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에서 직장인이 된지 두달이 넘었습니다.
주말이면 아무래도 이것저것 먹거리만 만들어 두게 되요.
그래봐야 한두개지만..
저번주에는 연근을 조리고 콩나물 무쳐서 밑반찬으로 한주 먹었는데요.
이번주는 뭘 할까하다..
건전복 조림~ 과 예전에 만든 간장 더덕장아찌를 손질해서 무쳣어여.
건전복 조림
냉장고에 뚜껑달린 볼에 건전복을 넣고 찬물을 부어 2~3일 푸욱 불려 줍니다.
압력솥을 이용해서 건적복을 푸욱 익혀주는데요.
추가 딸랑 거리면 아주 작게 불을 줄여서 오분~8분정도 뒤에 불을 끄고...
김이 빠지면...간장, 물엿을 취향대로 넣고 조려요. 다되면 참기름을 조금 넣고 버무려요.
맛이 어떠냐면요.
차지면서 아누 관능적인 쫄깃거림입니다.
하하하..
웃기죠 표현이 딱 관능적인...쫄깃거림이라뉘까요..
뭐라 설명하기가 참...
일주일치 밑반찬으로 아주 맛있게 된거 같아요.
더덕 장아찌는
일전에 올린글 참조해 보시면 되는데
가는 장아찌를 껍질채 간장에 재워서 3번 정도 끓여 식혀 붙기 반복해둔거예여.
간장을 따라내서 걸려 끓여 보관햇어여. 다른 음식에 넣기 좋을 거 같아서요. 더덕향이 은은히 나요.
더덕은 마트에서 꽤 깨끗히 세척된거라고 집어온거지만...서걱거림이 있는거 같아서
다시 대충 껍질을 벗기고 물엿+고춧가루+참기름만 넣고 조물조물 했어여.
이참에 무도 된장 장아찌 만들려고 준비중이구요.
또 뭘 만들어야 될까 궁리중이지요.
사진은 열심히 찍었는데..ㅠㅠ 컴에 드라이버 문제로 올라가지 않아 시름하다 포기했어여.
직장인 주부 노릇도 쉽지 않지만..
즐겁게 해서 먹으려고 노력 한답니다.
이렇게 한두게 정도 해놓은 반찬에다가..김치, 약고추장, 셀러드, 김정도 놓고..찌게나 메인요리(생선이나..고기류 ) 한가지정도 해서 저녁을 차리거든요.
제가 6시 칼퇴근인데요.
집에오면 거의 7시지요. 밥2인분하고 국이나 찌게중 하나 하고 메인 하나 하면 딱 8시...그렇게 하루하루 해먹거든요. 직장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외식을 최대한 자제 하자고 마음속으로 다짐하고 있었거든요.
아무래도 힘들면 풀어질테지 하지만..그래도 하면서 불끈 거려요.
문제는 요 메인인데..
카레, 김치찜, 생선, 고기 볶음, 삼겹살 등등의 단조로운 패턴의 반복이라 슬며시 지루함이 몰려와요.
재료 준비 간단하고 금방 하고 좋아하며...되도록 한끼거리로 끝나는 걸 찾아야 겠어여.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주말 주방이야기..
김명진 |
조회수 : 9,489 |
추천수 : 30
작성일 : 2008-01-12 11: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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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물레방아
'08.1.12 11:45 AM다른이야기인데요
저는 30년 직장에 결혼한지 20년입니다
저는 외식을 잘 안합니다
이유는
물론 아이들한테 밖에 음식 먹이지 말자가 1등이지만요
외식하면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요
그러면 맞벌이의 의미가 없어져서요
봉급이 그리 많지 않거든요
외식 몇번하다보면 내가 나가면서 온식구가 고생하는데..
미리 손질하고 미리 장봐서 준비하면
내가 조금 고생하면 외식에서 먹을수 있는 음식 80퍼센트는 가능하더군요
물론 너무 힘들거나 꼭 밖에서 먹어야 할대는 먹지요2. 쌍둥욱이맘
'08.1.12 11:54 AM그렇긴해요..외식 한번 하는 돈으로 일주일 넘게 먹을수 있는 장을 보니깐요.
그래도 가끔 아둥바둥 사는 내 모습이 싫어 외식해요..
특히 삼겹살 땡기는 날이면..3. 노루귀
'08.1.12 12:09 PM전 일할때는 오히려 외식을 안했어요.
속이 안편해서요.
힘들어 김치 하나를 놓고 먹더라도 후다다닥 준비해서 먹곤 했어요.
그때가 더 부지런히 해먹었던거 같아요. ㅎㅎㅎ4. 김명진
'08.1.12 12:27 PM그러게요. 저도 이런저런이유로 외식은 가급적이라고 하지만.그래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하지요. 다만, 아직은(?) 외식참고 집으로 찬거리 사들고 들어갈때면 내심 뿌듯하답니다. 하하하...
5. 체스
'08.1.14 11:33 AM우린 월급날만 외식해요...
6. 뽀로뽀로
'08.1.15 3:02 PM외식하는것도 둘이면 싸게 먹히는것 같은데.. 외식 안해도 식비 너무 많이 들어요. 육식인이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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