
쫀뜩하니 찰진 맛이 부족해서..
여기서 너무나 쉽게 구할수 있는 쌀국수 면으로 비빔국수를 만들어보았어요..
쌀국수 한봉지 준비해줍니다 - 한봉지에 2인분이 적당해요 ! 아니..좀 많나? ㅋ
쌀국수를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둡니다
양배추+삶은계란+오이도 준비해두고요..
펄펄 끓는물에 쌀국수를 데쳐서..얼음으로 차갑게 식혀줘요..
짜잔...비빔장 올리고..완성된 비빔국수 2인분 !
클로즈 업 ~~
쌀국수로 비빔국수를 하면..왠지 쫄면 같은 느낌이 들어요..
소면보다 쫄깃 쫄깃 하고..위에 부담도 주지 않아서 좋아요 ~
갑자기 너무 더웠던 일요일..외식했답니다 !
쌀국수의 종류인데..쌀로만든 반죽을 끓이면 돌돌 말리는 "꿔이찹"
- 태국인들은 단걸 좋아해서 쌀국수에 꼭 설탕을 뿌려 먹어요..
소고기에 코코넛밀크를 넣고 만든 스튜예요...태국어로는 "스투느어우어" +고수잎
제가 주문한 ..면을 튀겨서 닭고기 쏘스를 얹은 "카우써이까이"
쌀국수위에 족발 맛이 나는 닭다리를 얹은 "꿔이띠여우까이뚠"
- 설탕과 마늘 튀긴걸 양념해서 같이 먹는답니다
꼭..밖에서 외식하고 오면..속이 느끼해서..
오다가 마트 들려서 귤한바구니 사왔어요..
한국처럼 깨끗하고 예쁜 귤은 없어요 --;
씨가 있어서 먹기에 조금은 불편한 귤이예요 ^^
- [키친토크] 별것 아닌 요리들 ^^.. 8 2010-02-01
- [키친토크] 쌀국수로 만든 쫄깃 쫄.. 15 2010-01-17
- [키친토크] ◆ 만두빚기..곱창전골.. 8 2009-12-27
- [키친토크] 만사 귀찮을땐..한그릇.. 20 2009-12-23
1. 순덕이엄마
'10.1.17 11:14 PM쌀국수 쫄면 좋네요.^^
너무 더워서....너무 더워서..어떤 느낌인지 모르겠어요...ㅎㅎ
어.. 춰 ㅠㅠ2. 미스유
'10.1.17 11:46 PM저는 맨날 얼어죽겠네~만 외치다 이런 더운나라 사진을 보면 당장 달려가구 시퍼요.ㅎㅎㅎ
비빔국수 너무 맛나보여요.저두 쌀국수 사다 한번 해봐야겠습니다.(키톡에오면 따라할께 너무 많아 재료 미친듯이 사다 나중에 거덜날거 같아요 ㅠ_ㅠ)3. 만년초보1
'10.1.18 9:10 AM으헉, 저 닭다리 지대로 리얼한 닭다리네요.
쌀국수로 비빔면을 해먹는다... 흠, 맛이 좀 그려지는 것이... 쓰읍~4. bluecat
'10.1.18 10:21 AM침넘어 가요^^
꿔이띠여우까이뚠.... 태국가서 이대로 말하면 되나요?ㅎㅎ
꿔이띠여우까이뚠....꿔이띠여우까이뚠....5. 로이스
'10.1.18 2:07 PM태국음식 좋아하시는분들이 많으시네요? ^^
순덕이엄마님 : 저도..추운게 뭔지..기억이 안나요 ..!! ㅋ
미스유님 : 한번해보세요 ~ 재료가 쌀이니 건강에도 좋아요 ^^
만년초보1님 : 푹 끓여서 그런지 닭다리 살도 얼마나 잘 뜯어지는지 몰라요 ^^
bluecat님 : 꿔이띠여우까이뚠 이라고 하면 저 윗음식이 나올꺼예요 ^^
근데..태국어가 성조가 있어서..외국인상대안해보신분들은 좀 못알아들을수도 ^^6. 윤옥희
'10.1.18 2:54 PM - 삭제된댓글와~침 넘어간다..ㅋㅋ^^
7. 소박한 밥상
'10.1.18 7:19 PM밀가루 음식은 피하려 하지만
쟁여 둔 쌀국수엔 곰팡이가 피지나 않았는지 ㅍㅍ
한번 들여다 봐야겠네요.
국수요리도 손이 많이 가서 ㅠㅠ........ 나만 그런가 ??8. Terry
'10.1.18 8:24 PM태국 글씨는 볼 때마다 신기해요... 넘 귀엽게 생겼어요..
한글도 외국사람 눈으로 보면 굉장히 귀엽게 생겼다쟎아요.ㅎㅎ9. 빙고!!
'10.1.18 11:14 PM태국음식 보고 반가워서 로그인했어요. 태국여행때 먹은 태국식 게카레 푸팟퐁카리를 잊지 못하겠어요. 게보다는 그 카레 국물이... 만드는 법 좀 올려주세요. 플리즈~~
10. lavender
'10.1.19 12:52 AM아흐,,, 저는 왜 이제야 보게 되었을까요????
머음직 스런 비빔국수....
비빔장 레시피 부탁해요~~~~~~~~~~11. 러브미
'10.1.19 12:58 AM아무 편의점이나 들어가서 빵을 사서 먹었는데 참 맛있었어요.
태국음식들도 그냥 저냥 제 입맛에는 다 잘 맞는 편이었는데 남편은 못먹더라구요.
저는 어딜가나 적응 잘해요..먹는거 하나는 정말^^
예전의 추억이 새록새록..그땐 울집 애들 완전 아가였는데..12. 여니마미
'10.1.19 2:17 AM집에 있는 쌀국수로 한번 시도해 봐야 겠네요.
다들 여러 아이디어로 잘들 하시는 것 같아 부러워요.13. 새옹지마
'10.1.19 5:52 AM자주 올려주시면 좋겠어요 꼭 기다릴꼐요
읽어면서도 베트남인줄 알았어요
신혼여행 때 태국가서랍스타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바다에서 노는 것은 관심 없었구요
국수며 먹는 것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82미식가 자녀들은 태국으로 신혼여행 강추14. who knows?
'10.1.19 3:37 PM태국 넘 좋아요...
태국음식 다 사랑해요
먹고 싶어요15. 로이스
'10.1.19 10:18 PM윤옥희님 : 침 삼키셨어요 ? ^^
소박한밥상님 : 쌀국수는 쉽게 곰팡이 안피던데..확인해보세요 ^^
Terry님 : 태국글씨 - 라면뿌스러기 같죠? ㅋ
빙고님 : 뿌팟퐁까리는 카레가루 자체가 한국꺼랑 틀려요.. 저도 한번도 직접 해본적은
없지만..만드는거 옆에서 봤는데..카레가루가 여러가지 향신료가 섞여있는
강황가루를 사용하더라구요 ^^
laverder님 : 넘 평범한 비빔장레시피예요(간장+고추가루+고추장+물엿+마늘)
제가 계량해서 요리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죄송해요 ㅠ.ㅠ
러브미님 : 태국빵...단거 좋아하는 사람들 입맛에는 정말 잘 맞을꺼예요..
저희신랑도 태국음식 아직도 적응못해서 맨날 쌀국수만 먹어요..
여니마미님 : 꼭..시도해보세요..건강을 위해서라두요..
새옹지마님 : 태국여행오시는 분들마다..바다보다 음식이야기에 꽃피우더라구요..
who knows 님 : 태국으로 이민오세요 ^^16. BusyBee
'10.1.20 6:13 AM빙고님,
생전 로긴 안하다가 빙고님 댓글 보고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서요.^^
제가 한국에 있을 때 역삼동에 있는 실크 스파이스란 레스토랑에서 그 푸팟뽕가리를 즐겨 먹었었거든요. 전 태국에선 먹어 본 적이 없지만, 그 레스토랑 가면 꼭 시키는 메뉴가 푸팟뽕가리! 거기다 공기밥 추가해서 그 커리 국물에 비벼 먹으면! 캬~듁음이었어요!! ㅎㅎ
가까이 사시면 함 가보세요. 근데 지금도 그 메뉴가 있을려나..원래 LG 아트 센터 건물에 있었는데 지금은 GS 타워 지하라더군요. 아트 센터가 이름이 바뀐건가?? 암튼 강추예용~**^^**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1087 |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 | 코코몽 | 2024.11.22 | 702 | 0 |
41086 |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4 | ··· | 2024.11.18 | 8,138 | 4 |
41085 |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 Alison | 2024.11.12 | 11,543 | 5 |
41084 | 가을 반찬 21 | 이호례 | 2024.11.11 | 9,256 | 2 |
41083 |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 필로소피아 | 2024.11.11 | 7,373 | 2 |
41082 |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 백만순이 | 2024.11.10 | 7,956 | 2 |
41081 |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 행복나눔미소 | 2024.11.08 | 3,235 | 4 |
41080 | 바야흐로 김장철 10 | 꽃게 | 2024.11.08 | 5,344 | 2 |
41079 | 깊어가는 가을 18 | 메이그린 | 2024.11.04 | 9,682 | 4 |
41078 |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 차이윈 | 2024.11.04 | 8,266 | 6 |
41077 |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 라일락꽃향기 | 2024.10.31 | 7,281 | 2 |
41076 |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 주니엄마 | 2024.10.29 | 9,899 | 6 |
41075 |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 모하나 | 2024.10.29 | 7,099 | 2 |
41074 |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 은초롱 | 2024.10.28 | 6,447 | 5 |
41073 | 오랜만이네요~~ 6 | 김명진 | 2024.10.28 | 6,104 | 3 |
41072 | 혼저 합니다~ 17 | 필로소피아 | 2024.10.26 | 6,105 | 4 |
41071 |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 방구석요정 | 2024.10.26 | 5,049 | 3 |
41070 |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 꽃게 | 2024.10.22 | 9,989 | 4 |
41069 |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 은초롱 | 2024.10.22 | 5,601 | 2 |
41068 |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 | 2024.10.22 | 8,428 | 5 |
41067 |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 Alison | 2024.10.21 | 5,971 | 7 |
41066 |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 602호 | 2024.10.20 | 3,429 | 2 |
41065 |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 꽃게 | 2024.10.20 | 6,153 | 6 |
41064 |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 항상감사 | 2024.10.20 | 4,106 | 4 |
41063 |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 은초롱 | 2024.10.16 | 7,786 | 2 |
41062 | 여전한 백수 25 | 고고 | 2024.10.15 | 7,424 | 4 |
41061 |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 18층여자 | 2024.10.15 | 8,385 | 3 |
41060 | 요리조아 18 | 영도댁 | 2024.10.15 | 5,451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