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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미국에서의 먹거리들

| 조회수 : 33,106 | 추천수 : 267
작성일 : 2008-08-30 00:47:12
미국에서 음식 사진을 많이 찍어오려고 했는데
사진을 찍을 수 없는 식당이 의외로 많았어요.
특히나 비싼 곳들은...다양하지는 않지만 제가 온갖 역경을 헤치고 찍은 사진들, 봐주세요...

우선, 기내식. 밥을 안줘서 얼마나 신경질이 나던지요.

과일 세쪽, 빵, 닭고기누들입니다. 맛은 뭐...걍....ㅠㅠ

저희는 싱가폴 에어라인을 탔는데
⅔가 인도인(실리콘밸리에 인도인이 많이 있다고 했죠),
나머지 ⅓이 한국인, 일본인, 미국인이었나봐요.


간식으로 나온 메뉴...감자, 버섯, 토마토 구운 것에 오믈렛인데
전자레인지에 데운건지 계란이 좀 그랬어요.
매끼 나오던 빵..아..이거 왜 레인지에 데우냐구요.
처음엔 부드러운데 시간이 지나면 돌같이 굳어서 짜증났어요.

인도인들은 비지테리언이 많아서인지 따로 비지테리언용 커리가 나오고
우리는 나중에 일반 식이 나왔어요.


샐러드와 감자, 생선튀김, 삶은 채소...아...정말...아무리 기다려도 밥이 안나와요....

예전에 코코샤넬님이 올리신 기내식 비빔밥사진 보고
저는 비빔밥 시키려고 잔뜩 벼르고 있었는데...


밥이 있는 메뉴...데리야끼치킨과 볶은 채소
근데요. 제가 닭을 별로 안좋아해서..결국은 밥을 못먹었음.

미국에 도착하니
제 동생이 저희를 위해 짜놓은 여행스케쥴은 가히 살인적이었습니다.
하루도 쉬지않고 이어지는 강행군,
물론 차를 갖고 다니기는 했지만 공원이나 관광지 앞에 내려서는
걷고 또 걷고...정말이지...내 생애 이렇게 많이 걸었던 2주일이 있었는지....
덕분에 저나 아이들, 무지무지 건강해졌을 겁니다.

너무 힘들어서 오후에 집에 가자하면...
아니, 미국까지 와서 왜~~~~
집에 가서 왜 빈둥거려...하면서 매일 저녁까지 사먹고 밤 9시나 되야 집에 들어갔어요...ㅠㅠ

얘는 우리 여행 기간 동안, 같이 다니려면 힘을 아껴야해서 밥을 안하기로 했답니다.
so, so, 밥을 무지 많이 사먹었는데요.
낮시간은 프렌치한 식당이라 사진을 찍었는데
저녁은 거의 정찬을 했기때문에 사진을 찍기가 좀 거시기해서...못찍었는데...너무 아까워요.

특히나,
파스타 뽀모도르의 파스타와, 태국식당의 정찬, 중식당의 만찬은 너무나 황홀했는데...아까비...


예전에 친구가 유학갔을때
햄버거 집에 들어갔는데 뭐뭐 넣을거냐고 묻는 것 같았대요.
이것저것 말하기도 벅차고 해서 [all]이라고 했더니 종업원이 갸우뚱하더래요.
그 후 나온 음식은.....
한손에 쥘 수도 없는 빅사이즈의 햄버거였다는....



여행 첫날 먹은 자니로켓의 햄버거...유명한 집이라고..
미식가인 동생은 프랜차이즈 햄버거는 안먹는데요.
얘..무지 피곤해요. 유기농만 먹고...사먹는 것도 얼마나 까다로운지...
2주 동안 정크푸드 한번도 못먹었어요.

햄버거 사이즈는 얼마나 큰지..
이게 빵 사이즈가 한뼘은 되더군요. 저는 줘도 못먹어요.


이런 것도 팔아요. 쇠고기랑 양파 볶은 것인데 맛있었어요,

이렇게 이름을 걸고 개인이 하는 곳들은 다이너라고 간판이 붙어있더군요.
주문이 들어가면 그때부터 패티를 만들어 굽는데
레스토랑처럼 들어가는 속재료를 일일이 확인하고 주문받았어요.


구글 앞 써핑장 바다 위의 레스토랑

치킨 샐러드..


치킨 샌드위치


그날의 에피소드...

저보고 주문을 하라는데
애들 것 주문해주고,
빨리는 해야겠고 그 많은 메뉴 읽자니 언제 다 볼지도 모르겠고
걍...egg샌드위치나 먹자하고 egg라고 써있는 걸 시켰는데 나온 걸 보니 아무리 봐도 계란이 안보이더군요.

말린 토마토, 아티쵸크, 피자치즈..아무리 뒤집어봐도 에그는 안보이고
이 시커먼게 뭔가 봤더니 가지잖아요.
가지가 영어도 에그플랜트잖아요....전 에그만 보공...
어디다 말도 못하고...동생이 언니는 몸에 좋은 거 시켰네...어...내가 채소를 좋아하잖아....ㅠㅠ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나푸르나
    '08.8.30 1:04 AM

    ㅎㅎㅎ 다양한 먹거리 너무너무 잼있네요. 정말 잘봤어요.
    미식가인 동생과 오리사 언니가 얼마나 하하호호하며 다녔을까....상상해봅니다.
    아드님의 고백은 참으로 가슴에 와닿습니다.ㅎㅎㅎ

  • 2. 생강빵
    '08.8.30 1:05 AM

    저도 오래 전에 샌프란시스코 바닷가에서 여름임에도 추워서 잠바입고 떨면서 클램챠우더 빵사이에 넣어 먹더 기억이 떠오릅니다...^^
    자스민님 사진 잘봤습니다. 먹거리 보는 재미가 참 쏠쏠하지요~
    (전 여행지사진 보는것 보다 음식, 살림보는 재미가 훨씬 좋아요! ㅋ)
    숨은 팬입니다~~ ^^

  • 3. 벨르
    '08.8.30 1:06 AM

    아~ 저 샌프란 디게 좋아하는뎅...
    가고싶다..

  • 4. 안나푸르나
    '08.8.30 1:06 AM

    오리사가 아니고---요리사 입니다~~ㅎㅎㅎ

  • 5. bistro
    '08.8.30 1:08 AM

    동생분이 좋아하신다는 건 lemongrass! 저도 좋아하거든요 ^^
    쟈스민님이 사드신 과일은 무화과네용~ 저 이것도 좋아하거든요!
    뭐 먹는 건 대충 다 좋아하지만서두 ㅎㅎ

    우리 신랑 미국은 싫다면서도 샌프란시스코는 좋다던데 전 못가봤거든요.
    쟈스민님 덕분에 좋은 구경 많이 해요~~ ^^

  • 6. onion
    '08.8.30 1:11 AM

    멋진 사진속 요리들과 신기한 과일,채소~~ 보면서 내려오다가
    마지막 줄 1위에서 웃습니다.
    샌프란시스코 PIER39에서 먹음직스런 생굴-껍질에 있는-한접시 사다 테이블에 놓고
    다른 일행이 음식 가져오는거 바라보던 3초정도에 그 굴을 다~ 먹어버린 갈매기 생각이 나네요.
    다시 한번 시간을 넉넉히 가지고 가보고 싶은 도시예요.

  • 7. tazo
    '08.8.30 1:16 AM

    저도 lemongrass좋아합니다 커리에는 꼭 들어가야하는넘!
    사진을 정말 많이 직으셨군요. 좋은 여행사진 재미있게보았습니다.

  • 8. jasmine
    '08.8.30 1:17 AM

    근데요, 여러분
    그거 무화과 아니예요,
    제가 무화과같다니까 아니라고 했어요.
    아시는 분 안계신가요?

  • 9. 키키
    '08.8.30 1:24 AM

    넘 재밌게 잘 보고 잘 읽었어요.^^
    사진이 많아서 올리시느라 수고하셨을 것 같네요.

    일정이 빡빡해서 힘드셨다지만, 전 막 부러워요^^

  • 10. gazette
    '08.8.30 1:31 AM

    저거 딱 무화과처럼 뵈는데..^^? .. 양재동 하나로랑 강원도랑 전라남도랑 남대문시장에서 네 번 사먹었는데 저렇게 생겼어요 ^^
    미국사는 친척이 미국딸기 맛없다고 한국딸기 먹고싶다던게 생각나네요.. 안쓰러워 전화 한통 넣야겠습니다..
    잘 봤습니다^^ 으...덕분에 배가 고파요 ㅠㅡㅠ

  • 11. raoul
    '08.8.30 1:41 AM

    이상하네요..
    저 과일, 제가 현대백화점에서
    무화과라고 산 거랑
    겉과 속이 똑같아요.

    그런데 맛이 좀 다른 듯해요.
    제 껀 약간 싱거우면서 살짝 단 맛인데
    미국 것이 좀 더 강한 맛인가 봐요.

    글과 사진 보면서 저도 잠깐 샌프란시스코에
    갔다올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

  • 12. avocado
    '08.8.30 1:51 AM

    아...........맛있겠다...ㅠ.ㅠ.
    저 이런거 무지좋아하거든요.
    보기에는 무화과=fig같이 생겼는데..
    아닌가요??
    미국딸기 맛은 없는데
    또 한국와서 한국딸기 넘 다니까 이건 설탕넣었나..의심도했었다니까요.ㅎㅎ
    저 스팸무수비도 좋아하고..
    중간중간 샌드위치 필리스테이크같이 보이는거, 햄버거..어머..이새벽에 임산부 배고파미쳐요

  • 13. tazo
    '08.8.30 1:58 AM

    fresh fig입니다 말참견하고 싶어서 다시로그인 ,무화과입니다.
    이제 저는 일하러=3=3=3

  • 14. 오렌지나
    '08.8.30 2:10 AM

    영어 로 fig..
    불어 로 figue...무화과...인데요^^

  • 15. 발상의 전환
    '08.8.30 2:10 AM

    여행에서의 고단함과 촬영의 성가심과 에또... 쪽팔림을 무릅쓰고 많은 사진을 올려주신 jasmine님께 심심한 위로와 감사를 전합니다.
    요즘 집에 갇혀서 지내는데 덕분에 출국부터 여행까지 함께 한 듯 해요.
    가고 싶다, 아메리카!

  • 16. 뭘만들지?
    '08.8.30 2:13 AM

    소심하게 적어보아요.
    계란 찰랑 거린다는거요..
    늘 하는 방법인데요...(기름이 하도 튀어서 몇번 기름에 맞아 써 먹는거에요) 맞으면 좋고 아니면 말구요...
    계란을 기름 두루고 후라이팬에 놓고 신문지나 종이로 뚜껑 덮듯이 닫아요.
    그럼 찰랑거리게 되던데요? 노른자도 반숙처럼 익고...

    저도 샌프란시스코갔을때 고추장이랑 항상 같이 했어요.
    양도 많고 음식이 솔직히 버리는게 많게 되더라고요... 거기에선 아까운지 모르는데 한국오면 아까워했죠..
    갈매기 ..바다앞 식당서 먹었는데 갈매기들이 항상 음식 노려봐요..무지 무서웠어요...거긴 갈매기가 닭같아요.
    앗. 그 딸기 ㅋㅋㅋ.. 씹는 맛이 질겅거리는듯한.. 무지 신....ㅋ
    전 체리만 엄청 사먹었어요. 한국와서 비싸서 못먹는게 체리에요..ㅋ

    잠시 추억에 즐거워 했네요.

  • 17. 우노리
    '08.8.30 2:33 AM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아요.^^
    츄르~~ㅂ~!!

  • 18. 뭘만들지?
    '08.8.30 2:45 AM

    아... 그리고 후라이팬에 열기가 오기전에 올려 놓아요.
    가스불 켜자마자 기름 두르고 계란올리는거에요. 난 ..저렇게 되던데... 아니면... 몰라요..(소심하긴..)

  • 19. sylvia
    '08.8.30 2:59 AM

    jasmine님 따라 저도 신나게 여행했습니다...
    다양한 구경꺼리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ㅋㅋㅋ 저는 밥을 전부 외식으로 하셨다는 게 왜이리도 부러운지...*^^*

  • 20. hesed
    '08.8.30 3:29 AM

    저도 오늘 Turkish figs 한 박스 사먹었는데
    무화과 맞아요. 저도 반가워서 말참견^^

  • 21. carolina
    '08.8.30 5:48 AM

    제가 쓸 답글은 하나네요, 이미 레몬그라스랑 무화과는 맞추셨으니, 그 브라운콩이라고 적으신것은 칙피네요, 그리고 그 난처럼 생긴 아랍음식은 터키 사람들도 그렇게 팔던데 무슨 부침개처럼 얇지만 안에 먹을것이 들어있지요, 예를 들면 염소치즈와 시금치 등등, 저거 꽤 맛있답니다. 약간 기름도 지고-_-; 싸고 배부른 맛에 가끔 먹었었는데.제 절친한 친구들이 독일에서 왔는데 끝내주죠, 굶어죽어도 유기농과 fairtrade만 먹어요. 닭도 끊었다는 대부분 닭들이 밖에 한번 나와보지도 못하고 뒤룩뒤룩 살찌다 죽는다는 사실에 닭도 안먹는답니다. 자스민님 동생분은 아주 점젆으시다고 봐요:)

  • 22. kimi
    '08.8.30 6:22 AM

    지난주에 우리두 샌프란시스코의 혹독한 날씨를 경험했죠.
    LA만 생각하고 갔다가 옷을 사입을까 말까 많은 고민 했습니다
    여행하면서 꼼꼼하게 사진 찍는게 힘들던데 대단하시네요

  • 23. annabell
    '08.8.30 6:51 AM

    아무리 오래 살아도 한국 사람은 밥을 먹어야해요.
    울딸도 첨엔 김치등 한국음식 못 먹더니 이젠 뭐 먹을때마다
    김치를 찾는답니다.
    우리에게 빵은 빵일뿐이죠.ㅎㅎ

    프레쉬 무화과에 꿀 살짝 발라서 오븐에 구워 먹으면
    맛나답니다.
    요즘이 철인가봐요,,,마켓이 젤로 인상적이네요.

  • 24. amenti
    '08.8.30 7:15 AM

    무화과쨈 너무너무 좋아라 하는데, 한국에서는 파는곳이 없어서 슬퍼요.
    아름다운 가게 초창기에 인사동점에서 외국의 수녀원에서 만든 무화과쨈을 팔아서 사다먹곤 했었는데, 전 무화과 생과보다는 쨈이 더 맛있더라구요.

    티비에서 하와이 나올때 봤더니 하와이 사람들의 김밥이라며 위의 스팸주먹밥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스팸이 모든 메뉴에 들어가는 음식점도 있다고 나오면서 하와이 사람들이 스팸을 즐겨먹는다고 하던데, 아마도 생활이 바빠서겠지요.

    몇년전, 삼성동의 한 호텔에서 간단히 먹으려고 햄버거 시켰더니,저렇게 푸짐하게 오픈된 햄버거가
    나와서 어떻게 먹어야하나 하다가 손에 들고 먹을 분위기가 아닌 장소라,소심하게 나이프와 포크로 썰어 먹었다죠. 합쳐놓으면 절대 입에 안들어갈 두께더라구요.

    기내식도 구경하는거 너무 좋아하는데, 재미있게 잘봤어요.

  • 25. 또하나의풍경
    '08.8.30 8:41 AM

    그럼요그럼요 한국사람은 꼭 밥먹어야죠 ㅎㅎㅎ
    쟈스민님 덕분에 저도 여행 아주 잘했어요 ^^

  • 26. Terry
    '08.8.30 9:09 AM

    와...정말 대용량의 사진들..
    올려주시느라 넘 고생하셨어요.

    덕분에 재밌는 구경 잘했습니다..역쉬 반장님이셔~^^

  • 27. 오렌지피코
    '08.8.30 10:12 AM

    정말 아침부터 정신없이 봤습니다. 침 막 흘려가면서~~

    아마 기내식으로 비빔밥 나오는건 울 국적기뿐일거예요.

    그리고 참 저도 레몬 그라스 좋아하는데...ㅎㅎ 우리나라에서는 팔지도 않는건데 참 별걸 다 알지요??

    그나저나 저걸 보면서.. 우리가족은 여행가면 고생 꽤나 하겠구나, 그랬어요. 우리 애들도 밥돌이들이라.. 아침 빵 먹고 점심 국수먹고 저녁 시켜먹고 뭐 그래서 그 담날 아침에 밥 주면 애들이 막.. 밥그릇을 핧아요.흐흐~~

  • 28. jasmine
    '08.8.30 10:17 AM

    아. 맞아요. 픽이라고 했어요.
    내가 이거 무화가잖아 그랬더니 아니야 픽이라는거야...했다는...
    서로 다른 나라말을 몰라서 커뮤니케이션이 안된거네요....ㅋㅋ
    파같이 생긴 건 레몬그라스군요. 역시 82는 모르는게 없어욧~~~

  • 29. 수라야
    '08.8.30 10:36 AM

    생강처럼 생긴 건 갈랑가인데 태국 생강으로
    똠얌,커리 종류에 들어가요.(갈랑가/레몬 그라스/라임잎사귀)

    예전에 시부모님과 동부=>서부로 20여일 자동차 여행한 적 있는데요
    우리식 쌀밥을 오랫동안 못먹었더니...

    배는 부른데도 뇌는...제가 밥을 안먹었다고 인식하는...ㅠ_ㅠ
    (밥 먹는 꿈도 꿨답니다.)

    ----------------------------

    사진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 30. 쭈니들 맘
    '08.8.30 11:01 AM

    사진 잘 봤습니다...

    사진 보면서 느낀건데,"난 Global한 인간은 되기 힘들다"입니다.
    사진에 있는 음식들 먹으면서 못 살거 같아요.. 마지막 2~3장의 사진만 빼고요... ^^

  • 31. 최고은
    '08.8.30 11:40 AM

    저두요...아련했던 기억들이.....

    저를 오라는 사람은 많은데
    이쪽에 있는 덩치가 아주큰 아들의 포스가 막강해서
    저를 꼼짝 못하게 하지만 왠지 님의 사진을 보고 있으니...입가에 미소가 절로....

    아...나도 다 아는 것들인데.....쩝....

  • 32. happyMOM
    '08.8.30 11:45 AM

    국적기뿐 아니라 한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는 비빔밥 주던데요.
    에어프랑스나 루프트한자 등. 근데 국적기만큼 맛이 없어요..

  • 33. 아몬드
    '08.8.30 12:42 PM

    재미있게 읽었어요..ㅎㅎ

  • 34. 사탕발림
    '08.8.30 1:27 PM

    저도 덕분에 여행한 기분이에요. ^^
    외국 살면서 한식으로 집밥 해 먹고 사는 저로서는 먹어 보고 싶은게 많네요.
    나중에 신랑이랑 같이 돌아보고 싶어지네요.

  • 35. 콩꽃
    '08.8.30 2:36 PM

    너무 재미잇었어요 본문은 말할것도 없고 덧글 들도 넘 재미나여ㅛ,,

  • 36. 초코봉봉
    '08.8.30 3:36 PM

    역시 여행은 사진으로 남더군요...
    덕분에 구경 잘하고 갑니다...^^

  • 37. 모네
    '08.8.30 3:42 PM

    저도 아드님처럼 밥이 먹고 싶었다는ㅠ.ㅠ그것도 우리나라 쌀로 지은 밥~~저 너무 촌스런가요?
    새로운 세계, 좋은 볼거리에 감사드립니다.

  • 38. 카키
    '08.8.30 4:36 PM

    마침 출출할때 봐서리.,완전 침 나오는데요.,ㅋ
    다양하게 생긴 야채들이 넘 신기하네요.,
    딸기옆에 있는 건.,뭔지?

  • 39. 액션가면
    '08.8.30 4:41 PM

    사진이 너무 풍성해요~
    눈요기 잘하고 가요~
    군침도는 음식이 너무 많네요^^

  • 40. yeomong
    '08.8.30 5:18 PM

    와~~ 구경 잘 했습니다!
    여행시의 다양한 음식사진들을 보니, 덩달아 즐겁습니다.
    눈팅만 하기 미안하여 로긴하고 인사 드려요.^^

  • 41. 레몬트리
    '08.8.30 6:25 PM

    먹고 싶다. 맛있겠다..침흘리다가..
    아래로 내려갈때마다, 매운게 먹고 싶다. 느끼하다..그랬답니다.
    저도 여행 잘했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 42. 걸작품
    '08.8.30 6:40 PM

    참 몇 번 다녀도 설렁설렁이었는데
    수고하셨습니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 43. 미란다
    '08.8.30 8:31 PM

    아직 미국에 못가봤는데 잘 기억 해 놨다가 저도 저런것들 ㅎㅎ 먹어보겠어요!

    쟈스민님이 사오신 갖가지 야물딱진 살림살이들도 사올거구요 ㅋㅋㅋ

    저도 미국갈날 있겠죠?!

    재미있게 즐겁게 잘 봤어요~ 쟈스민님!

  • 44. 또이
    '08.8.31 12:07 AM

    사진도 글도 넘넘 잼있게 봤어요. 저까지 여행 다녀온 기분이 드네요^_^
    또요 또~ 또 얘기해주세요~~~~~~~~~^^

  • 45. 나미꼬
    '08.8.31 12:44 AM

    우와~
    잘봤습니다 ^ㅡ^
    나중에 외국 갈 일 있으면 저도 음식 사진 많이 찍어와야겠어요 ㅋ

  • 46. 띨롱
    '08.8.31 7:13 AM

    쟈스민님... 예전에 올리셨던 맑은국 간단하게 끓이기 게시물이 없어졌네요 ㅜ.ㅜ
    매일 보고 따라해도... 할때마다 컴터 켜놓고 보고 하는데 잉잉~

  • 47. 초짜
    '08.8.31 9:43 AM

    반갑습니다. 저희 동네도 다녀가셨네요. 옛날 짜장이 쿠퍼티노에 있거든요.
    저는 산호세에서 10년을 살았는데, 샌프란시스코를 충분히 보지 못한거 같아요. 제가 처음 보는 곳이 많아요. 동생분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 48. 재즈카페
    '08.8.31 11:36 AM

    기내식 보고 싱가폴 에어라인이구나 싶었어요^^ 여행갈 때 싱가폴항공을 몇번 탔더니 알겠더라구요.
    전 서비스도 좋고 음식도 입맛에 맞던데요..
    중간에 아이들에게 선물도 꼬옥 줘서 좋고..

    샌프란시스코..3 년전에 다녀왔는데 제가 못가본 곳이 많네요.
    다시 미국에 가면 꼭 가보고픈 곳이 그 곳이에요.

    정말 그리워지네요^^

  • 49. 돼지용
    '08.8.31 12:38 PM

    짬뽕, 짜장, 탕슉이 정말 한식이란 생각이 확 드네요.
    엄마의 세계화 노력과 관계없이 대체로 남자들이 한식을 더 찾아요

    정말 한식 안 찾는 남자애 키우는 한 집을 아는데요.
    사실은 밥을 안해 먹거든요. 항상 깨끗한 집이더라고요.

    어릴때 밥 먹은 애들은 밥 찾아요. 할 수 없이.
    자급자족하도록 키워야겠단 생각합니다.

  • 50. 윤주
    '08.8.31 4:29 PM

    님에 여행 사진 보니까 2년전 미 서부 여행 추억이 생각나네요.
    그때는 패케지로 다녀서 샅샅이 보지 못했는데...

    한여름에 가서 그런지....엘에이 와 그랜드캐년 쪽은 많이 더웠구요....샌프란 시스코에 갔더니 시원한 바람도 불어주고 한껏 기분이 좋던데...ㅎㅎㅎ

    울 신랑 엘에이는 와서 살으라해도 더워서 못살겠고...샌프란 시스코라면 꽨찮다고 하던 이야기가 생각나서 혼자 웃었어요.

    덕분에 추억 여행 잘했습니다~~~^^

  • 51. 지수맘
    '08.9.1 11:10 AM

    미국에 오셔서 재미 있게 보시다 가셨네요.
    저도 메릴랜드(동부)에 온지 3개월 정도 되었는데 레몬 글래스를 보고 저건 어떻게 먹는거야~~
    했는데 향이 좋다고 많이 드신데요.
    아직 안먹어 봤어요.

    무화과는 지금 동부는 집집 마다 많이 열렸더라구요.
    저도 처음 따먹어 봤는데 맛있더라구요.
    9월 중순쯤으면 피크라고 하더라구요...

    밥 안먹으면 하루 정도는 참을만 하나 이틀쯤 되면 냉장고를 열어도 김치 만 보인다죠..^^;
    2돌 조금 넘은 아들내미 둘째는 된장찌게를 한 2주만에 끓여줬더니..
    아주 그릇에 들어 가서 먹더라구요...
    아~ 그래서 이놈도 한국 놈이구나 했더랬습니다..

    밥은 주식이고 빵은 간식이다~~
    실감 합니다..

  • 52. ubanio
    '08.9.1 5:02 PM

    먹거리만 열심히 찍었군요.
    자~알 (눈으로) 먹었심다.

  • 53. 리미맘
    '08.9.1 11:52 PM

    예~전 기억들을 새록새록 떠올리며 침 질질하며 잘 봤어요. ^^
    비빔밥은 대한항공 탈 때마다 나온거 같은데... ㅎㅎㅎ
    하나같이 다 맛있어보여요. 불고기랑 새우샐러드 만들어서 샌드위치 함 해먹어야겠네요.
    무화과는 요즘 살짝 나오더라구요. 몇번 먹었는데 말린거나 잼보다는 덜 맛있어요.
    그래도 귀한거라는 생각에 열심히 사먹어봅니다.
    미국딸기는 정말 신거 같아요~ 우리나라 과일이 최고!!!
    귀한 사진과 설명 감사드려요. 넘 재밌어요.

  • 54. 배낭여행
    '08.9.2 12:27 PM

    덕분에 ,,,줄거웠어요
    시장구경도 좋구요
    전 여행시 되도록,,,재래시장부터 구경해요

  • 55. unique
    '08.9.2 11:04 PM

    구경 잘했습니다. 제가 배부른 느낌이예요.. 으~

  • 56. 코코샤넬
    '08.9.3 11:17 AM

    후기 잘봤습니다^^
    강행군하시고 힘드셨던 만큼 동생네와 가족 여행 잊지 못하실 거예요.
    저도 미국 갔다가 첫날부터 입술 부르트고 몸살나고...^^;;;
    감칠맛 나는 사진 속으로 빨려들어갈뻔 하다가 겨우 발 빼고 나갑니다 ㅎㅎ

  • 57. 세스영
    '08.9.3 11:30 PM

    39에서 먹엇던 바닷가재랑 게..울나라처럼 큰 솥에서 푹푹 삶은건지 찐건지..암튼 정신 못차리고 먹엇던 기억이 새롭네요.
    혹 사워브레드는 않드셧나요? 효모인지가 거길 떠나면 그 맛을 못낸다하던데..앞전의 그집에서 무척 맛나게 먹엇던 기억이 나는데..오래전이라 아직도 그집이 잇을지 모르겟네요
    어슬렁 거리다 들어가서 간판도 위치도 기억 못하지만(님처럼 사진찍고 기록도 해야 하는데 천성이 무심+게으름뱅이 ㅠㅠ)
    크램차우더..넘 기억나네요.

    글고 저도 과일은 울나라 과일이 짱!! 이라는데 동감합니다.
    특히 미국 딸기..진짜 맛없죠.

    이 시간에 배가 요동침고 침 질질...에고 살쪄서 비상인데...흑~

  • 58. seldomfish
    '08.10.11 12:56 AM

    아앗.....쟈니롹켓 버거 덕 모두 사랑합니다.ㅜ.ㅜ

    처음에 맛보고는 우리나라에 수입할 방법없냐고 농담반 진담 반 했을 정도로 매력있습니다.

    무화과 요새 한국도 다시 많이 나오더군요.
    그런데 정말 당뇨에 좋은 음식이 맞나요?

    일부러 사다가 엄마께 안겨드리는데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너무 행복한 일정이셨습니다. ^^

    매끼니를 맛나게 먹을 수 있다는 것도 복입니다.

  • 59. kate4624
    '09.6.22 2:20 PM

    그 naan처럼 생긴 건 로티 플라타에요. 우리 나라에도 파머스 마켓같은 거 있음 얼마나 좋을까요...

  • 60. 베블
    '11.3.4 4:10 PM

    자스민님 글 검색해서 읽다가..넘 반가운 곳이 보여서 글 남겨요.~~
    저기 자장면집...혹 Cupertino지역 Stevens Creek Blvd에 있는 옛날짜장 집 아닌가요?
    (거의 99% 맞을 듯 싶은데요..^^)
    이 근방에서는 제일 맛있는 한국식 자장면 집이라(특히 찹쌀탕수육) 자주 갔었는데요..
    작년 5월 쯤 문을 닫았어요.
    부모님 오셔서 한 번 모시고 갔는데, 문은 닫았고..
    돌아오는 길에 Apple사 있는 De Anza Blvd 앞에서 레드신호에서 롸잇턴 스탑시간 짧다고 동부에서 놀러왔던 동생.. 딱지도 하나 떼고..--;;(나중에..$500도 넘는 딱지가 날라와서..고스란히..ㅠㅠ)
    암튼..쟈스민님 글에 넘 반가운 곳이 나와 글 남기네요.
    (전 PALO ALTO에 살고 있답니다.)
    그리고, 아주아주 예전에..
    2005년 말쯤 제 아이가 유치원 다닐때, 제가 82쿡에 글을 올렸었던 적이 있었어요.
    서강대에서 slp 영어말하기대회 하는데 동물 의상이 필요해서...
    그때 자스민님께서 친절하게 쪽지 주시고, 전환가 문자로 알려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그 아이가 지금은 이 곳에서 middle 6학년에 재학중이랍니다.^^
    얼굴 한 번 뵌 적이 없는..사람한테..그리 친절하심이..
    그때의 친절함에 넘 감사해서..정말정말 뒤늦게나마 감사드립니다.
    그나저나 쟈스민님께서 이 글을 보실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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