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월이 되었네요....뭐하나 표시나게 진행되어 가는 건 하나도 보이지 않는데,
왜이리도 가는 세월이 빠른지 모르겠네요. 집안 명절로 시작을 해서...제사니 뭐니 이것 저것지나고 나니
가정에달 5월이 되었습니다. 가정이 달이라고 해봐도 특별한게 보낸일도 없으면서 왜이리 바쁜지...
5월이 되면 꼭 준비해야 되는게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얼마전에 어느님께서 자세히 올려 주신걸 보고는 어쩜 양도 그렇고 레시피를 자세히도 기록을 하셨을?까??
하다보면 원재료와 들어가는 간장물과 소금물의 배합표....... 정성이 가득담긴 걸 보고는 행복한 밥상을
차리시는 분이라는 걸 알수 있었습니다.. 여기 올라오시는 분들 모두가 정성이 가득담긴 밥상을 차리시겠지만,
전 아무리 할려고 해도 잘 되어 지지가 않던걸요..
그냥 하던대로 적당한 레시피로 만든 장아찌들....
5월달 들어서면서 담가둔 곰취 장아찌....
잘 되어야 할텐데..
작년에 첨으로 담근건 맛나게 되었었는데..
옆지기가 장아찌류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아찌랍니다.
어린 시절 남의집에는 쪽파장아찌 먹는걸 보았는데... 무자게 먹고 싶었다나.....
소금물에 잠시 담가 두었는데.. 간장과 소금물과 설탕을 적당량 섞어서 두고는
일주일 후부터 먹을 수가 있는데...
간장물에 담근것이 사진에 안보이네요...
표고버섯도 자연적딘 태양아래서 말려두고서.....
쑥이 제철을 맞아서 데친쑥 찹씨ㅏㄹ로 익반죽을 하여두고는 냉동실에 두었다가 필요할때
해동시켜 무쇠팬에 지져내어서 먹어주고 (옆지기 간식)
보기에는 꼭 호떡 같아보이네요...
옛날 어른들은 냉장고 없이 어찌 견디었는지....
냉동실에 들어가는 음식재료들이 어찌나 많은지......
간만에 냉동실을 정리 하였습니다. 뭐하나 찾을려고 하니 여기 저기 뒤져야 하는 사태까지 이르게 되어서....
사실 제가 냉장고를 조금 여러대 있는편입니다.....
380~400리터 용량의 냉장고가 두대....(고1인 딸이 태어나는 92년산과 99년산 냉장고)
그리고80년대말에 골드스타 냉동고.... 작년에 구입한 김냉까지...
이러다 보니 종류별로 혹은 재료의 형태 별로 정리는 하는 편인데......
어느날 갑자기 부모님이 주시는 음식재료들........
불현듯 나타나서는 어니로 가야하나 할때가 가끔 생겨서....
분류는 되었지만 정리가 되어지지가 않아서.....
복잡해진 낸동고의 재료들을 이름표도 붙여주고 딱 열고서는 꺼내기 좋게....
나름 정리모드에 들어갔습니다.
이렇게나 두대의 냉동고에 많이 들어가 있는데도
무엇인가 만들려고 하면 재료부실 탓으로 .... 못하는 것처럼 하고 있으니.....
부지런하지 못함과 창의력 부족인듯 합니다.
사용하던 병들은 다 모아두었다가 사용하니 깔끔하게 장리가 되어 보이지도 않고...
요즈음은 냉동실에 들어가는 병들과 냉동용기가 자꾸만 머리위에 지름신에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고기류는 냉동고에 두고 재과 재빵용 가루와 다른 고추가루 등등은 김치냉장고 한칸을 냉동고로 사용하고...
에전에도 이쁜 항아리가 탐이 나더니만.... 여전히 오일시장에 나들이 가면 항아리집에 가끔 들려지네요...
얼마전에 친정엄마집에서 얻어온 항아리입니다.
위아래로 놓인 항아리...
얼마전에 가져온 항아리입니다.. 통마늘 장아찌를 담그려고 합니다.
그옆에 큰녀석은 예전에 친정엄마가 사용하던 항아리구요....
그러고 보니항아리 세개가 다 친정에서 가져온 거네요... 울 올케 항아리가 필요 없다고 해서......
이쁜 올케.... 고마워....
이항아리는 빛깔이 다른 건데... 맥반석 항아리 입니다.
맥반석 항아리는 제가 다 구입한것이구요.
장독으로 사용하는 게 다른데에 두개가 더 있구요...
지하실에 매실 액기스 담아있는 항아리와..도라지 효소 담은 항아리가 맥반석 항아리가 또있네요.
도라지 효소 항아리는 쌀 20키로용이고..
매실액기스 담은 항아리는 쌀 40키로 들어가는 항아리입니다...
이 항아리들을 보면 저절로 행복한 웃음이 나옵니다.
그리고 내일이 오일장인데... 또 항아리를 사려 나가고 싶네요....
항아리 지름신 어찌할까요....
가운데 있는 잉항아리는 납작하니 냉장고에 들어가는 용도입니다.
된장이 맛있게 익어가고 있어서
다익은 된장에 버섯가루를 넣고 치대어 주고는 냉장고에 넣을려고 사왔습니다...
조금만하게 가격이 꽤 나가네요.... 저렴하면 여러개 샀으면 좋으련만....
제일큰 항아리에 마늘 두접을 간장과 소금을 합하고 만든 장아찌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큰 항아리에는 마늘 100개를 소금으로 간한 하얀 장아찌를담았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많이 담갔는데.....
이것도 잘되어야 할텐데...
솔순주를 담갔네요. 옆지기가 솔솔을 따러 가지고 해서.....
저는 고사리꺽고 쑥만 캤습니다.
옆에 작은 병에는 솔순 액기스 만들어 볼려구 조금 넣어 봤습니다.
캐온 쑥으로 쑥버무리를 해 봤는데....
대 실패를 하였습니다. 만들어 보지 않아서 그런지..
.우지 지방에는 쑥과 밀가루를 사용해서 버무리를 만드는데....
사실 제가 어렷을 적에도 울엄마 쑥 버무리 해준적이 없네요.
그런데 옆지기는 어렸을적에 봄에는 쑥버무리를 많이 먹었다고 해서 들은대로 했는데....
쑥을 씻어 냉장고에 한나절 두고는 또다시 물에 헹구고 해야 되는데...
꺼낸쑥으로 바로 밀가루 뭍히고 했더니만 수분도 부족하고......
쑥이 빛깔이 영 이쁘게 나오질 않아서......
소금도 조금 넣었구 설탕도 약간 놓었는데.....
설익은듯해 보입니다.... 익긴 다 익었는데.....
친한분이 엄나무 순이라고 하는 걸 따다 주셨어요.
네%버 찾아보니 일명 개두릅이라고도 한다고 하네요...
태어나고 첨으로 먹어보는 나물입니다.
데쳐서 초고추장엥 무쳤는데, 약간 쌉싸릅하네요....
그래도 몸에 좋은 것이라고 하니 먹을만 하다는 동생과 옆지기의 말~~~
그냥 먹었습니다....혹시 좋은 요리팁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깻잎장아찌도 담아야 되고 쪽파 뿌리로 된 장아찌도 다먹어가서 담아야 되는데.....
5월 한달은 고사리도 날것으로 저장해두었고.......
이제 곧 매실을 준비해야 되는 계절이네요......
저는 고사리 꺽어오면 항상 살짝 데쳐서 찬물에 한나절 담가두고 물기를 소쿠리에서 빼주고는
냉동실에 한번 먹을 양 만큼씩 담아서 돼지고기에 볶아서 먹는데....
그맛이 아주 좋아요......
올해는 조금 밖에 못했네요.....
날고사리 10키로 정도는 해야 되는데......
5키로 정도 밖에 준비를 못했습니다....
지금도 들에 나가면 조금씩 할수가 있는데.....
들에 나갈려니 기동력도 없고, 혼자서는 무섭고, 시간도 잘 맞지 않고....
여러분 건강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