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 눌러 쓰고 다니느라...머리 하는것도 잊었었는데..
오늘 모처럼 시간이 나서...머리를 뽀글뽀글 지졌습니다...ㅎㅎ.
머리에 힘주고 다녀 오는 길에
과수원 밭에 갔다가...
문들 올려다 보니...산초가 아주 파랗게...탐스럽게 열엇네요..
맘먹고....산초나무를 털었습니다.
조금 더 있으면 까맣게 익어 버리면 장아찌를 담을수 없기에...아예 털었지요..ㅎㅎ
펄펄 끓는 물에...튀겨 낸뒤에....간장 끓여 부었습니다..
거의 2년 정도 되어야...독한 향이 많이 없어지더군요..
그때가 되어야...톡톡 씹는 맛이 제법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