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이 요즘 출장이 엄청 잦습니다. 거의 주말에만 한국에 있고 거의 동경에 있는 실정..-.-;;;
경비 아저씨 말씀이 " 사장님 (? 언제나 모든 남자 가장을 경비아저씨들이 일컫는 말 ^^) 은
요즘 아예 나가 사시나봐요..."
참, 요즘 아저씨들은 남의 집 가정사에 너무 관심을 두시는 게 아니신지..
졸지에 별거부부 되네요..
여하튼, 이번 발렌타인 마저도 집에서 못 보내게 된 남편이 미안하다며 뭘 사올까..하고
전화했더라구요.
기회는 이때다..하고 긴자 미스코시에 파리의 Raduree 와 피에르 에르메의 제품들이
발렌타인 한정 특선으로 입점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던 차라 지체없이
그것들을 사오라고 주문했죠. ^^ 한국에 앉아서 파리의 최고급 디저트를 먹게 된 나~^^
어제 받게 된 그 놈들입니다..
먹기 전에 급하게 똑딱이 카메라로 일단 원형보존을 위해 찍은 사진이라
사진 상태 꿀꿀해요..
피에르 에르메는 라뒤레의 수석 제과장이었는데 독립해서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었나봐요.
마치 나폴레옹에서 김영모 씨가 나왔듯..^^
입에서 사르르 녹는게 쵸콜렛도 마카롱도 정말 최고였지만 (다크 쵸콜렛이 정말 죽여요..
입에 들어가자마자 그냥 녹아버리대요..)
가격이....-.-;;;;; 저 젤 조그만 쵸콜렛 상자가 2만원이나 하구요..
마카롱도 6개들이 상자와 12개들이 상자가 있는데 정말 상상 이상...-.-;;;
담엔 또 사오라고 하지 못 할 것 같아요.... 그냥 이번 한 번으로 만족할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