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과일이 생각나서 과일사진을 몇장 모아 올려봅니다.
전에 올렸던 사진도 몇개 있네요. 자비좀... 굽신굽신..
요건 한국슈퍼에서 사왔던 참외.
현지에서 재배한건지 수입품인지 모르겠지만 미국슈퍼에서는 안팔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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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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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수박
한국수박처럼 동그란것도 있지만 이런수박이 대부분인듯...

크기는 한국수박에 비해서 (크기나름이겠지만) 약 1.5~2배정도 큰것 같네요.
예전엔 맛이 별로였는데 올해수박은 얼마나 달았는지... 또 먹고싶네요.

좀 감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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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도 참 맛있어요. ^^

가끔 무같이 푸석푸석하고 밍밍한게 있는데
가끔 한국 복숭아처럼 단물이 많고 폭신폭신~한게 있더군요.
요건 아삭아삭하고 달콤한 복숭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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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처음왔을때 슈퍼에서 PEAR (배) 라고쓰여진 과일을 사왔는데
한국배를 상상하고 먹었다가 퉤퉤퉤... 이거 뭐임... 했던 기억이 나네요.
미국배는 중간사이즈의 한국배에 비해서 2/3정도 작은 크기에 맛은 많이 다르네요.
아마 종은 같은종인데 품종이 많이 다른듯 합니다.
윗쪽의 배는 한국배하고 맛이 70%정도 비슷하고
아래쪽의 배는 60%정도 비슷합니다.
%의 객관적근거는 거의 없고 대충 비슷하지만 다르다는 이야기죠... ^^;;

※ 찬조출연: 사월이
아래쪽의 배는 씹으면 사각사각. 와작와작소리가 납니다.
배라기보다는 배맛이 조금나는 딱딱한 사과..?
한국배에 비해서 물은 없지만 적절하게 달고 향도 있어요.
요즘에 와서 느낀게 "이것은 배다"라고 생각하고 안되고
"이거슨 Pear다" 라고 생각하고 먹으니 맛있더군요.
요새 pear의 참맛을 느낀것 같아요. 정말 맛있네요. ㅎㅎ
(이거뭐 변덕도 다양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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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집에 블루베리나무가 있는데 여름엔 제법열립니다. ^^
베이킹할정도로 많이 달리지는 않지만 애들하고 심심풀이로 먹을만큼 열려요.

슈퍼에서 파는것보다 살이 탱탱하고 달콤한 과즙이.. 츄릅...

PS: 같은 과일이라도 한국께 절대로 맛있는거: 1. 딸기 2. 사과 3. 포도 등등
또 있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
< 부록 >
요새는 출퇴근하면서 기차안에서 DVD영화를 봅니다.
일주일에 4~5편정도 빌려보는데 저번때 빌려온건 죄다 고딩틱하네요. ^^;;

WHEN A STRANGER CALLS (2006): Camilla Bell
10,000BC에선 좀 성숙해보였는데 이 영화에선 고등학생으로 출연했더군요.
지금 23살... 19살때 작품. 근데 이영화는 기억에 남는게 첨부터 끝까지
겁에질린 Camilla가 하악하악거리다가 끝난것 같다는...
Camilla 가 안예뻣다면 좀 화났을뻔한 영화.
UltraViolet (2006): Milla Jovovich
CG가 전반적으로 상당히 양호. 예고편에서 Milla 의 몸매에 낚여 빌렸어요. ㅋ
HOSTEL (2005): Jay Hernandez
중간에 고문장면이 상당히 거북하더군요. 고문장면에서는 빨리감기로 대충 넘어갔어요.
재미 없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꽤 정성들인 영화더군요.
결국 Part II 도 빌려봤네요. ( --)
THE FOG : 안개낌.
얼마전에 있었던 이야기: 퇴근하면서 열차가 출발하기전에 헤드폰을 끼고, DVD를 켜고 영화를
보기시작하는데 옆에 젊은 동양여자가 앉더라구요. 아무생각없이 계속 영화를 보고있는데
주변에 남은자리도 별로 없는데 일어나더니 다른자리로 가네요.
뭔일인가...? (혹시 아 ㅅㅂ.. 나 냄새나는거임..? 킁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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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헤드폰 플러그를 본체에 안 꼽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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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며칠전에 놀러간 동물농장에서...

좋은 하루되세요.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