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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유도 가지가지. (빵과 밥상)

| 조회수 : 6,886 | 추천수 : 63
작성일 : 2008-02-01 15:26:53

뭐...아무 이유없이 무엇을 만들기도 하겠지만...
아...이래서 이걸 하자!는 결심으로 만들게 되는 부분도 많은것 같아요.
그래서 봤더니....
정말 만든 이유도 가지가지더군요...


블루베리 레몬 파운드 케익입니다.
이건..."화풀이 용"이었네요.
화가 난 어느날....푹푹 끓어오는 속을 진정시키고자...
책을 뒤져보고 맘에드는 놈을 골라 만든 화풀이베이킹이였습니다.
다 굽고는 큼지막하게 한조각 잘라먹고,,,,
음~~~ 이맛이야~~~하고선 화가 풀린다는...ㅎㅎㅎ
그래도 한조각 먹고 나머시는 다 신랑편에 보냈지요.
이거 두고두고 계속 먹었다간....늘어나는 뱃살이 감당안될까봐서요~~ ^^



바나나 쵸코롤케익입니다.
이건 '동물의 숲'하고 놀다가...거기 나오는 캐릭터의 말에 필받아서 만들어먹은거죠.
쵸코롤케익에는 바나나가 어울리지 않나요??
그냥 롤케익엔 딸기, 쵸코엔 바나나....이게 무슨 공식처럼...전 그렇더라구요~
생크림은 아주 살짝만 샌드해줬어요~



이건 유통기간 간당간당하는 통밀 대 처분용 통밀식빵입니다.
그러고 보니...이게 이제껏 가장 합리적인 이유인것 같네요. ㅎㅎ



이건 ZOPE(조프??!!)라고....
책보다가 따라만들고 싶어서 만든 겁니다.
계란노른자+우유로 글레이즈를 만들어서 흠뻑 발랐더니...
반질반질 너무 이쁘죠??
스위스에서 새해 첫날 아침에 먹는 빵이라구 하네요.
우리나라로 치면 떡국같은 것일까나??



얼마전 냉동한치 한상자를 선물로 받았지요.
싱싱한 한치를 바로  손질하여 급속냉동 한거라서 회로 먹어도 된다네요.
그래서 한팩을 일단 해동해서 먹어봤어요.
한팩이 일곱마리 더군요.
둘이서 한치로 잔치를 했습니다.




한치 회


한치 김말이


한치 무침회


양푼이한치회덮밥


한치숙회무침

이렇게 하니...한치를 먹다먹다 지치더군요. ㅎㅎ
둘다 한치 참 좋아하는데...
아직도 냉동실에 남아있는 한치...또 뭘 만들어 먹을까용???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서 집밖으로 나가기도 싫네요.
갑자기 생각난것이....
뜨뜻한 온돌방에 베게깔고 누워서 군고구마 먹으면서 만화책이나.....ㅎㅎㅎ
그러고보니...만화책 본지도 참 오래되었습니다.
요즘은 어떤 만화가 인기가 있을까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orning
    '08.2.1 3:31 PM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며 요리를 안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역시 요리를 하시는 분은 화풀이도 요리를 하며 하시고, 다양한 이유로 다양한 요리를 하시네요.
    빵 색깔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전 언제나 저런 빵을 만들어 볼 수 있을지...에효 ~

  • 2. 산책
    '08.2.1 4:33 PM

    실컷 먹을줄만 알았지 만들진 못햇는데...
    솜씨있으신 분들은 다르네요...에고 나도 노력좀 해야겠당..ㅠㅠ

  • 3. 금순이
    '08.2.1 6:58 PM

    화풀이도 아주 생산적이네요.ㅎㅎㅎ
    저두 화나면 일을 더 열심히 한답니다.
    아니면 운동을 하지요.

    통밀빵 환상적이 색깔이네요.
    유혹 받습니다.

  • 4. 콜린
    '08.2.1 8:53 PM

    올망졸망 님, 프로의 솜씨는 진정 다른가봐요. 롤케익 만것도 어찌나 단단하게 말아놓으셨는지... 넘 예뻐요. 만드는 법좀 갈쳐주시와요.
    Zopf bread도 넘 깔끔하게 땋아놓으시고...(참, Zopf랍니다~~^^)challah랑 같은것 같으면서도 다른것도 같고...암튼 넘 예뻐요!!!

  • 5. 귀여운엘비스
    '08.2.2 9:01 AM

    와우~ 브라보~~~~~~
    데이지팬에 구운 빵보고 감탄하며 돌아가요 ㅠ.ㅠ
    저 그날 카스테라에 충격받고 지금 붙박이장안 구석으로 들어가 찡겨있어요 아하하하하하
    잘지내죠 올망졸망님? ^^

  • 6. 정경숙
    '08.2.2 8:36 PM

    저도 울 신랑이 은근히 사람 스트레스 받게 하는 성격이라
    새벽에 들어 와서 자는데 6시 부터 빵 만들어요..
    핸드믹서 돌아가는 소리에 싫어라 하지만 어째요..
    자기가 만든 거 푸는데 잔소린 절대 못하죠..

  • 7. 올망졸망
    '08.2.2 8:47 PM

    morning님...
    저도 가끔 이런 저런 이유로 태업을 하기도 합니다. ㅎㅎ

    산책님...
    오늘은 저도 외식으로 풀고왔습니다.
    밖에서 실컷 먹고와서..저녁은 태업입니다. ^^

    금순이님...
    운동을 한다가 더 좋은것 같아요..
    살빠지는 화풀이...저도 배워야 할것 같습니다. ㅠ.ㅜ

    플럼님...
    신제주에도 진주식당이 있군요. 거기 맛있나요??
    저는 주로 황가네뚝배기 가거든요...신제주의 진주식당도 한번 가봐야 겠네요.
    집에거 가끔 회덮밥 해먹어요. 여기선 마트에서 싱싱하고 맛있는 회를 싸게 구할수 있어서 넘 좋아요~~ 저희 부부가 둘다 회덮밥 좋아하거든요~~~

    콜린님....
    Zopf가 맞네요. ^^;;;
    저도 첨에는 모양만 보고 challah인줄 알았는데,,,아니더라구요~
    그래서 레시피를 비교해봤더니,,,우유대신 물이 들어간다거나,,,계란이 안들어간다거나...
    살짝 차이가 있더라구요.
    다음번엔 challah를 만들어보고 비교 해볼려구요~~
    제가 가진 책의 challah의 성형이 흥미로워서 곧 만들어볼 생각이였답니다. ^^

    귀여운엘비스님...
    그러잖아도...데이지틴쓰면서 엘비스님 생각났지요.
    담번엔 이형제 쓰시고 파운드계열 한번 구워보세요. 이쁘게 되실꺼에요~~~
    (근데,,,,파운드 계열...열량이 신경쓰인다는...^^;;;)

    정경숙님...
    넘 부지런하세요~~
    6시면...저는 아직도 꿈나라입니다. 그시간에 반죽이라...존경스럽습니다.

  • 8. 또하나의풍경
    '08.2.3 9:14 AM

    초코롤케익 어쩜 저렇게 단단하게 이쁘게 잘말으셨는지 저도 배우고 싶어요!!
    통밀식빵의 자태는 곱고 차분하며 조프의 모양은 너무 이뻐요!!
    가능하다면 올망졸망님께 빵만드는법 배우고 싶은데 제주도는 진짜 너무 머네요 ㅎㅎㅎ

  • 9. 샤이보리
    '08.2.4 2:27 PM

    감탄만 하구 가요... 부럽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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