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40kg을 내맘대로 식으로 와인 만들고 40kg은 쨈을 만들어 나누어 줄 곳 명단 만들고 있습니다.
손으로 으깨고 거르기를 했더니 손톱밑이 때 낀것 처럼 까맣네요..
포도 40kg을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없앤 후 손으로 으깨어 미생물의 발효를 돕기위해 효모 5g 과
잡균의 번식을 막기위해 아황산염 3g을 넣고 설탕 8Kg을 보당하여 골고루 섞어준 후 항아리에 비닐 봉지를
넣고 으깬 포도를 넣어 까스 배출을 위한 고무호스를 설치하고 1차발효에 들어갔다.
-> 2주 후 1차발효가 끝난 것을 망에 걸러내어~
생수통에 걸러진 포도즙을 넣고 뚜껑을 덮어 산소와의 접촉을 막아주고 뚜껑에 공기구멍을 내어
호수를 끼워 까스배출구를 내주었다.
2차 발효가 시작되면 약간의 거품이 생기면서 발생된 까스가호수를 통해 나오면서 옆의 작은 통에서
기포를 만들며 뽀글뽀글 소리를 낸다.
빛이 들지않고 서늘한 곳에서 6개월 정도 발효 시킨 후 와인병에 넣어 라벨을 붙이면 완성이다.
* 와인알콜을 12%정도로 나오게 하기 위해 포도의 당도를 약 17브릭스 정도로 예상하고
포도 20kg에 설탕을 4kg 정도 보당 했습니다.
올핸 처음이니 실험적으로 해 보고 잘 되면 내년엔 전용 용기도 구입해서 제대로 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