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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김치 꽁지로 끓인 김치찌개 ㅡㅡ;;

| 조회수 : 5,664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8-01-28 09:03:13



김치 꽁지로 끓여 먹는 김치찌개... ㅡㅡ;;

서울 살땐 " 김치 담아 놨으니까 김치통 들고 와"... 하시는
어머님의 전화를 받고 김치통을 잔뜩 싸들고 시댁에 가서
배추김치.. 총각김치.. 션한 물김치.. 깍두기..
주시는데로 "고맙습니다. 잘 먹을께요." 인사만하고
잔뜩 싸들고 집에 와서 김치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고...
꽉찬 김치냉장고만 쳐다봐도 배불렀었더랬는데...

많은 김치 덕분에 김치 꽁지는 다버리고...
먹다 남은 김치도 아까운줄 모르고 쓰레기통에 버렸더랬는데... ㅡㅡ;;

이곳에 온 후론 아직까지 한국수퍼마켓에서 김치를 사다 먹기에
김치 꽁지도 아까워서 버리지않고, 먹다 남은 김치도 모아놨다가
김치 꽁지랑 같이 돼지고기 넣고 찌개를 끓여 먹는다... ^^

빨리 김치를 담아 먹어야 하는데 배추 값이 넘 비싸당... ㅋ



남편이랑 내가 젤루 좋아라하는 잡채...  ^^
6인분 짜리 옛날 당면으로 요리해서 두끼 식사에 다 먹어 버렸다... ㅎㅎ
내가 좋아라하는 깨는 비싼 관계로 쬐끔만 넣어주고... ㅡㅡ;;
대신 중국마켓에서 산  검은 깨 참기름을 팍팍 넣어 주었다.
넘 맛있다... ㅎㅎ      내일 당면 사러가야지...



"서울에 눈이 너무 많이 온대." 했더니
"엄마, 나 눈이 넘 보고싶어." 한다.
어디론지 쪼르르 달려가더니 이삿짐 속에서 찾아낸 눈 스프레이를 들고
마당으로 나가는 울딸...
이렇게 라도 눈을 느껴봐야겠다나?  ㅎㅎ



지금 호주는 더운 여름...
35도인 오늘 울집 뒷마당에 눈이 내린다...ㅎㅎ

그러고 보니 눈을 못본지가 3년이 되었네... ㅜ.ㅜ
눈이 많이 와서 길이 미끄러울텐데 울엄마 넘어지시진 않았는지 전화해 봐야겠당...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 영민
    '08.1.28 9:37 AM

    ^^제목만보고 아, 외국에 사시는구나!! 했어요. 김치 너무 비싸지요...
    저도 꽁지 너무 아까워서 못 버려요...
    저도 오늘 김치 주문한거 오는 날 인데 나중에 부대찌개 해 먹을 생각에 가슴이 뿌듯~하답니다.^^

  • 2. 우메
    '08.1.28 12:56 PM

    올해 담근 김장부터...꽁지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먹을때 무처럼 썰어서 먹는데..맛있더라구요...정말 주부들은 별걸 별걸 다 생각하고..아끼지요?

  • 3. 지향
    '08.1.28 4:02 PM

    호주 사시는군요... 아~~~ 전 추운 날씨를 넘 싫어해서.. 호주 날씨가 딱 제 스탈이에요!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호주에 있던 때가 그립습니다! 슈퍼마켓에 신기한 것도 많고...
    ㅠㅠ 그리워라... ← 원래 요거 쓰려던게 아니라.. 전 김치꽁치(통조림)으로 끓인 김치찌겐줄 알았다가 자세히 보니까, 김치 "꽁지"로 끓인 이더라구요.. ^^; 원래 김치꽁지는 원래 먹는 거 아닌가용??? 저도 주로 김치찌게에 많이 이용해요!!!

  • 4. 천하
    '08.1.28 4:19 PM

    김치찌게보니 침이 줄줄^^
    따님의 재치가 아름답습니다.

  • 5. 어여쁜
    '08.1.28 6:47 PM

    아..김치 꽁지였군요.저는 눈이 삐꾸라 김치 꽁치로 읽었어요.
    읽는 내내 아..내가 모르는 '김치 꽁치'라는 생선이 있구나라고 생각했답니다.
    으..부끄러워라.

  • 6. emily
    '08.1.29 6:39 AM

    전... 어릴때 부터 김치 꽁지를 너무 좋아했어요~
    김치 꽁지를 따로 모아서 꽁치조림도 해먹고, 찌게도 해먹고...
    살짝 볶아서 참기름 & 설탕도 너서 술안주로도 해 먹습니다..~
    와~ 또 먹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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