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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집에서 족발만들어먹기 - 응용편... ^^;; - >')))><-

| 조회수 : 8,909 | 추천수 : 106
작성일 : 2008-10-25 07:12:22

밥먹으러 한인타운 + 차이나타운이 있는곳에 갔어요.  

돌아오는길에 중국수퍼에 들렀는데 족발이 엄청 싼거예요. (한국슈퍼의 반값정도?)
너무 싸길레 냉장 쇼케이스에 있는 이걸 50개나 다 사버렸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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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이구요.

4 덩어리만 사왔어요. ㅎㅎ ^^

반토막낸걸 찬 소금물에 반나절동안 피를 뺀다음 간장에 후추, 마늘, 양파등 양념을해서...



(무셔운 사진은 축소하는 쎈스)





서너시간 중불에 은근히 끓입니다.







원래는 여기서 완성인데,







홈메족발의 응용편: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따끈따끈할때 고기와 뼈를 분리합니다.

랩에 돌돌돌돌돌돌 쌉니다.
조이듯이 빡빡하게 싸는게 요령. (하악..)



사진찍구있는데 ↑ 어디선가 나타난 마눌님하의 손가락…  (오ㅐ 찔러보냐...) ㅡㅡ;


또하나 요령.

랩에 싼 족발이 따끈따끈할때 김밥 주무르듯이 꼭꼭 쥐어줍니다.
그러면 젤라틴이 고기와 고기의 틈에 골고루 스며들어서
썰을때 고기들이 흐트러지지않고 깔끔하게 잘립니다.





냉장고에 서너시간 넣어둔다음, 먹기전에 썰어서 접시에 내어 놓면 ↓ 요런 모냥이 되는거죠.









지리멸치는 볶아 먹으려고 사왔는데 귀찮아서 그냥 먹음... ^^;





김치에 싸서 드세요.



오른손은 사진기 들고 왼손으로 젓갈질했더니 힘드네… 팔이 부들부들…







초고추장에 찍어먹어도 맛있죠.


FIN



좋은주말 되세요~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이
    '08.10.25 7:35 AM

    푸하하하..어쩜 늘 말씀을 그렇게 재밌게 하세요..부관훼리님이 쓰신글을 보면 늘 즐겁습니다 *^^*

  • 2. 냥~냥~=^.^=
    '08.10.25 8:20 AM

    ㅎㅎㅎㅎ 족발이당.... 참 손이 많이 가는것 같아 게으른 저는 눈으로만 만족할께요..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인지 얼마전 족발 배달시켰더니...이거는 썰다가 말았는지...양이 2/3정도아니아니 뻥좀 보태서 1/3정도만 온거 있죠.....얼마나 속상하던지..
    거기다 이제까지 먹어본 족발중 제일 맛없었다는...흑흑..
    이렇게 만들어 먹음 싸고 맛있고 믿을수 있겠지만....그러기엔 전 너무 게을러서....
    흑흑
    맛있게 드세요...

  • 3. 별바리
    '08.10.25 9:01 AM

    한국에서도 잘 못구하는 족발을 구하시다니^^ 저희 집 근처에는 재래시장이 없어서 ~ 족발보니까, 정말 맛나보입니다.

  • 4. 골든레몬타임
    '08.10.25 10:22 AM

    어..싸모님 손이 심히 알흠다우시군요. 족발보다 왕왕부럽^^

  • 5. 순이
    '08.10.25 11:09 AM

    헉@@~~부관훼리님이 남자분이셨어요?? 제가 82에 넘 늦게가입했나봐요? ㅎㅎ
    글고..또 볼때마다 궁금한게...아래 광어생각~요건 몬지요?
    너무 질문이 많았나요?헤헤...글 감사히 잘 보고있습니다...^^

  • 6. lake louise
    '08.10.25 12:58 PM

    맨아래 광어생각문자보곤 웃습니다.

  • 7. 귀여운엘비스
    '08.10.25 1:14 PM

    사모님의 기다랗고 고운손가락때문에 족발이 안보여요~~~~~~`
    ㄷㄷㄷㄷㄷ

  • 8. 요리열공
    '08.10.25 1:29 PM

    음..너무 하세요..
    완전 염장샷^^지대로예요^^..
    한젓가락만 먹었으면..ㅎㅎ

  • 9. Lliana
    '08.10.25 1:47 PM

    와우!! 족발 너무 예뻐요.^^
    마눌님 손가락도 날~씬하니 예쁘고
    간장은 어느 정도 넣어야 하는지 갑자기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이
    팍 듭니다.

  • 10. 지름공주
    '08.10.25 2:01 PM

    미국에 살면서 배운 음식중에 하나에요 한국에서는 족발을 집에서 한다는거 생각도 못해본일이라 너무 신기했어요 외국에서 한국음식 먹고싶으면 해먹을수밖에 없더라구요 부관훼리님 부인이 너무 부러워요

  • 11. 윤주
    '08.10.25 3:26 PM

    매일 광어 광어생각님.... ^^

    오늘 나도 중국 슈퍼에서 돼지고기 사면서 옆에있는 족발 구경하면서 담번엔 족발사려고 벼르고 왔는데... 어찌아시고 레시피 시간맞춰 올려주시나이까...

    삶으면 먹기 바빴는데 이번엔 꼭 냉장실 3시간 기억해두겠습니다...ㅎㅎㅎ

    꿀꺽~ 침 넘어가는 소리 들리시나요~

  • 12. 빈틈씨
    '08.10.25 7:09 PM

    횽아가 직접 만드신?? 우왕 ㅋㅋㅋㅋ
    세상에 저렇게 동그랗게 잘라놓으니 오리괴기 같네요. 음 맛있겠다.

    마나님이 찔러보는데요 뭐 저 같아두 찔러보겠구만 히히히; 주말 잘 보내시고
    왜 쌍둥이 사진 안 올리십니까. 부록으로 꼭 좀 부탁을.. (굽신굽신)

  • 13. 순덕이엄마
    '08.10.25 7:22 PM

    메모메모... 담엔 조이듯이 뽝뽝!! ;;

  • 14. 달걀지단
    '08.10.25 9:30 PM

    족발의 예술화~

  • 15. annabell
    '08.10.26 5:31 AM

    족발을 못구해서 못해먹음....
    허나 너무도 해먹고 싶음...^^
    매일매일 족발 생각이라고 쓰면 싫어하실려나...ㅋㅋ

    집에서 만들었단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정도로
    잘 만드셨어요.
    부럽습니다,모든 조건이,,,,,

  • 16. 수현이
    '08.10.26 11:25 AM

    족발만드시공 각진밥 만드시공
    울 냄푠도 그랬으면 좋겠다ㅡㅡ;

    갑자기 집에서 족발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쑥~~쑥~~~!!

  • 17. 스프라이트
    '08.10.27 11:48 PM

    꿀꺽 족발 너무 좋아라해서 한달에 2번정도 주문해 먹어요. 먹으면서도 만들어먹고프지만
    엄두가 안난다는,,,정말 동글동글 군침돌게 맛나겠어요. 글도 어찌나 맛깔나게 쓰시는지...^^
    잘보고 가요.

  • 18. 노란새
    '08.11.3 10:24 PM

    아...82생활 거진 5년?쯤됐나요.
    이제서야 키톡에 필꽂혀서 보다가 이름검색해서 글 다 훓어보는데 오늘도 하나 건져갑니다.
    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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