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븐에서 처음 구워본...비스킷

| 조회수 : 3,893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9-02-15 12:04:04
살까말싸 망설이다..얼마전 미니 오븐을 결국 샀읍니다.

오븐 악세서리는 아직  하나도 안샀구요.. 팬하고 석쇠는 딸려왔더군요.

산 이유는...사실 공구로 싸게 나왔었구요.  우리 아기한테 남편한테..맛있으면서 첨가물은 덜 들어간 과자를 구워주고 싶어서였지요.

지난주 오븐을 받고 드디어 처음으로 뭔가를 만들어봤읍니다.

첫 베이킹은...스콘인데..kf*비스킷같은겁니다..  레서피가 간단하고 쉬워보였거든요.

모양은 그저 그랬지만..맛은 기대 이상이었읍니다..(우리식구 생각에요...^^)

그 비스킷을 보고 남편의 첫마디 " 어..우리 오복이 똥모양같은 이건 모야?"(남편이 장난이 많고 원래 재미있읍니다..)

맛을 본 후 두번째 얘기" 음..kf*비스킷 같은 맛 난다.." 하면서 다음날 아침 두개를 딸기쨈에 발라서 아침 대용으

로 먹고 출근 했읍니다.. 바나나,호두하고 우유 넣어서 같이 갈아준 주스도 한잔 곁들였지요.

오늘은 브라우니를 한번 구워볼까 하는데...잘 될지 모르겠네요


아래 사진중 하나는 비스코티인데...우리 오복양이 탐을 내고 있네요..

오븐이 있기전 2달전인가.. 얼렁뚱땅 후라이팬에 구워본것입니다.. 우리밀과 포도씨 오일로 했더니만..바삭함은 덜하더군요..모양도 엉망..

도전은 계속 됩니다. .쭈욱!!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나
    '09.2.15 11:16 PM

    저도 집에서 만든 투박하게 생긴 빵과 과자를 아주 좋아해요.

  • 2. grenier
    '09.2.16 12:03 AM

    와.. 처음 하신 건데 정말 잘 하셨네요. 다음에 브라우니 하시면 또 사진 올려주세요~~^^

  • 3. 생명수
    '09.2.16 3:30 AM

    비스코티를 오븐 없이 도전하신 분이라면 앞으로 오븐 역할 톡톡이 하겠는데요..많이많이 구우셔서 본전 뽑으세요. 아이들한테도 엄마가 만들어준 간식이 최고잖아요.

  • 4. 얄라셩
    '09.2.16 7:39 AM

    도전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 쭈욱~~~~^^
    저도 비스켓 할래요 ^^

  • 5. 지니
    '09.2.16 10:33 AM

    ㅎㅎ ...어제 이글 올리고 댓글이 하나도 없으니 쫌 의기소침해지는 기분이었어요....내가..이렇게 소심할수가..


    나나님 전 쿠키 커터도 하나도 안샀어요..그냥 투박하게 쿠키도 숫가락으로 구우려구요..

    grenier님 ..칭찬해 주셔서 고마워요..사실 어제 저녁 11시에 그 늦은밤에 남편의 부추김에 브라우니를 구워봤답니다..곧 사진 올릴께요..

    생명수님 ..네..꼭 본전 뽑고야 말겠읍니다..아자!

    얄라성님: 근데..도전 쭈욱 가다가..전기세 왕창나오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8923 고구마 호떡 만들어봤어요. 5 예원맘 2009.02.16 4,652 101
28922 눈과 입이 즐거운 디저트...키티와플 9 강아지똥 2009.02.16 7,655 64
28921 케익이 제 말을 안들어요 10 안단테 2009.02.16 3,338 47
28920 우리집 저녁 밥상 14 버블리 2009.02.16 7,552 31
28919 오늘 먹은 것들 49 jasmine 2009.02.15 20,417 112
28918 요새 해먹어본 것들이에요~~ 8 grenier 2009.02.15 5,708 59
28917 사랑의 음식~~ 굴부추전 8 라라 2009.02.15 4,976 52
28916 + 귀여운엘비스 : 특별한 날 (? ) 우리집 이야기 + 52 귀여운엘비스 2009.02.15 24,621 132
28915 사랑을 담아서~~~ 9 sweetie 2009.02.15 4,231 56
28914 엄청 고소해요~취나물 들깨소금무침 6 라라 2009.02.15 6,881 61
28913 조미료가 안들어간 짬뽕 만들기 9 추억만이 2009.02.15 6,451 68
28912 오븐에서 처음 구워본...비스킷 5 지니 2009.02.15 3,893 18
28911 친정엄마의 씀바귀 김치~ 8 금순이 2009.02.15 5,144 37
28910 감기로 고생한 몸? 몸보신하려고 9 제주벌꿀 2009.02.15 3,354 51
28909 재료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샌드위치...^^ 13 oegzzang 2009.02.15 10,957 70
28908 쫀득쫀득 진한 초콜릿과 아몬드가 씹히는 '브라우니 바'- 6 블루 2009.02.14 4,451 83
28907 NO총각이 생청국장 만들기에 도전해서 성공했습니다.^^ 6 NO총각 2009.02.14 8,227 54
28906 치킨 커리 만들기... 4 추억만이 2009.02.14 4,629 44
28905 처음 빵만들기를 하며... 3 기준맘 2009.02.14 3,100 7
28904 찹쌀브라우니와 사과케이크입니다. 2 체셔냥이 2009.02.14 4,448 29
28903 믹서로 왱~ 초간단 단호박우유수프 2 라라 2009.02.14 4,576 80
28902 칼칼한 김치냉이된장국 끓여보세요 5 라라 2009.02.14 4,357 66
28901 살짝 쫀득이는 찹쌀 도우넛 12 크리미 2009.02.14 6,728 55
28900 쪼기 어디쯤 청국장 끓이는방법보고.... 10 해송 2009.02.14 4,761 29
28899 저도 만들어 보았어요 쵸코렡 14 안젤라 2009.02.13 4,079 68
28898 카루소님, 산,들,바람님감사합니다 4 진도아줌마 2009.02.13 4,378 76
28897 냉이 냉이야~봄향기 냉이야~ 11 경빈마마 2009.02.13 5,167 66
28896 토니오 맛있는 이야기~ 닭가슴살 리조또~ 3 Tony O 2009.02.13 5,554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