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누룽지 만드는법 과정사진은 없던것 같기도 해서
한번 찍어 봤습니다.
밥할때는 쌀을 씻어서 20분정도 불려서 하는것이 제일 맛나게 되는것 같아요.
혹시.... 그것 아세요?
쌀씻을때 수용성 비타민이 씻겨 나갈수 있으니 제빨리씻고 너무 빡빡 치대며 씻지 말라는것은
다 아실거구요.
그렇지만 손님이오시거나 초대상 차릴때 밥은 빡빡 씻은 쌀로 밥을 하라는것을요.
그래야 반질 반질 윤기가 나면서 밥맛이 좋다는 것을요.^^
고등학교때 가정선생님께서 그러 셨죠.
수용성 비타민이구 자시구간에 남자친구들과 엠티가서 쌀씻을때 아는척 하지말구
빡빡 쌀을 씻어서 하얗고 윤기나게 밥을 하라구요...^^
그래야 밥맛이 난다구요...^^
아뭏든 누룽지 이야기로 돌아가서
20분정도 미리 불린 쌀입니다.
아침 6:50분에 가스불위에 압력솥을 올려 놓고 가장센불로 가열을 합니다.
7:10분 까지 센불로 가열해주었습니다.
혹시 얇은 누룽지를 원하시면 7:00까지 가장 센불로 가열해주시고7:10까지 중불로 두셔도 됩니다.
약불로 7:20분까지 약불로 가열해주었습니다.
누룽지가 생기면서 고소한 냄새 내지는 아주 조금 탄내가 나기도 합니다.
7:20분에 추를 제쳐서 바로 압력을 빼줍니다.
밥을 바로 퍼내고 누룽지만 남겨둡니다.
7:40분까지 약불로 계속 가열해 줍니다.
가장 자리가 들뜨게 될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합니다.^^
완전히 솥과 분리된 누룽지가 보이면 살짜기 들어 내면 됩니다.
주의할점은
추를 제쳐 김을 뺀후 밥을 바로 퍼내지 않게 되면 이렇게 누룽지 떡밥이 된답니다.
얇게 만든 누룽지....
별걸다 포스팅하나 싶기도 하지만 누룽지 만들고 나면 작품하나 만든 기분이 나던데...
저만 그런가요?ㅎㅎㅎ
<수정및 사진 추가>
얇은 누룽지 만들때는 바닥이 다 타버릴까봐서
솥을 옆으로 뉘어서 옆면을 가열 하기도합니다.
예술의 길은 멀고 험하다...^^
손잡이 태우시고 댓글 다시면 아니 되어요.^^
예술을 하다보면 가끔 아픔도 따르죠...^^ 기다림이 필요하다~^^를 잊었을때^^
그래도 이런 맛에...^^
밥푸시고 나셔서 마지막 이십분 약불가열시는 뚜껑을여시고 하세요.^^
그리고 저는 5~6인분정도의 밥을 할때 시간 기준 이어요...^^
그리고 ....
2009.가을 사진 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