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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요몇일 해먹은 음식 이야기.

| 조회수 : 9,937 | 추천수 : 52
작성일 : 2008-05-28 16:55:49
얼마전 친정에 갔을때 주말농장에서 어린 야채들을 가득 뽑아서 싸왔었지요.
요맘때 솎아먹는 야채가 얼마나 맛있는지 모릅니다.


어린 야채들을 가득 넣고 샌드위치를 해먹었지요.
크게 만든 오트밀 통밀빵을 두껍게 썰고 그안에 칼집을 넣어서 재료를 끼워넣었지요.
며칠동안 아침을 이렇게 먹었네요.


받아온 야채들은 이렇게 무쳐먹는 경우가 많지요.
이렇게 무쳐서 그냥 먹기도 하고...
어떤날은 묵은 김치 좀 썰어넣고 된장 좀 넣어서 비벼먹기도 하고....

서쪽에 살때는 우리도 아는분 밭 한 귀퉁이를 빌려서 조그만 텃밭을 꾸리기도 했었는데,,,
동쪽으로 이사오면서 그런 재미가 없어졌네요.
나물 솎아먹는재미....요맘때 놓칠수 없는 일중 하나이네요.



비슷한 재료로 다르게 해먹은것입니다.


요건 그냥 우리집에선 야채볶음이라고 해요.
야채를 볶을땐 시간차 공격을 해주셔야 하구요,,
아삭한 맛이 살아있도록 볶는것이 중요하지요.
소금, 후추 살짝 하고 굴소스로 간한뒤에 루를 넣어서 완성합니다.
저는 가지, 양파. 당근. 아스파라거스, 파프리카, 마늘, 양송이, 새우넣어서 했네요.
이건 뭐...그때그때 냉장고 재료로 하시면 되지요.


거의 비슷한 재료로 하는데 요건 우리집에선 야채탕이라고 해요.
요것의 포인트는 아채를 푹~ 익히는 거지요.
간장, 고추장, 꿀넣어서 간을 했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새우보다 돼지고기넣고 하는걸 좋아하는데...
이건 냉장고 사정 봐가면서 하는거지요. ^^
거의 같은 재료인데, 신랑은 야채탕을, 저는 야채볶음을 더 좋아한답니다.


이건 쇠고기국입니다.
쟈스민님 글보고 저도 먹고싶어져서 만들었어요.
저도 경상도출신이라도 저희 집에선 주로 서울식으로 해먹었는데요,
결혼하고 나선 신랑이 좋아하는 얼큰하게 끓이는걸 더 자주하게 되네요.
저도 간단하게 할때는 그냥 쇠고기 국거리를 달달 볶다가 무넣고 같이 볶다가 국을 끓이는데요,
정석대로 하는 것으로는 쟈스민님처럼 양지를 먼저 우리고 그 후에 나머지 재료 넣고 끓이는 걸로 알고 있어요.
이번엔 정석대로 끓여보았네요.
정석대로 끓이는게 좀더 깊은 맛이 난다는것이 제 개인것인 의견이에요.
저는 무랑 숙주, 그리고 느타리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대파도 팍팍~~!!
저희 시댁에선 여기에 청량고추도 팍팍 넣으시는데,,,저는 청량고추는 뺐어요.
오랫만에 쇠고기국을 지대로 끓였더니 울 신랑이 넘 좋아하네요.



얼마전 마트에 갔더니 스낵오이란게 있더구뇨.
손가락 크기만한 오이가 넘 귀여웠지요.
그걸 보는 순간...아! 피클하면 맛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2통 집어왔네요.
울 친정아빠가 집에서 만든 피클을 무지 좋아하시거든요~
파스타먹으러 가도 피클 맛있는 집은 꼭 한접시 더 드시곤해서...
아빠생각나서 두통담았지요.
내일 신랑편에 보내려구요~

저는 스낵오이랑 무, 당근, 고추 요렇게 넣고 담았어요.
보통은 양파도 넣는데,,양파가 마침 똑 떨어져서...^^;;
맛있는 피클 레시피 알려드릴께요.
제가 하는 방식인데,,,우리식구들이 인정해주는 맛이랍니다. ^^

일단 식초물을 만드시는데요...
물:식초:설탕=2:2:2입니다. 컵단위이구요~
나중에 간할 소금은1/2컵, 피클링스파이스는 2큰술 들어갑니다.

양파랑 고추는정당히 자른상태에서 식초물에 일단 샤워를 시킵니다.
그리고 식초물+소금+피클링스파이스를 끓이구고, 끓고나면 불을 낮춰5분정도 향이 우러나도록 더 끓입니다.
뜨거운 소스에 피클로 만든 야채들을 한번 샤워시키구요~
야채는 건져서 용기에 담고 소스는 한번 더 끓여서 용기에 부어줍니다.
실온에서 하루 익힌후에 냉장보관하시구요~
1주일 정도 냉장고에서 익히면 맛있는 피클이 됩니다.
저는 시원한 맛이 좋아서 밥반찬으로 즐겨먹는답니다.

요건...연어구이에요.
코스트코에서 연어 큰걸 하나 사와서...
신랑 생일날 샐러드 해먹고 남은걸 갈무리 해뒀건 거에요.
갈무리할때 로스마리 하나씩 올려주고 얼렸더니...
그게 자리를 잘 잡아서 구울때도 이렇게 이쁘게 자리잡고 있네요.
이렇게 했더니 구울때 비린내를 조르마리가 잡아줘서 참 괜찮더라구요~

이쁘기도 하구요~
구울때 소금 후추간애서 구웠습니다.
연어살때는 비싸다고 큰맘먹고 산건데,,
이렇게 두고두고 잘 먹을수 있으니...다음에도 또 사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요즘은...뉴스도 우울하고...날씨도 우울하고....
괜시리 공기가 우울한것 같아요.
뭔가 좋은 일들이 빵빵 터졌으면 좋겠는데....
뭐...좋은 일은 없을까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최은주
    '08.5.28 5:38 PM

    출출한 시간인데 침 넘어갑니다.
    야채 볶음이 맛나보여요. 시간차 공격 요게 여러운거 잖아요.
    연어구이 위의 로즈마리 예술입니다.

  • 2. 미란다
    '08.5.28 7:04 PM

    솎은 야채가 맛있어보여요

    어떤양념을 쓰셨을까요?

  • 3. 아침뜰
    '08.5.28 11:17 PM

    피클링 스파이스는 어디서 사는지요?

  • 4. 구름
    '08.5.28 11:31 PM

    연어구이 정말 예술적으로 구웠네요^^
    식초물에 샤워 시킨다는것이 식초물에 잠깐 담그는 건가요?

  • 5. 구름
    '08.5.28 11:42 PM

    야채 건져서 용기에 담고 소스 부을때 뜨거울때 붓는 건가요?
    그러면 소스를 두번 끊여서 뜨거울때 붓는거죠?

  • 6. 올망졸망
    '08.5.29 8:42 AM

    최은주님//
    맞아요. 시간차 공격이 어렵죠~ ^^ 매번 할때마다 저도 말이 쉽지 맛있게 할려면 어려운것 같아요.

    미란다님//
    양념은 제 맘대로 양념인데요~ ^^;;
    간장조금, 참기름, 소금약간, 마늘, 매실액(요게 살짝 새콤달콤합니다.), 깨소금 넣고 팍팍 무친거에요. 제가 생채할때 매실액을 넣는걸 좋아하거든요.
    가끔은 복분자즙을 넣기도 한답니다. ^^

    아침뜰님//
    구입한지 조금 된것이라 정확히 어디서 구입한건지 기억은 안나구요,,,
    제가 제과제빵재료 구입할때 그 싸이트에서 향신료도 같이 팔았던것 같아요.
    조그만 유리병에 들어있는것에 2~3번정도 해먹을수 있는 양이 들어있어요.
    인터넷으로 구입했구요,,,재과제빵싸이트중에 향신료 파는 곳이 꽤 있으니깐 찾아보시면 될꺼에요.

    구름님//
    샤워한다는게 살짝 담그셔도 되구요~
    저는 타공소쿠리에 야채 담고 밑에 볼을 밭쳐서 식초물 부어주고 타공소쿠리를 건져버립니다.
    소스는 뜨거울때 붓는게 맞구요~
    그럼 야채가 익어버리지 않을까 걱정하시는분도 계시는데,,,
    뜨거울때 부어도 아삭함이 남아있어요.

  • 7. 토토로
    '08.5.29 1:36 PM

    다 너무 맛있어보여요~! 특히 야채볶음 색감이 정말!
    전 평생(^^;;) 가지를 안 먹어봤는데 어제 아기 이유식 할려고 처음으로 가지를 사봤거든요. 근데 아기꺼는 조금밖에 안쓰니 안그래도 남는 가지를 어떻게할까 고민중이었는데 한번 따라해보고 싶네요... 사진에 보니 먼가 맛있어보이는 양념을 하신거 같은데 혹시 알수 있을까요? 전 야채볶으면 그냥 소금정도만 살짝 쳐서 볶아먹거든요.

  • 8. 올망졸망
    '08.5.30 12:43 PM

    토토로님//
    오래 익혀야 할 야채부터 순차적으로 넣어서 익히구요,,,
    기본적으로는 소금, 후추간이구요,,
    마지막에 굴소스로 간한후에 물녹말 넣어서 루를 만들어서 완성하시면 윤기 좌르르 야채볶음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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