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맘때 솎아먹는 야채가 얼마나 맛있는지 모릅니다.

어린 야채들을 가득 넣고 샌드위치를 해먹었지요.
크게 만든 오트밀 통밀빵을 두껍게 썰고 그안에 칼집을 넣어서 재료를 끼워넣었지요.
며칠동안 아침을 이렇게 먹었네요.

받아온 야채들은 이렇게 무쳐먹는 경우가 많지요.
이렇게 무쳐서 그냥 먹기도 하고...
어떤날은 묵은 김치 좀 썰어넣고 된장 좀 넣어서 비벼먹기도 하고....
서쪽에 살때는 우리도 아는분 밭 한 귀퉁이를 빌려서 조그만 텃밭을 꾸리기도 했었는데,,,
동쪽으로 이사오면서 그런 재미가 없어졌네요.
나물 솎아먹는재미....요맘때 놓칠수 없는 일중 하나이네요.
비슷한 재료로 다르게 해먹은것입니다.

요건 그냥 우리집에선 야채볶음이라고 해요.
야채를 볶을땐 시간차 공격을 해주셔야 하구요,,
아삭한 맛이 살아있도록 볶는것이 중요하지요.
소금, 후추 살짝 하고 굴소스로 간한뒤에 루를 넣어서 완성합니다.
저는 가지, 양파. 당근. 아스파라거스, 파프리카, 마늘, 양송이, 새우넣어서 했네요.
이건 뭐...그때그때 냉장고 재료로 하시면 되지요.

거의 비슷한 재료로 하는데 요건 우리집에선 야채탕이라고 해요.
요것의 포인트는 아채를 푹~ 익히는 거지요.
간장, 고추장, 꿀넣어서 간을 했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새우보다 돼지고기넣고 하는걸 좋아하는데...
이건 냉장고 사정 봐가면서 하는거지요. ^^
거의 같은 재료인데, 신랑은 야채탕을, 저는 야채볶음을 더 좋아한답니다.
이건 쇠고기국입니다.
쟈스민님 글보고 저도 먹고싶어져서 만들었어요.
저도 경상도출신이라도 저희 집에선 주로 서울식으로 해먹었는데요,
결혼하고 나선 신랑이 좋아하는 얼큰하게 끓이는걸 더 자주하게 되네요.
저도 간단하게 할때는 그냥 쇠고기 국거리를 달달 볶다가 무넣고 같이 볶다가 국을 끓이는데요,
정석대로 하는 것으로는 쟈스민님처럼 양지를 먼저 우리고 그 후에 나머지 재료 넣고 끓이는 걸로 알고 있어요.
이번엔 정석대로 끓여보았네요.
정석대로 끓이는게 좀더 깊은 맛이 난다는것이 제 개인것인 의견이에요.
저는 무랑 숙주, 그리고 느타리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대파도 팍팍~~!!
저희 시댁에선 여기에 청량고추도 팍팍 넣으시는데,,,저는 청량고추는 뺐어요.
오랫만에 쇠고기국을 지대로 끓였더니 울 신랑이 넘 좋아하네요.

얼마전 마트에 갔더니 스낵오이란게 있더구뇨.
손가락 크기만한 오이가 넘 귀여웠지요.
그걸 보는 순간...아! 피클하면 맛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2통 집어왔네요.
울 친정아빠가 집에서 만든 피클을 무지 좋아하시거든요~
파스타먹으러 가도 피클 맛있는 집은 꼭 한접시 더 드시곤해서...
아빠생각나서 두통담았지요.
내일 신랑편에 보내려구요~

저는 스낵오이랑 무, 당근, 고추 요렇게 넣고 담았어요.
보통은 양파도 넣는데,,양파가 마침 똑 떨어져서...^^;;
맛있는 피클 레시피 알려드릴께요.
제가 하는 방식인데,,,우리식구들이 인정해주는 맛이랍니다. ^^
일단 식초물을 만드시는데요...
물:식초:설탕=2:2:2입니다. 컵단위이구요~
나중에 간할 소금은1/2컵, 피클링스파이스는 2큰술 들어갑니다.
양파랑 고추는정당히 자른상태에서 식초물에 일단 샤워를 시킵니다.
그리고 식초물+소금+피클링스파이스를 끓이구고, 끓고나면 불을 낮춰5분정도 향이 우러나도록 더 끓입니다.
뜨거운 소스에 피클로 만든 야채들을 한번 샤워시키구요~
야채는 건져서 용기에 담고 소스는 한번 더 끓여서 용기에 부어줍니다.
실온에서 하루 익힌후에 냉장보관하시구요~
1주일 정도 냉장고에서 익히면 맛있는 피클이 됩니다.
저는 시원한 맛이 좋아서 밥반찬으로 즐겨먹는답니다.
요건...연어구이에요.
코스트코에서 연어 큰걸 하나 사와서...
신랑 생일날 샐러드 해먹고 남은걸 갈무리 해뒀건 거에요.
갈무리할때 로스마리 하나씩 올려주고 얼렸더니...
그게 자리를 잘 잡아서 구울때도 이렇게 이쁘게 자리잡고 있네요.
이렇게 했더니 구울때 비린내를 조르마리가 잡아줘서 참 괜찮더라구요~

이쁘기도 하구요~
구울때 소금 후추간애서 구웠습니다.
연어살때는 비싸다고 큰맘먹고 산건데,,
이렇게 두고두고 잘 먹을수 있으니...다음에도 또 사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요즘은...뉴스도 우울하고...날씨도 우울하고....
괜시리 공기가 우울한것 같아요.
뭔가 좋은 일들이 빵빵 터졌으면 좋겠는데....
뭐...좋은 일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