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빈혈에도 좋고 칼슘도 풍부하여 어린이 뼈 발육에도 도움이 된다는 청각
청각채 또는 녹각채라고도 불린답니다.
바락 바락 문질러 씻을때 나는 해조류 냄새가 참 좋습니다.
말린 청각보다 이렇게 생청각이 더 향이 좋네요.
김치의 속재료로 들어가는 청각은 고추의 캡사이신과 더불어 김치의 신맛을 방지하면서
아삭한 김치맛을 유지해 준다고 하니 김치속 버무리실때 청각을 조금 넣어보세요.
저도 올 김장때 조금 넣을 겁니다.
바락 바락 문질러 씻은 뒤 골뱅이와 함께 무쳐 먹으면 훌륭한 간식이 된답니다.
작은 골뱅이 하나 / 생청각 200그람 / 양파 반 개 / 오이 하나 / 당근 조금 / 대파 한쪽 또는 쪽파도 괜찮아요~
식초 고춧가루 설탕 식초 매실청 통깨 양념다대기 다진마늘 소금약간 참기름도 필요합니다.
팔팔 끓는 물에 청각을 살짝 데칩니다.
데친 청각을 흐르는 물에 얼른 헹궈주니 색깔이 더 싱싱하고 녹빛이 나네요.
오이는 어슷하니 썰어 살짝 소금절여주고요.
숨이 죽은 뒤에 이렇게 물기를 꼭 짜줍니다.
모든 야채는 어슷하니 썰어주고 골뱅이도 반 갈라주고 데친 청각도 먹기 좋게 썰어 물기를 꼭 짜주었습니다.
골뱅이 국물에 양념을 해주는데요?
다대기 두 수저/고춧가루 두 수저 / 다진마늘 / 매실청을 넣어주고 설탕과 식초 통깨 소금을 넣고 간을 맞춥니다.
양념을 고루 섞어 준다음
모든 재료를 넣고 무쳐줍니다.
짜잔~청각을 넣어 무친 청각골뱅이 무침 입니다.
자~~한 점 드세요.
다 먹고 남은 양념에 소면을 넣고 비벼봅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한 방울 넣고 샥~~샥 비벼봅니다.
어때요? 맛나보여요?
동치미 담그려고 사 놓은 청각이 있으니 한 번 무쳐본거랍니다.^^
오늘 모든 수험생들 매콤달콤하게 시험 잘 보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