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점심때면, [박수홍의 최고의 요리비결]을 보곤 하는데..
며칠전 김치냉소면 편에서 국수킬러인 저와 신랑이 침을 한바가지 흘렸던 기억이.. ㅎㅎㅎ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한나절엔 찌는듯이 덥네요~ 헥헥..
막바지 더위를 보내며 오늘은 시원~~~한 김치냉소면으로 한끼 때웠습니다~ ^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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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2인분) ■
김치(150g), 소면(300g), 오이(1/2개), 배(1/4개), 구운김가루(적당량)
※ 냉소면 육수 : 물(1.5리터), 멸치(20개), 무우(1/3개), 다시마(20x20 1장), 대파(1대), 양파(1/2개), 청주(1큰술)
꽃소금(1/2큰술), 국간장(1큰술), 후추(약간)
※ 양념장 : 국간장(4큰술), 다진파(2큰술), 다진 마늘(1작은술), 다진청양고추(1큰술)
참기름(1큰술), 통깨(1큰술), 설탕(1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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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냄비에 물(1.5리터)와 육수 재료와 청주(1큰술)을 넣고 센불에서 끓이다가
팔팔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나머지 재료는 중불에서 15분~20분 가량 끓인다.
② 육수재료가 충분히 우러났으면, 국간장(1큰술), 꽃소금(1/2큰술)과 후추(약간)으로 간을한후
한소금 끓여낸후 체에바쳐 맑은육수를 걸러낸다.
③ 육수는 실온에서 충분히 식힌후, 냉동실에서 살짝 얼리거나 냉장실에서 차게 식혀 준비한다.
※ 육수는 너무 오래 끓이면 탁해지니, 무우가 투명해질때 정도까지 우려내주세요~
※ 시원하게 드신다고 얼음은 타지 마세요~ 육수가 금방 밍밍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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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오이(1/2개)는 반을 갈라 씨를 발라내 어슷썰어
꽃소금(1/2작은술) + 설탕(약간)을 뿌리고 5분정도 간간하게 절인후 채에바쳐 물기를 뺀다.
③ 배(1/4개)는 채 썰고, 김치(150g)는 물기를 제거하고 송송 썬다
④ 다시마는 돌돌말아 곱게 채썰고, 김은 살짝구워 가위로 곱게 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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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2리터 정도의 충분한 물을 팔팔 끓기 시작하면 소면(300g)을 넣고 끓인다.
② 소면을 넣은 물이 끓으면 찬물(1컵)을 붓고 한소금 다시 끓여준후 찬물에 재빨리 헹궈 물기를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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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에 국수와 고물을 얹고, 육수를 부어주면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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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잔치국수만 먹을줄 알았지 시원한 김치냉소면은 저도 처음 먹어봤는데 추천할만큼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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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시원한 육수와 매콤한 양념장이 너무 잘 어울리는맛~ ^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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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에 맞게 양념장을 추가해서 말아드시면 더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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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국수면발과 함께 아삭아삭~ 씹히는 김치, 오이, 배, 다시마 맛이 일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