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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Happy Valentine's Day~ 상차림-

| 조회수 : 9,147 | 추천수 : 32
작성일 : 2008-02-15 17:26:26

이번 발렌타인스 데이 상차림은 어떻게 할까나~

그러고보면 발렌타인스 데이 때 초콜렛을 만들고... 선물 포장을 하고...
그런 적은 많았지만, 올 해처럼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완전 총괄해서 식탁을 차려낸 적은 처음이다.




나름 은근 많이 고심한 세팅~ *^^*



일단 냅킨은 어떻게 접을까...
모양 내서 접자니 별로 마땅치 않고~





게다가 서양식 접시로는 갖고 있는게 흰접시 밖에 없어 이걸 써야하는데
냅킨까지 흰색이다보니 영~ 힘이 없어보이는시는거지..

일단 냅킨을 돌돌 말고, 리본을 겹겹이 두르고
하트 종이를 두가지 색을 겹쳐 매달고 펀치로 뚫었더니 요렇게 러브러브 모드가~ (/^o^)/♡

올록볼록한 종이는 '바둑지' 또는 '파인애플지'라고 부르는 것으로
A4 용지에서부터 2절지까지 크기가 다양하다. 그 종이를 사서 하트 모양 쿠키커터를 대고 그려내 핑킹 가위로 잘라냈다.


  




워낙에 발렌타인스 데이는 빨강, 분홍이 대세~
거기에 흰색, 그리고 밤색으로 뽀인뜨를 줬다.... 라기보다는 있는 거 갖고 하려다보니 ㅋㅋ
맨날 출연하는 흰 접시, 밤색 나무 매트 갖고 이렇게 또 다른 세팅을 해 냈다는 거!
오늘도 나는야 나혼자 뿌듯뿌듯~ 으흐흐...

일단, 이번에는 식탁을 흰 바탕으로 하고 싶었다.
흰색 천을 떼어다 식탁보를 만들면 되겠지만, 시간도 촉박하고...
무엇보다 며칠씩 연속 차려내야 하는데 매번 빨고 다리고...
오우~ 노~
피할 후 있는 건 피하자. ^^/V

이번에도 실크 벽지로 할까나~
무늬가 아예 없는 걸로 하고싶은데 오히려 벽지로는 없을 수도 있겠네... 다른 것도 준비할 겸 일단 문방구로 갔다.
이거저거 둘러보다... 부직포(felt 펠트지)를 보는 순간, 무릎 탁!

식탁이 짙은 밤색이다보니, 밑에 우선 흰색 마분지을 깔고 그 위에 흰색 부직포를 올려 흰색을 살렸다.
그랬더니 나름 천 느낌도 나고, 촉감도 따뜻하고~ 좋아좋아~ ㅎㅎ



다음은 runner 러너~



요건, 타공지(?)
암튼, 구멍 뿅뿅 뚫린 종이를 사서 자르고 길게 이어 러너로 썼다.
요렇게 해서 쓰고 바꿔주고 바꿔주고~
완전 러블리 러너! 천원으로 완성이요~ ㅎㅎ

이번 센터 피스는 하트 모양 접시에 촛불 올려 놓는 것.
이왕이면 초도 가만 놔두지 않고(?ㅋㅋ) 옆면에 리본을 둘러 러브러브 모드에 일조!






흰색 냅킨의 갯수가 모자라는데 어쩌나...
뒤늦게 빨간 냅킨 발견.







흰 냅킨, 빨간 냅킨 번갈아 놓으니 더 이뿌네~ ^.^*





이왕이면 와인 받침도 핑킹 가위로 잘라 펀치 뚫고~ 이뽀이뽀~ ㅎㅎ



자~ 그럼 이제 음식 대령이요오오오~




첫 요리는 홍합 요리






  

국물에 빵도 찍어 먹고~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맛이 일품!








Salade niçoise 살라드 니수와즈

이 한가지만 있어도 한끼 식사로 훌륭하다.
방울 토마토, 알감자, 그린빈, 아티초크, 적양파, 올리브, 달걀, 그리고 참치캔을 담고
디존 머스터드 비네그릿 드레싱을 뿌렸다.





Fetuccine with Gorgonzola cheese

오늘은 날이 날이니만큼(^..^) 크뤼~~미 파스타

얼마 전 모임 때 ncheese에서 먹어봤던 골곤졸라 치즈 파스타에 삐리리~ 삘 받아 도전!
노릇하게 잣을 볶아 얹어 같이 먹으니 한층 업글!
두둥~그때 같이 먹었던 멤버들에게 맛의 심판을 받아보자.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것보다 더 맛있다고들 하심. 립써비수 차원에서 그러셨겠지만,
어뜨케.... 나도 그런 것 같아. ㅋㅋㅋ






음료수는 white zinfandel 화이트 진판델, 딸기맛으로
이또한 러브러브 핑크 모드~






알콜에 약한 분들을 위해 석류 주스도 준비






네네~ 분위기 좋~~습니당~

*(*^-^)♡(^o^*)



여세를 몰아~




러브러브 모드의 하이라이트!
Gateau au Chocolat 갸토 오 쇼콜라








요렇게도 놓아보고~





딸기에 초콜렛 옷 입히는 것도 해 주시고,

찌이이인~한 초콜렛 케잌 한입!
(사르르르~ 생크림 한입이면~
그냥 뭐 신음이... ^^;;;;




마지막으로 한번 더! 보는 영광의(?) 순간!


(/^o^)/♡





아웅~~ 또 보고 또 봐도 완전 이뻐주시누나~~

(*^-^)♡(^o^*)


Happy Valentine's Day~~


www.joannist.com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랑이
    '08.2.15 5:39 PM

    조앤님~~ 역시 센스쟁이답게 늠 러브리 상차림이에요..
    초도 가만 놔두지 않고 재탄생 시키는 센수센수~~
    정말 조앤님 시장갈 때 졸졸 따라다니고 싶다니까요...ㅎㅎㅎ
    쪼기 한자리 차지하고 가토쇼콜라 한입 했으면 좋겠다~~
    저 누굴까요~~ ㅋㅋㅋ

  • 2. 이마공주
    '08.2.15 6:54 PM

    와~~환상입니다...
    내년엔 저도...올해엔 초코릿줄라고 준비했었는데..신랑 저녁약속이 잡혀다해서 걍 쓸쓸히 보냈지요....내년엔 저도 님의 흉내라도 내서 빨리들어오라 해야지요...
    넘 정성도 많이 들어가고 멋지네요..

  • 3. 김혜선
    '08.2.15 7:22 PM

    조앤님, 정말 끝내주네요.
    항상 감탄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어떻게!!! 그럴수가 있을까...
    불가사의합니다.

  • 4. Terry
    '08.2.15 10:01 PM

    제가 그랬지요?

    조앤님은 정말 투명인간이 되어서 한 번 봤음 좋겠어요. 잠을 주무시는지 안 주무시는지..^^
    도대체 쉬는 시간이 없으신 것 같으니. 그 넘치는 에너지가 부러워요. ^^

  • 5. Joanne
    '08.2.16 12:40 AM

    랑이님~ 설마... 제가 랑이님을 못 알아챌까봐요~ ㅋㅋ
    안그래도 아래 초콜렛 올려놓은 거 먼저 보고, 여기 덧글 올린 거 봤는데 우워어어어~ 역쉬... 나랑은 쪼꼬의 차원이 달라~ 했다니까요. ㅎㅎ

    이마공주님, 활용해보려 하신다니 보람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혜선님, 헤헤... 이뻐 보이나요? ^^

    Terry님, 제가 그랬지요? 절대로 들키면(?) 안된다고~ ㅋㅋㅋㅋㅋ

  • 6. 모나리자
    '08.2.16 6:43 AM

    간단하면서 멋진 요리 사진을 보니 저도 친구들 초대하고 싶어지네요.
    홍합요리 좋아보이는데 요리법 알려주세요! 꼭요.

  • 7. 주디 애벗
    '08.2.16 11:54 PM

    왜... 전 사진이 안보이는걸까요..ㅠ.ㅠ

  • 8. Joanne
    '08.2.17 2:10 AM

    모나리자님, 홍합 요리는 일단 홍합을 깨끗이 손질해 놓고, 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양파, 마늘을 볶다가 홀토마토 다짐과 화이트 와인을 동량으로 넣고 끓이다가 홍합 넣고 뚜껑 닫고 익혀 crushed red pepper (없으면 한국 말린 고추를 chopper 에 갈아서) 넣고 소금, 후추 간 했습니다. 꼭! 해 드셔야해요~~ ^^

    공이천사님, 물컵은 바닥에 LA ROCHERE, FRANCE 이렇게 써 있네요. 저는 미국 있을 때 편집 할인 매장격인 t.j.maxx에서 6불 정도에 샀던 건데, 얼마전 강남 신세계 피숀에서 파는 걸 봤어요. 아... 제꺼는 휘장 문양인데 거기는 벌 (bee)모양만 팔았어요. 2만 3천, 아님 2만 5천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주디 애벗님, 워낙 사진이 크고 많다보니 트래픽 초과라 그렇답니다. 발견할때마다 리셋 하고 있어요. ㅜ.ㅜ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 9. 지야
    '08.2.18 12:02 AM

    멋지네요^^
    그런데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6&sn=off&ss=...
    요 공지사항 한번 읽어보셨음 좋겠어요..^^

  • 10. ☆오바겅쥬★
    '08.2.26 1:22 PM

    ㅎㅎ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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