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초보일학년 엄마 졸업하기!!!

| 조회수 : 9,215 | 추천수 : 55
작성일 : 2008-01-29 12:30:48

얼마나 오랜만인지......


마지막 글을 검색해보니....


2006......이네요....


그간 소식이 궁금해 빼꼼 들여다보고는 지냈지만


댓글 한번 남기지 않은 저의 무심함도 참 징합니다^^*



피스타치오, 크랜베리,라스베리퓨레,피스타치오페이스트를 이용한 살짝 무지개떡입니다..


아이들 생일 케잌으로 만들어봤는데 만드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않았던....^^*


무절제한 하트남발.....ㅋㅋ


 



절편을 온가족이 다 좋아하는터라 금방 한접시 뚝딱입니다.


.


.


아토피며 잦은 병치레로 비리비리하던 큰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내놓고는 어찌나 걱정이 되던지


매일 학교앞에서 살았읍니다...


그 좋아하는 떡만들기도 한켠으로 밀어놓구요..


82는 더 말할것도 없구요..


중고생 엄마들이 ㅋㅋ 비웃는 소리 여기까지 다 들립니다...ㅋㅋ


일년정도 학교생활하는거 지켜보니  어느정도 혼자서 좀씩 챙기는거 같아 맘이


조금은 놓입니다..


.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그사람만을 위한 떡케잌을 만들어줄수있어 너무 좋네요..


워낙 건강 따지는 사람에게 건넨 케잌이라 귀하게 얻은 복분자가루넣고 온갖 견과류와 말린 


과일 넣고 만들었어요...많이 좋아해주어서 뿌듯했어요..


 



 


요즘 필받은 시판젤리얹은 케잌입니다...


역시 삼단으로 색깔냈구요..


사랑스런 하트로 색내주구요...


마지막 빠리바게트표 젤리로 마무리.....


사실 윗면 장식하는게 떡물내리기보다 힘들때가 있거든요..


암튼 색상이랑 잘 어울려서 좋았구요...


함께한 아이들이 젤리는 싹쓸이했답니다..


 



 


핑크젤리는 아이들이 걷어가고 하나만 남았네요..


 



 


이건 우리딸 생일날 케잌사오기로한사람이 펑크내는 바람에 급조한  라스베리떡케잌이랑


살짜쿵 젤리입니다....


좀 부실해보이지만 아이들은 젤리땜에 완전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오월에 이사하고 집들이도 두어번 치뤘구요...


 



학교갔다 돌아온 아이들에게 한조각 떡으로 점수도 따보구요....


 



 


집에 놀러오는 아이친구엄마들에게 못생겼지만 맛난 떡과 차도 나누구요...



한해동안 82에 발자국하나 못남겼지만 ...


박하맘....


이렇게 열심히 살고있어요....


 

열심히 살다.....


또 마실다니러올 82가 있어 너무나 좋네요...^^*


 


그간 그리웠던 82의 여러님들.....


늘 건강하세요~~ 

박하맘 (akl0002)

82쿡식구가 되고픈 5년차 주부 임당... 딸래미는 무릎에 ,아들래미는 옆에앉아 사진보며 우와~~~~우리도 저거해먹자...셋이서 바닥이 젖도록 침흘..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로케
    '08.1.29 12:37 PM

    와~~ 대단하십니다요.
    어찌하면 비스꾸리하게라도 흉내낼 수 있는지도 좀 알려주세요~~

  • 2. 마노
    '08.1.29 12:41 PM

    정말요, 완전대단하세요. 아이가 많이 행복하겠어요. 엄마사랑대단대단~~~

  • 3. 상구맘
    '08.1.29 12:42 PM

    안녕하세요?
    정말 너무 오랫만이시네요.
    저도 파스타치오와 페이스트 떡케잌 만들려고 사두었는데 차일피일 마루고 있어요. ㅎㅎ
    저도 윗장식이 너무 어려워요.
    하지만 박하맘님처럼 고수분이시야 뭐~~~
    예쁘고 고급스러운 떡들 잘 봤습니다.
    자주 뵜으면 좋겠네요.

  • 4. onion
    '08.1.29 12:53 PM

    박하맘께서도 초1 엄마셨군요!!
    전에 오븐앤조이 쿠킹스튜디오에 jasmine님과 함께 오셨을때 뵌적 있는데...
    (제가 책에 사인 받았었어요. 작년 4월쯤??)
    여전히 예쁘고 맛있는 떡을 뚝딱뚝딱 만들고 계시는군요. 이젠 자주 오실거죠?

  • 5. 바그다드카페
    '08.1.29 1:47 PM

    와!!~~정말 감탄 감탄~~
    저 자다가도 떡이라면 벌떡 일어나는데 군침 돕니다.
    색감이 넘 고와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 6. yuni
    '08.1.29 2:05 PM

    떡쌤!!! 떡 한쪽 주면 안잡아 묵~~~~지.

    박하맘님의 떡향기가 코 끝에 아삼삼 그립습니다.

    마시게따....

    yuni 침 줼줼. 口ㅠ

  • 7. 천하
    '08.1.29 2:17 PM

    우와~염치불구허고 한젓가락 하고 갑니다.

  • 8. 골고루
    '08.1.29 2:55 PM

    정말 대단하시다는 말밖에....
    마지막 단호박케잌 한조각 먹고싶네요.

  • 9. 지윤마미..
    '08.1.29 3:58 PM

    정말 오랜만이세요.
    학부형이셨군요....예전에 고사리번개에서 멋진 사회보셨던 분 맞죠??
    제가 쯔비 받을 때 부러운 눈초리를 마구 보내시더니만..쯔비 많이 있으시네요.

  • 10. 수산나
    '08.1.29 4:18 PM

    박하맘님 오랫만이예요
    반가워요 가끔은 궁금했었거든요
    예쁘고 맛난 떡 솜씨가 날로 발전하시네요
    그 귀염둥이가 학교 다니는군요
    박하맘님도 건강하시고 자주 뵈었으면해유~~

  • 11. 또하나의풍경
    '08.1.29 5:02 PM

    우아..떡이 정말 다 이쁘네요 ^^ 아이들 간식으론 빵보담 떡이 더 건강에 좋을텐데..저 심히 마구 찔리면서 가네요 ㅠㅠ

  • 12. 하나
    '08.1.29 7:31 PM

    빵은 몇개 못먹지만.. 떡은 매일매일 이라도 먹을수 있어요~ ㅎㅎㅎ
    정말 예쁘고 맛나게 보이는 떡들이네요.. 예술이라고밖에..-_-;;

  • 13. 하얀책
    '08.1.29 10:41 PM

    떡 가르쳐 주세요~ 배우러 갈랍니다.

  • 14. 깜찌기 펭
    '08.1.30 12:39 AM

    박하맘님.. 오랫만에 보는 닉네임이 너무 반가웠답니다. ^^
    잘 지내시죠?
    종종 소식좀 전해주세요.

  • 15. 빨강물고기
    '08.1.30 2:08 AM

    반가워요^^
    남는 떡 있음 언제든 불러주세요~~ 바로 달려갑니다.^^;

  • 16. 그린
    '08.1.30 1:03 PM

    오랜만의 박하맘님 글과 떡사진을 보니
    제 가슴이 다 두근두근합니다.
    올해는 82에서 자주 뵐 수 있는거죠?^^

  • 17. 경빈마마
    '08.1.30 5:03 PM

    박하맘님 까꿍~^^
    잘 계셨었나요?
    전 3학년 엄마랍니다.

  • 18. 박하맘
    '08.1.30 8:17 PM

    ^^* 반겨주시니 제 가슴도 두근두근합니다...
    진짜 올해는 더 자주뵈어야지싶네요....^^*

  • 19. jackie0214
    '08.1.31 1:06 PM

    박하맘 님.. 예술떡 잘 보고 갑니다..
    저는 떡 잘먹는 고양동에 4살 엄마예요

  • 20. 백설꽁주
    '08.2.1 10:02 PM

    저도 올해 아들 초등입학해서 휴직했어요....
    옆에서 힘이 되어 주고 싶어서....7살 이거든요...
    전도 올해는 좋아하는 덕 실컷 만들어 봐야 겠네요 ^^
    예쁜 떡들 구경 잘 하고 갑니다...

  • 21. 조르바
    '08.2.2 1:09 PM

    우와 떡만드는 솜씨가 예술이네요.
    넘 맛있을 것 같아요. 침이 꿀꺽 넘어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13 코코몽 2024.11.22 6,023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9 ··· 2024.11.18 12,051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36 Alison 2024.11.12 14,202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10,099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8,053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8,705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475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723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941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649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589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225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292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574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69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89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167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138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54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602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087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84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271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78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872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520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552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511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