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까말싸 망설이다..얼마전 미니 오븐을 결국 샀읍니다.
오븐 악세서리는 아직 하나도 안샀구요.. 팬하고 석쇠는 딸려왔더군요.
산 이유는...사실 공구로 싸게 나왔었구요. 우리 아기한테 남편한테..맛있으면서 첨가물은 덜 들어간 과자를 구워주고 싶어서였지요.
지난주 오븐을 받고 드디어 처음으로 뭔가를 만들어봤읍니다.
첫 베이킹은...스콘인데..kf*비스킷같은겁니다.. 레서피가 간단하고 쉬워보였거든요.
모양은 그저 그랬지만..맛은 기대 이상이었읍니다..(우리식구 생각에요...^^)
그 비스킷을 보고 남편의 첫마디 " 어..우리 오복이 똥모양같은 이건 모야?"(남편이 장난이 많고 원래 재미있읍니다..)
맛을 본 후 두번째 얘기" 음..kf*비스킷 같은 맛 난다.." 하면서 다음날 아침 두개를 딸기쨈에 발라서 아침 대용으
로 먹고 출근 했읍니다.. 바나나,호두하고 우유 넣어서 같이 갈아준 주스도 한잔 곁들였지요.
오늘은 브라우니를 한번 구워볼까 하는데...잘 될지 모르겠네요
아래 사진중 하나는 비스코티인데...우리 오복양이 탐을 내고 있네요..
오븐이 있기전 2달전인가.. 얼렁뚱땅 후라이팬에 구워본것입니다.. 우리밀과 포도씨 오일로 했더니만..바삭함은 덜하더군요..모양도 엉망..
도전은 계속 됩니다. .쭈욱!!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븐에서 처음 구워본...비스킷
지니 |
조회수 : 3,893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9-02-15 1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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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나
'09.2.15 11:16 PM저도 집에서 만든 투박하게 생긴 빵과 과자를 아주 좋아해요.
2. grenier
'09.2.16 12:03 AM와.. 처음 하신 건데 정말 잘 하셨네요. 다음에 브라우니 하시면 또 사진 올려주세요~~^^
3. 생명수
'09.2.16 3:30 AM비스코티를 오븐 없이 도전하신 분이라면 앞으로 오븐 역할 톡톡이 하겠는데요..많이많이 구우셔서 본전 뽑으세요. 아이들한테도 엄마가 만들어준 간식이 최고잖아요.
4. 얄라셩
'09.2.16 7:39 AM도전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 쭈욱~~~~^^
저도 비스켓 할래요 ^^5. 지니
'09.2.16 10:33 AMㅎㅎ ...어제 이글 올리고 댓글이 하나도 없으니 쫌 의기소침해지는 기분이었어요....내가..이렇게 소심할수가..
나나님 전 쿠키 커터도 하나도 안샀어요..그냥 투박하게 쿠키도 숫가락으로 구우려구요..
grenier님 ..칭찬해 주셔서 고마워요..사실 어제 저녁 11시에 그 늦은밤에 남편의 부추김에 브라우니를 구워봤답니다..곧 사진 올릴께요..
생명수님 ..네..꼭 본전 뽑고야 말겠읍니다..아자!
얄라성님: 근데..도전 쭈욱 가다가..전기세 왕창나오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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